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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부사이 냉전 중 아이 생일..

부부 조회수 : 3,933
작성일 : 2024-06-13 11:48:11

귀엽고 스윗한 막내 아들 생일이 다가오는데,

남편과 냉전 중입니다

일주일되었어요.

남편이 음식 먹는 습관이 물김치 같은 종류를 건더기는 안 먹고 국물만 먹는 습관이 있는데 저는 이 습관을 매우 안 좋아해서 몇 번 얘기했어요.

저는 밥을 거의 다 먹은 상태였고 물김치는 건더기와 국물이 조금 남아서 남편이 다 먹을 수 있는 상태였는데, 남긴거예요. 

그래서 다 먹으라고 맨날 이렇게 남긴다고 제가 뭐라 하니 인상을 구기면어 언제 그랬냐고, 왜 맨날 비난하면서 맨날맨날 그랬다고 얘기하냐고 거칠게 나와서 저도 지지않고 큰소리 내며 싸웠네요.

남편은 수저와 젓가락을 주방쪽으로 집어 던지고,

본인이 요즘  저에게 잘 해주고 있는데 왜 그러냐고......

그래서 저는 잘 해준거 이렇게 집어 던진 것으로 다 물거품이라고~~~소리질렀어요.

 

제가 화난 부분은 

1.남편이 숟가락 젓가락을 던진 것

2. 나에게 잘 해준다고 얘기한 것 

이 두 가지가 매우 기분이 나쁘고 화가 나서 말도 하고 싶지 않아요

1번은 폭력적인 것이고..  그렇지 않아도 요즘 둘째 딸과, 막내 아들이 싸워서 속상해 하고 있는 중이었는데  한 행동이라 더 더 화가 나는 것이고

2번은 그런 말을 내가 들어야하는 사람인가??라는 생각이 들어서 서글프네요

당연한 대상한테 잘 해주고 있다고 생색을 내며 이야기 한다는 것이 속상하고 속상해요

아이들 놓고 20년 만에 맞는 취미로 운동시작하며 집안일이 좀 소홀 한 부분을 남편이 메워주고 있는 것은 사실이고 고마워 하고 있었고, 고맙다고 얘기도 했어요. 덕분에 편하게 운동한다고...

남편은 이부분을 어필하는 것 같은데...20년을 세 아이들 키우며 내조하며 묵묵히 남편에게 잘 했던 저는 저런 말을 해 볼  생각을 한 번도 해 본적이 없었어요.

정이 팍,팍 떨어진 상태인데, 주말이 막내 아들 생일이예요.

가족들과 외식하기로 들떠있는데, 이모한테 그랬다하네요. 엄마,아빠가  자기랑 누나가 싸워서 엄마아빠도 그 일로 싸우고 그래서 본인 생일에 외식이 어려울 것 같아서..슬프다고 했다네요.

동생이 전화로 알려주는데...눈물이 나서..ㅜㅜ

밤에는 막내가 제 옆에 와서 얼굴 부비부비 하면서 이불도 덮어주고 선풍기 틀고 자면 큰일 난다고..말도 하는데, 많이 많이 미안했어요.

 

남편과 서로 사과해야하나요????

 

마음은 많이 힘드네요.

IP : 112.149.xxx.135
6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애들
    '24.6.13 11:51 AM (223.39.xxx.214)

    교육시키는거아니고서
    남편더러 잔반처리하라거나
    물김치 건더기도 먹으라고 요구하지않아요.

    취향이 있는거잖아요.

  • 2. 싫을수는있는데
    '24.6.13 11:52 AM (223.39.xxx.214)

    그정도취향은 좀 넘어갈수있다고 생각되는데
    본인기준에 안맞으니까 못마땅해서
    서로 중2와 어머니처럼 싸우신것같음.

