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이 귀촌해서 부안에 집짓고 있는데 공사하다가 엄청 놀랐답니다. 핵폭탄 떨어지는 소리가 났다네요. 공사하던 인부들 도망가고 ㅠㅠ
진앙지가 1km근처라던데 .. 뉴스보니 담벼락에 금 갈 정도라네요. 다들 피해 없으신지..
혹시 친척분들 계시다면 연락들 해보세요. 많이 놀라셨을거예요.
동생이 귀촌해서 부안에 집짓고 있는데 공사하다가 엄청 놀랐답니다. 핵폭탄 떨어지는 소리가 났다네요. 공사하던 인부들 도망가고 ㅠㅠ
진앙지가 1km근처라던데 .. 뉴스보니 담벼락에 금 갈 정도라네요. 다들 피해 없으신지..
혹시 친척분들 계시다면 연락들 해보세요. 많이 놀라셨을거예요.
오늘 부안으로 출장갔다가 기절하는 줄 알았어요.
제가 있던 곳은 진앙지 4km근처였어요.
밖에서 건물로 10M정도 들어갔는데
폭탄 터지는 소리가 나면서
건물이 우르릉 흔들려서
바로 밖으로 뛰어 나왔어요.
옆 건물이 공사중이어서
솔직히 거기에서 폭발이 일어난 줄 알고
확인차 나간 것도 있었는데
바다 근처도 아니고
평야지대인 김제랑 20분 거리에 있는 곳인데
이런 내륙에서 지진이라니...엄청 놀랬어요.
여기는 전주ㆍ광주랑 1시간10분
군산ㆍ익산은 1시간 거리라
취재 하러 나오기 힘들어서 그런지
뉴스보니까 전부 외지사람들 인터뷰 더라구요.
점심때나 기자 오겠다 생각했는데
진짜 12시 되니까 광주 기자가 딱 도착.
근데 CCTV있냐고 물어보고 없다니까
바로 다른 곳으로 가네요^^
암튼 10분정도 카톡도 안되고 그랬는데
오늘 부안 가는 줄 알았던
모든 사람들이 오전내내 연락해왔어요.
그 중 막뚱이가 제일 먼저 연락와서
감동함^^(아..마무리는 어떻게 해야하나)
금요일에 부안시내에 숙박 예약하고 여행준비중인데
약간 난감하네요
아들 기숙사에서 데리고나와서 바람쐬고 집에 오는 계획인데
그대로 진해해도 되나요?
지금은 평온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