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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게 그래도 보양이 되네요

회원 조회수 : 2,948
작성일 : 2024-06-12 18:58:55

울 남편이 오십 끝자락인데 평소 잔병치레같은건 없는 편이구요

근데 올 해 들어 주말에 같이 산책갈때
보면 등이 굽어있고 걸음걸이도 느리고
자꾸 앉을라고 하고 그래서 ...
이사람도 늙었구나. 벌써 저러면 어쩌지 ..
그러던차에 호주산 알꼬리 팔길래 
주문해서 푸욱 끓였어요
전엔 비계 손질 된거 찜으로만 해서 먹었는데  이번에 온건 비계 안뗀거라 손질 좀 해서요
주말 점심에 국수 사리도 넣고  한그릇씩 푸짐하게 먹고도 한 그릇 더 남아서 저녁에 남편만 줬어요
 
담날 산책 나갔는데
 
오..  허리가 꼿꼿해요
걸음걸이도 예전 같고요 
여태 뭘 먹고 이런적이 없었는데 
괜찮아서 올려봤어요
 
 
 
IP : 61.98.xxx.185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6.12 7:02 PM (61.98.xxx.185)

    저번엔 비계 손질된거라 이번에도 그런줄 알았는데 아니더라구요
    어쩐지 가격이 엄청 싸다 했어요

  • 2. ..
    '24.6.12 7:03 PM (118.235.xxx.94)

    중년부터는 남자나 여자나 보신음식을 찾아먹어야해요.
    중년남들 보신음식에 눈 벌겄다고 훔볼 일이 아니에요.
    50살만 되어도 앞으로 살 날이 40년 남았는걸요.
    잘 먹고 건강하게 있다가 가야 자식에게 폐도 덜 끼치는거에요.

  • 3. 평소에
    '24.6.12 7:04 PM (211.112.xxx.130)

    지방, 단백질 부족한 식사 하신거 아니에요? 의외로 그런 식사 하시는 분들 많아요.

  • 4. ...
    '24.6.12 7:18 PM (61.98.xxx.185)

    아녜요 윗님
    식단신경 많이써요. 영양제도 골고루 먹구요
    저도 뜻밖이라 적어본거에요

  • 5. 왠지
    '24.6.12 7:24 PM (223.38.xxx.193)

    뭔지알것같기도
    제가 기운없을때 문어먹는데 피가도는거같았거든요
    저야 단백질 부족한 식사였고

    지인은 산삼영양제먹고도 등이 펴지는 느낌이었다고

    50대중반인 남편이 요즘 등 구부정하니쪼그러드는 느낌이라 ~ 살빠졌다고 본인은 좋아하는데 저도 뭐라도 사다 먹여야겠네요

  • 6. 황기랑
    '24.6.12 7:43 PM (115.21.xxx.164)

    찹쌀 전복 마늘 넣어 삼계탕 해서 반쪽 먹었는데 몸이 따뜻해지던데요. 몸에 좋은 것은 먹어야해요.

  • 7.
    '24.6.12 7:54 PM (182.221.xxx.15) - 삭제된댓글

    알꼬리가 뭔가요?

  • 8. 바람소리2
    '24.6.12 8:00 PM (114.204.xxx.203)

    나이들수록 고기 자주 조금씩 먹어줘야죠

  • 9. ....
    '24.6.12 8:39 PM (61.98.xxx.185) - 삭제된댓글

    그냥 소꼬리에요

  • 10. 알꼬리
    '24.6.12 8:51 PM (61.98.xxx.185)

    알꼬리는 순수한 소꼬리 쪽의 부위..라네요

    살 많이 붙은 꼬리 라고 생각했는데
    꼬리곰탕해먹는 꼬리는 반골이라고 한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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