  • 3. 사과 하세요
    '24.6.13 11:53 AM (121.133.xxx.93)

    음식 조금 남으면 버리시지
    왜 먹으라 강요하세요?
    남편의 사과를 강요하진 말고
    님이 한 행동에 관해 사과하세요

    남편의 사과 유무와 상관없이
    남편에게 아이 생일을 즐겁게 보내고 싶다고 손을 내미세요.

  • 4. 솔직히
    '24.6.13 11:54 AM (223.38.xxx.214)

    먹는거 강요하는 거 딱 질색이예요
    어떻게 남기지 않고 다 먹나요
    남기면 버리면 되는 거죠
    사람 다 달라요
    원글님 20년간 묵묵히 잘한 사람같진 않아요
    잘못은 원글님이 먼저 했구요
    남편도 던진 건 잘못했어요
    먼저 사과하시면 남편도 사과할거예요

  • 5. 별거 아닌 일에
    '24.6.13 11:55 AM (175.223.xxx.55)

    힘 빼고 에너지 소모 하지 말아요
    막내아들 생일이다시 일상으로 돌아갈 핑계로는
    좋은 기회구먼요
    주부라는 위치가 어느 포인트에서 화난건 알겠는데
    그런식으로 비난 하는거 진짜 별로예요
    그깟 건더기 남기면 버리면 될걸 뭐하러 지적질 하나요
    아무리 남편 이라도 타인 입니다

  • 6. ...
    '24.6.13 11:57 AM (106.102.xxx.48)

    밥상에선 개도 안 건드린다는데 배우자가 잔반처리기도 아니고 너무 하셨어요. 저랑 남편은 최대한 잔반 안 남기려고 하지만 억지로 먹지 않아요. 막내아들 눈에 넣어도 안 아픈데 빨리 화해하세요. 애둘이 싸운다고 속상해하지 마시고 애들앞에서 부모부터 본을 보이시는게 어떨까요?

  • 7. ㅇㅂㅇ
    '24.6.13 11:58 AM (182.215.xxx.32)

    남으면 버리세요..
    저도 남편이 국 찌개 덜어준거 남겨서
    그냥 버릴때 많은데 억지로 다 먹으라 안해요
    그게 뭐라구요
    가족 화목이 더 중요하죠

  • 8. 원글이
    '24.6.13 11:59 AM (223.38.xxx.197)

    건더기 남기는데 시모가 다 먹으라 하면 어때요
    윗사람이 그래도 화나는데 와이프가요?
    저라면 내가 음식물 쓰레기통이냐 하겠어요
    먹기 싫은 거 먹는 건 쓰레기 먹는 거.

  • 9. 111
    '24.6.13 11:59 AM (106.101.xxx.185)

    저도 먹으라고 강요는 아이에게도 강요 안해요
    근데 아이들 앞에서 이런 싸움을 한건 아니신거겠죠?
    아이가 슬퍼하고 걱정하는게 불쌍하네요 남편과는 잘잘못을 가리기보다 아이들에 대해 의논해보세요

  • 10. ..
    '24.6.13 11:59 AM (112.214.xxx.147) - 삭제된댓글

    남은 물김치는 버리면 되는거 아니에요?
    아님 떠줄때부터 국물만 뜨면 되지..
    그거 꼭 먹어야 해요?
    왜요?
    물김치 한통도 아니고 그릇에 남은 건더기 몇개일텐데..
    버리면 될걸 왜 그런 일로 성질을 부려요?
    정말 이해불가에요.
    잘못은 원글이 먼저 했구만.
    남편에게 사과하시고 젓가락 던진거 사과 받으세요.

