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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비 피하다 골로 갈 뻔

휴휴휴 조회수 : 1,821
작성일 : 2024-06-13 10:07:26

(일단 표현 과격한데 딱 그 표현이 어울리는 상황이라)

양손에 커피 사들고 사무실로 오는 길에 

문득 바닥을 봤는데 조그만 나비가 한마리 앉아 있는게 보여서

놀라서 피하려고 한박자 늦게 움찔하며 한발 앞으로 디뎠는데

순간 균형을 잃고 그대로 얼굴로 엎어지려는 순간

호랑나비 춤을 추면서 겨우 균형을 잡았어요.

진짜 큰일날뻔 했어요. 

근데 신기한건 그렇게 현란하게 춤을 추면서도

음료를 하나도 안 쏟은거 있죠?

사무실에 와서 이야기 했더니 이사님이 취권 이연걸이냐 해서

빵 터졌는데 아직도 심장이 벌렁거려요.

 

 

 

 

IP : 211.235.xxx.11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다행이에요
    '24.6.13 10:09 AM (39.7.xxx.8) - 삭제된댓글

    아침부타 오늘 재수 좋은날이네요.
    조심해서 걸으세요.

  • 2. 본능적으로
    '24.6.13 10:10 AM (121.133.xxx.137)

    커피를 사수하셨군요 ㅎㅎ
    근데 취권 성룡

  • 3. ....
    '24.6.13 10:10 AM (39.124.xxx.75) - 삭제된댓글

    나비 피하려다 호랑나비 춤 춘 사연

  • 4. 엌ㅋㅋㅋㅋ
    '24.6.13 10:12 AM (211.235.xxx.13)

    121.133님 성룡이었군요 ㅋㅋㅋㅋㅋ

  • 5. ㅋㅋ
    '24.6.13 10:12 AM (118.235.xxx.6)

    윗댓글님 내용요약 ai 같아요
    오늘 운 다쓰셨네요

  • 6. 그거
    '24.6.13 11:05 AM (1.227.xxx.55)

    아직 젊으셔서 무사했지
    노인이면 ㅠㅠ

  • 7. 누군가
    '24.6.13 11:37 AM (220.122.xxx.137)

    누군가 동영상 찍었을수도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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