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그냥 제 갈길을 갈 뿐인데 자꾸 사람들이 말을 걸어요 ㅠㅠㅠ
인상 순해보이는 여자라 만만한건지.
길에서 외판원이 붙잡는건 제외하구요
아직도 강남역엔 화장품? 피부관리로 붙잡는 여자가 있고 모델하우스 보고 가라는 사람들은 많고
그런 사람들 말고 정말 행인들이요
어젠 핸드폰 음악 들으면서 집 가는데
길에서 누가 팔을 확 붙잡고 저한테 우산을 씌우는거에요ㅡ 비도 안오는데.
저 너무 놀라서 진짜 무섭고 심장이 뛰고
소리도 못지를 정도로 놀라서 도망쳤는데
어떤 할머니가 오히려 고래고래 소리지르면서
몇시냐고!! 몇시냐고 묻는데 왜저러냐고!!
제 바로 앞 뒤 맞은편에도 다른 사람들 있었는데
저한테 물어보고 제가 이어폰 껴서 못들으니 저런거에요
오늘도 벌써 3명이에요
제 길을 막고 저한테 뭘 물어보겠다고.
지하철역. 어느 건물 엘리베이터 안 .
제가 눈이 마주친것도 아니고 이어폰 끼고 핸드폰 보며 있는데도 굳이.
다른 사람들도 많는데.
모르는 사람한테 왜 말을 걸어요? 저는 안그러는데 정말..
대부분 저보다 나이많은 분이시긴 해요
나이들면 그리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