  • 11. ㅇㅂㅇ
    '24.6.13 11:59 AM (182.215.xxx.32)

    그리고
    맨날
    항상
    언제나

    이런 단어가 들어가면
    싸우자는 얘기에요

    대화에 저런 단어는
    절대 빼시는게
    화목을 해치지않는 길이에요

  • 12. ....
    '24.6.13 12:00 PM (114.200.xxx.129)

    서로 사과 해야죠..ㅠㅠㅠ아이가 저 이야기 한건 남편한테도 말하고 서로 조심하고 사세요 ...
    아이 생일뿐만 아니라 그런게 쌓이는것도 뭐 좋아요..ㅠㅠ
    아이입장에서도 그렇구요..ㅠㅠ

  • 13. 저도
    '24.6.13 12:00 PM (61.248.xxx.1)

    이런걸로 남편과 많이 싸웠는데 이젠 그냥 각자의 취향을 존중해주자. 그냥 습관이 나쁜게 아니면 있는그대로를 받아들이려고 노력하자.는 마음입니다. 원글님이 화난 부분을 1.남편이 숟가락 젓가락을 던진 것 , 2. 나에게 잘 해준다고 얘기한 것. 이라고 쓰셨지만 제일 근본적인 이유는 '내 말을 안 들었기 때문' 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우선 그부분에 대해 남편에게 사과하시고, 원글님이 서운한 부분을 얘기하면서 대화로 마무리 하시고 막내 생일 즐겁게 보내시면 좋겠네요.

  • 14. 아이고
    '24.6.13 12:01 PM (180.70.xxx.42)

    저도 결혼생활 20년 넘었고 남편에게서 까다롭고 깐깐한 스타일이라는 소리 듣는 사람이지만 먹는 방식으로는 절대로 뭐라고 안 합니다.
    오히려 아이나 남편에게 배가 부르거나 입맛에 맞지 않는건먹지 말라고 해요, 사람이 쓰레기통도 아닌데 억지로 음식 넣지 말라고..
    한 가지 에피소드만 쓰셨지만 본문 읽어보면 원글님 평소에 잔소리도 많고 예민하고 자신의 기준대로 이끌려는 성향이 있을 것 같아요.
    도덕적으로 비난받을 짓을 한 것도 아닌데 저런 개인적인 취향은 그러려니 하세요. 보기 싫어두요
    그리고 원글님이 먼저 앞으로는 먹는 거로 뭐라 하지 않겠다고 말 걸면서 아무리 화가 나도 집어 던진 행동은 당신이 과했다고 차분하게 대화하면서 해결을 하세요.
    어차피 이혼할 거 아니면 이러거나 저러거나 풀고 살아야하잖아요.

  • 15.
    '24.6.13 12:02 PM (39.119.xxx.173) - 삭제된댓글

    좀 남기면 어떻다고 다큰어른에게 맨날 그런다고
    잔소리를하나요
    국물좋아하면 국물 먹는거지
    개인적으로 김치국물 절대 안먹어서 김치국물 먹는사람
    이사하긴한데 먹어주면 고맙죠

    애도 순진하네 몇살인데 외식을 기다려
    외식은 꼭 해야겠네요

  • 16. ㅇㅇ
    '24.6.13 12:04 PM (222.233.xxx.216)

    물김치 건더기 빼고 국물만 주시지 ..
    남편 식성 알고도 남으셨을텐데요..

    먹기싫은거를 어떻게 먹어요
    저도 오리를 싫어하는데 남편이 오리고기를 자꾸 불포화지방 이니 먹어라 해서 숟가락을 던지고 싶을정도로
    다투

  • 17. 읭?
    '24.6.13 12:05 PM (113.199.xxx.8)

    20년 역사가 다 얼루가고 물김치에 남은 건더기 가지고 싸우세요?
    물김치에 건더기 싫다 하면 국물만 떠 주면 되잖아요
    20년동안 뭐 어케 사신건지....

    님보고 나는 건더니 남기는게 좋으니 남겨라 하면
    님도 싫을거잖아요
    서로 좋다는거 해주고 사세요
    싫다는거 하라고 말고요

  • 18. ㅇㅇ
    '24.6.13 12:05 PM (222.233.xxx.216)

    다툰적이 있어서 말씀을 드립니다.

