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강머리앤 12권짜리 세트가 있어서 읽고 또 읽고
최애였는데 책만 최애였지 넷플릭스 빨강머리앤은
1편도 다 못봤어요. 너무 쉴새없이 떠드니.. 힘들어서
지인이 빨강머리앤처럼 떠드니 마릴라 아주머니처럼
정색하고 싶네요.....ㅠㅠ
말 좀 줄이면 안되겠니...
빨강머리앤 12권짜리 세트가 있어서 읽고 또 읽고
최애였는데 책만 최애였지 넷플릭스 빨강머리앤은
1편도 다 못봤어요. 너무 쉴새없이 떠드니.. 힘들어서
지인이 빨강머리앤처럼 떠드니 마릴라 아주머니처럼
정색하고 싶네요.....ㅠㅠ
말 좀 줄이면 안되겠니...
저도 어릴때 만화와 책은 엄청 좋아 했는데 넷플은 보다가 중간에 포기 했어요.
내 사랑 앤이 저렇게 밉상일줄....
저도 1편보다가 내 어릴적 앤의 추억을 망치는 것 같아서 실망했었는데요. 한 3편 쯤 보다보면 이게 속도가 붙으면서 넷플 앤에 또 빠지게 되더라고요. 꼭 보시라 추천하고 싶네요. 아름다운 캐나다 풍광에 행복하지만은 않았을 앤의 모습을 또 발견할 수 있더라고요.
그쵸 ㅋㅋㅋㅋㅋ
둘리도 고길동이 애들 맨날 괴롭히고
마냥 나쁜놈인줄 알았는데
어른이 되고 보니 세상 그런 호인이 없다는.
어린조카며 공룡이며 동물이며 심지어 외계인까지
먹이고 재워주고 ㅋㅋㅋㅋㅋㅋㅋ
앞부분 그런 느낌들 수 있어요
조금만 참고 보시면
점점 빠져들어요
여러가지 이야기를 담고 있답니다
더 보다간 어린 시절 추억이 망가질까봐 중간에 끊었어요
상상속의 앤이 아니었어요
귀여운 수다장이가 아니라 따박따박 말대꾸에 고집쟁이 캐릭터ㅠ
원래 앤이 수다쟁이 아닌가요? 전 도리어 초반이 좋았는데요.
책에서 튀어나온 것 같은 인물들, 풍경과 집들, 소품들, 의상들
뒤로 가니 원작은 무시하고 삼천포로 빠지다가 캐나다 원주민 문제로 발전해서 앵? 그랬는데 그나마 마무리도 안하고 시즌 끝내 버림,
애 키우다보니 정말 앤은 감당하기 힘들었을 것 같아요
그런데 넷플 앤은 좀 밉상처럼 느껴지는게 캐릭터인지 아니면 연기를 못한건지
넷플 앤 나름 참신하게 재해석한 듯요..
앤이 이런 상황이어서 그랬을 꺼라는..
뒷얘기로 개연성 부여하는..
다 좋은데 길버트 해외로 떠도는 거는 좀 제 개인적으로는 좀 보기 그랬어요 ㅠ
제가 생각한 길버트가 아님 ㅠㅠㅠㅠ
그래서 저도 결국 다 못 보고 하차 ㅠ
지금 세종문화회관 미술관서 빨간머리앤 애니메이션만든 일본작가전시해요. ^^
전 재밌게 봤어요
앞부분만 조금 참고 보시면 됩니다
재밌게 봤어요
앞부분만 조금 참고 보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