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인데요
앞잘 할머니 배낭 메고 쇼핑백
옆 아가씨 숄더백 쇼핑백
아저씨들 맨손 팔짱낌
할아버지도
젊은남자는 한손에 음료.
지하철인데요
앞잘 할머니 배낭 메고 쇼핑백
옆 아가씨 숄더백 쇼핑백
아저씨들 맨손 팔짱낌
할아버지도
젊은남자는 한손에 음료.
다양한 상황 예측을 할 수 있어서요...
그래서 각 상황에 필요한 걸 챙기다 보면 짐이 많아지죠.
가방은 친구 만들려고 간식 들어 있어요
먹을거 주고 받으며 친교 쌓더라고요
제가 예전에 보부상이었거든요.
혹시 언제 뭐가 필요할지 몰라서 다 가지고 다니는.
그런 마음아닐까요?
저는 요즘에는 가방도 안들고 다녀요.
저도 궁금하네요. 저는 여자인데도 폰만 들고 다녀요
쇼핑을 하면 쇼핑백이 생기는거 아녜요?
요즘은 젊은 남자애들도 노프북.패드.에어팟등등해서
백팩 많이 메고 다녀요.
그리고 여자들은 기본 화장도구부터 휴지나 생리대등
들고 다닐께 많으니까요.
간식이라니 재밌어요
전 여잔데 맨손으로 많이 다녀요. 그게 편해요.
제 가방에 넣고 다니는 거
아이패드
읽을 책
볼펜 몇 자루
휴지 거울 화장품 몇 가지
약 몇 종류- 장염약 두통약
생리대, 껌, 핸드크림, 향수, 프로틴바, 보조배터리, 에어팟, 인공눈물, 일회용 인공눈물처럼 생긴 안구 건조증 치료제, 포스트잇,
지갑, 핸드폰…
빈손으로 나갈 수가 없어요 ㅋ
남자들은 지갑 핸폰을 바지주머니에 넣고 끝인데
여자들은 뚱뚱해 보인다고 바지주머니에 안넣고
그외 생리대 립스틱 휴지같은 부수적인 물건도 넣으니 핸드백 필요.
거기다 쇼핑하면 쇼핑백까지.
제 가방에는 별의별게 다 있어요
손톱깍기 습윤밴드 이런것까지
근데 요긴하게 쓴다는거
항상 보부상이다가
이젠 깜빡깜빡해서 최소한의 짐만
뭐라 할 말이 없네요.... 내 가방은 왜 이런 거지
양산 화장품파우치백 이어폰 갈아신을구두
조그만 미니가방은 쳐다보지도 않고
스포츠가방 들고 다녀요
물, 가글, 껌, 차키, 지갑생리대 이런거 다 들고다녀야해서요. 안그럼 필요할때마다 사야하잖아요
먹을것좀 나눠주지마요 순 단것들 뿐인데 당충전은 본인만요 제발
위에 다 받고
나이드니 노안와서 안경
선글챙겨야지
정말정말 한보따리 네요
멀리갈땐 손바닥 만한 가방에 폰, 팩트, 틴트, 지갑 끝.
가까운덴 가방도 안가지고 나가요.
여름이니 선글라스 양산 선크림 이 3개만 해도 절대 미니백이나 그냥 가방은 택도 없는 걸요.
립밤 .쿠션. 티슈 조금. 미니 향수. 작은 머리빗.도 필수템
옷핀 이랑 대일밴드도 비상용으로 챙기고
읽을 책 한 권 생수 한 병도 없을 때 넘 아쉬워요.
핸드크림도 있어야 되구요
핸드폰 지갑밖에 안갖고 다녀요. 가방들고다니는거 세상 귀찮..
울시모왈 여자가 가방은 갖고다녀야지~~ 뭔 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