    속이 상하셨지만 귀여운 우리아이 생일파티를 안하는건 아니니 서로 마음 털어놓으시며 화해가 되시길 바랍니다

  • 19. ㅇㅇ
    '24.6.13 12:07 PM (118.235.xxx.190)

    싸움 유발 하고
    결국 싸웠네요
    싸움이 고상할거라는 착각은 말아야죠

  • 20. ....
    '24.6.13 12:09 PM (114.200.xxx.129)

    아이입장에서는 외식보다는 자기 생일도 다가오는데도 부모님 냉전이면 설사 대학생이라고 해도 .. 얼릉 집안 분위기 회복 되는걸 원하겠죠..ㅠㅠ
    솔직히 물김치 때문에 싸우는건 너무 아닌것 같아요..ㅠㅠㅠ

  • 21. 옹이.혼만이맘
    '24.6.13 12:10 PM (223.39.xxx.201)

    제 남편도 국물만먹어서 거의 국물위주로 떠줘요.식습관 안고쳐지더라구요. 막내아드님 너무 귀여운데 화해하시고 즐거운생일 만들어주세요~

  • 22. 00
    '24.6.13 12:11 PM (112.169.xxx.231)

    다 큰 성인 바꾸려 하지마세요..남에게 피해주거나 범법 아니면요..남편은 원글님께 불만없겠어요. 건더기 싫어하면 국물만 퍼주세요. 사소한걸로 달달 볶으면 스트레스받아서 암 생겨요. 서로 이래라 저래라하지 않아야 평화롭게 사는거에요. 원글님이 사과하면서 잔소리 조심하겠다하고 남편분도 아무리 화가나도 집어던지는건 부인이나 아이들이나 무섭고 보기안좋으니 안했음 좋겠다 부드럽게 말하시고 아이가 생파기다리니..케잌사놓을게 일찍 들어와 하세요

  • 23. ....
    '24.6.13 12:11 PM (106.101.xxx.108)

    이런게 싸울거리가 되는군요

  • 24. ㅁㅁ
    '24.6.13 12:12 PM (222.100.xxx.51)

    먼저, 원글님 남의 식습관 그냥 두세요. 건더기를 뜨지 말아요. 남편거 따로 주고요.
    숟가락 던진건 당연 잘못.
    잘해준다란 표현이 그렇게 빈정상할 정도인가요...남편이 '나도 나름 노력하고 있다'라는 뜻으로 말한거에요. 니가 안알아주니 억울하다 이거죠.

  • 25. ditto
    '24.6.13 12:12 PM (125.143.xxx.239) - 삭제된댓글

    물김치 에페소드는 저희
    집이랑 아주 흠시한데, 저도 그 부분 못마땅하지만 그러려니 합니다 식탁 위의 반찬을 모두가 다 싹싹 비우면서 살지는 않잖아요 사람마다 다른 건데..
    제가 깨달은 결혼 생활이 그런 거더라구요 서로 다른 사람이 만나 서로 득도하는 과정이라고.. 저도 그거 찔끔 남기지 말고 깔끔하게 싹싹 긁어 먹으라고 말하고 싶지만! 그냥 놔둬요 참아요 본인도 저에게 말 안하고 참고 사는 부분이 있겠죠. 이런 부분들은 서로가 그냥 못마땅한 거지 어떤 불법 범법 탈법 행위는 아니잖아요 양심에 거슬리는 일도 아니고. 이 정도는 그냥 넘어가는 것도 지혜더라구요

  • 26. .....
    '24.6.13 12:13 PM (211.234.xxx.210)

    남기면 버리면 되죠..
    저는 자기가 먹고 남은 잔반을 남기는 건 괜찮은데 음식물 쓰레기통에 안 넣고 그대로 두고 일어나면 화내요.
    아니 나도 직장 다니면서 애 캐우느라 힘든데
    그렇게 내버려두고 일어나면 저걸 누구더러 치우라는 거냐고
    화냅니다 ㅠ

