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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버스 안에서 나까지 화들짝

어쩔 조회수 : 3,246
작성일 : 2024-06-12 16:50:27

회사 아이디 목걸이를 한 이십대 두 여자분이 버스  창가에 서있었어요.

할아버지 한분이 비틀거리며 타서  노란 노약자석에 자리를 잡습니다.

 

노인이 여자들에게 손짓으로 

일루 좀 와봐요 합니다.

여자들이 움찔하는데  계속 와보라고 합니다. 사람들의 시선이 집중됩니다.

둘중 한분이 머뭇거리며 다가갑니다.

노인이  아가씨 바지를 참 멋진것 입었네! 여자분이 어색하게 아 네 감사합니다하고 제자리로 왔어요. 참고로 아이보리색의 핏이 예쁜 바지였어요.

 

노인분이 또 손짓을 합니다. 두 여자분 또 당황.......

 

노인분이 크게 말해버립니다.

옆에  같이 있는 분은 어머니시고?

 

 전 힐끗 보다가 뒤도 안돌아보고 내 정류장에서 내렸습니다.

옆에 여자분 얼마나 기분이 나빴을지...노인분 노망인가 노안인가 주책인가.

 

 

IP : 118.235.xxx.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6.12 4:52 PM (116.32.xxx.73)

    치매이실듯

  • 2. 음..
    '24.6.12 4:54 PM (59.7.xxx.113)

    이누마! 내가 니 에미다! 라고 말하면....

  • 3. ㅠㅠ
    '24.6.12 5:01 PM (112.152.xxx.66)

    무례ㆍ실례를 아무렇지않게 한다면 치매시겠죠

  • 4. ..
    '24.6.12 5:34 PM (106.101.xxx.170)

    오란다고 가는군요
    무시하면 될텐데

  • 5. ....
    '24.6.12 5:36 PM (122.36.xxx.234)

    할아버지가 젊은 아가씨한테 바지가 어쩌고...부터 제 정신이 아닌 듯

  • 6. 처음
    '24.6.12 7:00 PM (114.204.xxx.203)

    이리 와보라 할때부터 쎄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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