  • 27. ..
    '24.6.13 12:13 PM (39.116.xxx.172)

    제발 남긴거 버리세요. 여기매번 시모가 남은거 먹어치우자소리싫다고 올라오는거 알면서...
    남편입은 음식물쓰레기통이 아니에요
    물김치 건더기 국물은 자박하게 담아주세요
    식성 그만큼 사셨으면 파악하고 주실만한데

  • 28. ..
    '24.6.13 12:13 PM (211.44.xxx.118) - 삭제된댓글

    습관을 알면 원글님이 건더기는 다 먹지 그러셨어요?

  • 29. ditto
    '24.6.13 12:13 PM (125.143.xxx.239) - 삭제된댓글

    물김치 에피소드는 저희 집이랑 아주 흡사한데,
    저도 그 부분 못마땅하지만 그러려니 합니다 식탁 위의 반찬을 모두가 다 싹싹 비우면서 살지는 않잖아요 사람마다 다른 건데..

    제가 깨달은 결혼 생활이 그런 거더라구요 서로 다른 사람이 만나 서로 득도하는 과정이라고.. 저도 그거 찔끔 남기지 말고 깔끔하게 싹싹 긁어 먹으라고 말하고 싶지만! 그냥 놔둬요 참아요 본인도 저에게 말 안하고 참고 사는 부분이 있겠죠. 이런 부분들은 서로가 그냥 못마땅한 거지 어떤 불법 범법 탈법 행위는 아니잖아요 양심에 거슬리는 일도 아니고. 이 정도는 그냥 넘어가는 것도 지혜더라구요

  • 30. ㅇㅇ
    '24.6.13 12:14 PM (106.101.xxx.77)

    좋은 댓글 너무 많네요.
    부디 잘 읽어보시고 중요한 게 뭔지 잘 깨닫기를요.
    저 위에 ㅇㅂㅇ님 말씀도 너무 맞아요.
    음식믈 쓰레기가 남편보다 중요한 건 절대 아니죠.

  • 31. dd
    '24.6.13 12:18 PM (59.15.xxx.230) - 삭제된댓글

    원글님은 원들님생각이 정답이고
    남편이 틀렸다는 생각을 가지니 못마땅하고
    그걸 꼭 고쳐야만 직성이 풀리는거죠
    국물만 떠주면 간단할걸 그렇게 하기 싫은거죠?

  • 32. 두분다 잘못
    '24.6.13 12:20 PM (106.101.xxx.13)

    원글님 잘못이야 위의 댓글에 다있고, 남편분도 던지는 행동 큰잘못. 습관들어요.
    그리고, 20년간 본인만 희생했다는 말하지마요. 내조하시는 동안 남편도 가족 먹여살렸겠죠.

  • 33. ...
    '24.6.13 12:21 PM (118.176.xxx.8)

    그냥 쓸께요
    물김치 그게 뭐가 그리 건강에 좋다고 다 먹으래요?

  • 34. 물김치
    '24.6.13 12:21 PM (118.235.xxx.19)

    국물만 먹는거 알면 국물만 떠주면 되잖아요 아님 알아서 먹으라고 뷔페식으로..

  • 35. 그러니까요
    '24.6.13 12:23 PM (112.157.xxx.159) - 삭제된댓글

    남편이 건더기 안먹으면 남편은 따로 주면 되잖아요
    이게 왜 싸울 일이예요? 원글님이 먼저 잘못 했어요
    그리고 두분 싸움에 어ㅐ 생일인 애가 손해 봐야 하나요?
    싸움은 싸움이고 애 생잏은 챙겨 주세요 결혼 20년이면 못해도 40대 후반 50대 이실텐데
    너무 간섭 많이 하시네요

  • 36. ..
    '24.6.13 12:27 PM (58.79.xxx.33) - 삭제된댓글

    그 잔소리하는 거 못 참아서 ㅜ 음식 쓰레기가 뭐라고 온가족을 비참하고 슬프게 만드시나요? 잔소리하지 마시고 그냥 잔반 남는 거 버리세요. 아니면 온가족 다 같이 발우공양하듯 다 먹고 밥그릇 물로헹궈먹고 하시던가 ㅜㅜ

  • 37. 그러니까요
    '24.6.13 12:29 PM (112.157.xxx.159)

    남편이 건더기 안먹으면 남편은 따로 주면 되잖아요
    이게 왜 싸울 일이예요? 원글님이 먼저 잘못 했어요
    그리고 두분 싸움에 생일인 애가 왜 속상해야 하나요?
    싸움은 싸움이고 애 생일은 챙겨 주세요 결혼 20년이면 못해도 40대 후반 50대 이실텐데
    너무 간섭 많이 하시네요.남편 젓가락 던진건 사과 하라고 하세요 ~
    애들 눈치 안보게 두분이 얼른 화해 하셔야겠네요.

  • 38. 20년간
    '24.6.13 12:31 PM (39.118.xxx.224)

    묵묵히 내조 하셨을거 같지 않은데요?
    그리고 잘 해줬다는 표현이 뭐가 그리 기분 나쁜지 잘 모르겠어요.
    원글님은 너무 피해의식과 자기연민이 강하신거 같아요.

  • 39. ...
    '24.6.13 12:34 PM (211.234.xxx.76)

    저 시어머니 아니고
    40대, 유치원생 여자아이 키우는 엄마인데요
    님이 1000%잘못한거에요!!!!!
    님 이건 일부이고
    타인 조종하려는 심리가 있을 수 있는데
    정말정말 반성하고 내려놓으세요

  • 40. ..
    '24.6.13 12:35 PM (223.39.xxx.161) - 삭제된댓글

    물김치 건더기가 뭐라고 매우 안좋은 습관이라는지
    이유가 너무 궁금해요. 건더기 싫어하는 사람도 있잖아요.
    하라는대로 해야하는 로봇도아니고

  • 41. jjj
    '24.6.13 12:43 PM (58.127.xxx.147)

    물김치 먹든 안먹든, 건더기만 먹든, 국물만 먹든 대체 뭐가 안좋은 습관이고 좋은 습관이란건지 모르겠네요. 일단 안좋은 습관 절대 아니고요, 다른 안좋은 습관이 있다한들 타인에게 피해를 주는게 아닌이상 잔소리하는거 관계에 안좋습니다. 그리고 젓가락 던진건 잘못했지만 글쓴님이 먼저 본인기준에 따라 잔소리한 잘못이 있으니 더이상 서로 잘잘못 언급 하지말고 화해하시는게 좋을거같습니다.

  • 42. ...
    '24.6.13 12:45 PM (14.51.xxx.235)

    물김치류를 국물만 먹는사람이면 처음부터 개인 그릇에 국물과 건더기를 조금만 담아서 주세요 습관은 잘고쳐지지 않으니 싸울일을 만들지 않는게 좋겠죠

  • 43. ..
    '24.6.13 12:46 PM (58.79.xxx.33)

    댓글들 여러번 읽으시고 생각과 마음 정리좀 하세요. 토닥토닥. 어자피 지나간 일은 어쩔 수 없구요. 먼저 사과하세요. 그리고 사과 받으시구요 ㅜ 서로 대화 좀 나누세요. 아이들도 부모도 사과하고 화해했으니 너희들도 서로 사과하라고 하시구요. 사랑하는 막내아이 생일파티는 다 같이 화목하게 지내세요.

  • 44.
    '24.6.13 12:50 PM (116.42.xxx.47)

    짠 물김치 많이 먹어 건강에 좋을게 있나요
    우리나라 식습관 중 국물 나트륨이 문제라면서요
    남편이 음식물처리기도 아니고
    남으면 버리세요
    남편은 음식 남겨도 되는 집에서 자란거고
    원글님은 음식 남기면 벌 받는다 소리듣고 자란거겠죠
    채소싫어하는 남자들 많아요
    강요하지 마세요
    이번 싸움 발단은 원글님 이네요
    원글님은 남편이 수저 던졌다고 폭행이라 생각하겠지만
    원글님이 언어폭행 먼저 시작한겁니다

  • 45. 그리고
    '24.6.13 12:56 PM (116.42.xxx.47)

    원글님 히스테리적인 성격인것 같네요
    주의사람들이 피곤해요
    아이들 위해서라도 고치세요
    아이들 생각하면 집에서 남편이랑 언성 높여 싸우지마세요

  • 46. ...
    '24.6.13 1:12 PM (124.48.xxx.249)

    친정엄마 성격이 딱 원글이 같은데
    진짜 싫었어요
    자기가 제일 옳고 자기 뜻대로 해야되고..
    자기 말이 절대적이고
    뭔가 하나에 꽂히면 그것밖에 안보이고
    지나서 보면 엄마말 그닥 맞는것도 없어요
    주위사랑 짜증나고 피말라요
    이런 사람이랑 사는사람이 보살인거에요
    살아봐서 알아요

  • 47.
    '24.6.13 1:18 PM (67.160.xxx.53)

    건더기 안 먹는 거 알면서…왜 주시는 거에요? 건더기도 먹고 건강해지라는 사랑이 가득한 마음? 그럼 말을 “건더기도 먹어야 몸에 좋지 국물만 먹으면 짜고 영양분도 없어서, 살찌고 몸에 안 좋을까봐 걱정되네” 라고 하셨어야 함

  • 48. 다인
    '24.6.13 1:20 PM (121.190.xxx.106)

    어지간하면 같은 여자인 아내 쪽으로 감정이입 하게 마련인데 이 케이스는 도저히...물김치를 퍼먹든 국물을 마시든 그걸 왜 간섭하나요. 님 생각만 옳다고 다 큰 성인한테 이래라 저래라 할 만큼 이게 중대사안인가요? 걍 내비두시고 남편한테 사과하세요. 물김치같은 사소한 걸로 시비 걸어서 미안하다고요. 하지만 니가 그 후에 한 행동은 너도 잘못했다. 사과해라.
    그리고 둘이 풀고 생일잔치 해야죠. 에휴........애가 불쌍

  • 49. ....
    '24.6.13 1:25 PM (121.165.xxx.30)

    먹기싫다는데 왜주는지 모르겟고 그리고 그걸 남겼다고 욕할것도 아닙니다.
    그건 단지 내맘에 안들게 행동한것에 대해 분노를 일으킨걸로밖에 안보이고
    거기서 남편은 참다참다 터진거..

    이결론은 아마 남편분이 사과할걸요?왜냐 수저를 던졌으니
    그원인제공이고 뭐고 다필요없어요 니가 나한테 수저를 던졌어 ...지금그것만 생각하실듯.

    먼저사과하세요 다음부터는 니가 물김치에 물만 주겟다하고 아님 니가 퍼먹어..
    하시고 충분히 사과후 욱한다고 수저던지는건아니지않니..하며 사과도 받으시구요.
    다큰성인입니다.
    사람안바뀌니 그대로 인정해주세요.

    이 얼마나우스운싸움입니까 그싸움의 희생이 아이가되면안되죠 두분다반성하시길.
    이건 7:3

  • 50. ....
    '24.6.13 1:27 PM (119.202.xxx.149)

    저는 물김치 하나 올려 놓고 숟가락 넣다 뺐다 하는거 싫어서 개별로 줍니다.
    남편이 그런 습관이면 남편것만 따로 국물위주로 따로 담아서 주세요.
    뭘 그걸 바꿀라고 먹으라 말라 합니까?
    남편이 숟가락 던진건 잘못했지만 이번 건은 원글님이 불을 붙이셨어요.
    그냥 미안하다 이제 따로 담아 줄게~그러면서 화해하고 아이 생일파티 즐겁게 하세요.

  • 51. ...
    '24.6.13 1:34 PM (112.148.xxx.198)

    물김치를 따로 떠서 줄거잖아요.
    건더기 빼고 주세요.
    유도리있게 좀 하세요.
    그것만 해도 싸움거리 하나는 없어지네요.
    그랬다해도 수저 젓가락 던진건
    용서할수 없죠.
    아들 생일이 껴있으니 형식적으로라도
    화해해서 외식하고
    나중에 다시 따지겠어요.
    나도 던지든지 각서를 쓰게 하든
    그버릇은 고쳐야죠.

  • 52. 와..
    '24.6.13 1:42 PM (123.212.xxx.149)

    건더기 안먹으면 안주면 되잖아요 ㅠ
    님이 사과하세요.
    싫은거 먹으라는 사람 질색입니다 ㅠㅠ

  • 53.
    '24.6.13 2:06 PM (211.234.xxx.97)

    님이 화난 이유는 숟가락도, 남편의 표현도 아니에요.

    "내가 시키는대로 안 해서"입니다.

    통제형은 매번 장황하고 그럴듯한 오만가지 이유를 대지만
    결국 내 마음대로 안되는 상황이 싫은거에요.

  • 54. 맞아요.
    '24.6.13 2:17 PM (119.202.xxx.149)

    숟가락도 남편의 표현도 아님.
    "내가 시키는 대로 안 해서"가 발작 버튼이었네요.

  • 55. ㅡㅡ
    '24.6.13 2:26 PM (39.118.xxx.228) - 삭제된댓글

    먹는거 가지고 지랄하지 마세요 제발

    저는 편식이라는 말 도 싫아해요

    먹고 싶은 것만 먹어도 괜찮습니다

  • 56. ㅡㅡ
    '24.6.13 4:05 PM (117.111.xxx.192)

    내 기준에 맞추려하지 마세요
    특히 먹는 걸로 영양실조나 거식증 고도비만 아니면
    그냥 둡시다 원글님이 잘못입니다
    사과하세요 뭐 대단한 잘못이라고

  • 57. ooo
    '24.6.13 4:29 PM (182.228.xxx.177)

    밥상머리에서 남의 식습관을 자기 뜻대로 다 조정해야 하는 사람
    얼마나 숨막히고 미련한건지 전혀 모르시네요.
    그거 사람 돌게 만들어요.
    남의 입장 이해하는게 생각보다 높은 지능과 인지력을
    요구하는거라고 하더니
    정말 20년을 살아도 그거 하나 이해 못 하는 사람이 있고
    게다가 내가 왜 이런 취급받아야하냐며 글 까지 써올리네요.

    남편분께 진심으로 위로를 보냅니다.

  • 58. ㅇㅇ
    '24.6.13 4:54 PM (116.42.xxx.47)

    원글님 식당에서 나오는 밑반찬 다 먹고 나오나요
    아니면 손수 맛있게 정성들여 만든 물김치 버려지는게
    아까우신건지

  • 59. 물김치가 뭐라고
    '24.6.13 5:34 PM (117.111.xxx.4)

    다음부터 상에 올리지 말던가
    남편은 국물만 떠주면 되잖아요.
    그게 그럴 일인가요.

  • 60. 아오
    '24.6.13 5:57 PM (180.69.xxx.55)

    그냥 물김치 국물만 담아서 내면 안되나요?
    애 셋 서포트하기도 정신없을것같은데
    식습관까지 지적받으면 스트레스로 혈압오를것같아요.
    그나이에 음식취향은 존중하는게 낫다고 봐요

  • 61. 원글님은
    '24.6.13 8:19 PM (175.120.xxx.173)

    파이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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