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4.6.12 11:01 AM
(222.117.xxx.76)
저도 그럴까봐?힘든일이 있는 당시에는
사실 별로 티를 안내려고 합니다 최대한 평상심을 유지하려구요
해결되면 털어놓는 스타일이에요
2. 저는
'24.6.12 11:04 AM
(59.6.xxx.109)
불행 삼대장이에요. 가난,이혼,병마를 다 겪었거든요.
제 불행이 타인에게 위안이 된다면, 그래서 쟤도 사는데 나는 행복한거야, 이렇게 생각한다면
이것도 나름의 선행 같은 거라 생각해요.
뭐 어떤가요.
3. ㅡㅡ
'24.6.12 11:06 AM
(211.55.xxx.180)
저는 제가 말하는순간 세상사람에게 다 알린거라 생각해서
떠돌면 안되는 말은 안합니다
그래도 전해들으면 기분나쁠듯요
4. 절대
'24.6.12 11:11 AM
(182.212.xxx.75)
말하지 말라는게 내 개인사…가족사등등이더라고요. 하지마세요!
꾹 삼키고 일상생활하다보면 잘 넘어가져요.
5. 제경우는두가지
'24.6.12 11:13 AM
(175.124.xxx.136)
-
삭제된댓글
위안이라도되면 차라리 좋은데
약점잡히듯 무시가 되기도 한답니다.
가까운 형제인데도 고민털어놓으니
지들끼리 소문내고 수군대고 ...
황당했던 기억이납니다
6. 제경우
'24.6.12 11:14 AM
(175.124.xxx.136)
-
삭제된댓글
위안이라도되면 차라리 좋은데
약점잡히듯 무시가 되기도 한답니다.
편하고 가까운 형제라서 고민털어놓으니
지들끼리 소문내고 수군대고 ...
황당했던 기억이납니다
7. .........
'24.6.12 11:17 AM
(175.201.xxx.167)
-
삭제된댓글
쟤쟤 그럴줄 알았다
너도 외예가 없지
사람은 누구나 다 똑같아
이렇게 보면 세상사 참 공평하지
이런 소리 실물이 납니다
주위 지인들 안좋은 소식 떠돌때
예외없이 나오던 반응들이었어요
8. ....
'24.6.12 11:18 AM
(175.201.xxx.167)
쟤쟤 그럴줄 알았다
너도 외예가 없지
사람은 누구나 다 똑같아
이렇게 보면 세상사 참 공평하지
이런 소리 신물이 납니다
주위 지인들 안좋은 소식 떠돌때
예외없이 나오던 반응들이었어요
9. ...
'24.6.12 11:19 AM
(180.69.xxx.236)
-
삭제된댓글
대놓고 면전에서 말하는 사람도 있어요.
저는 흠칫뽕하고 그냥 넘겼어요.
그래 너는 그렇게라도 위로받고 살아라 ㅠㅠ
10. ......
'24.6.12 11:21 AM
(175.201.xxx.167)
-
삭제된댓글
이런 걸 깨닫기 전
몇년 전에 친구에게
고민거리 털어놓으려고
운 떼니 그 반응 아직도 잊 못해요
화색으로 너무 활짝웃으면
왜왜? 뭔데뭔데??
난 울먹이면서 우거지 상으로 어렵게 운을 떼는데
그 밝게 활짝 웃으면 묻던 표정
11. 보통은
'24.6.12 11:21 AM
(168.126.xxx.229)
남이 처한 상황에서 고통스러운데
나는 그게 아니니 위안도 삼기도 하죠,
내 입으로 말한 내 상황이 도마위애 오른건 내 탓이고,
내가 말하지 않은데도 주변에서 알고 도마위에 올린다면
그건 잔인하긴하죠,
12. 에고
'24.6.12 11:22 AM
(182.226.xxx.183)
남의 불행을 먹고 사는 인간들이 있지요. 그래서 내불행을 말하지도 말고 또 남의 불행도 함부로 입에 올리지 않아야 겠어요. 당사자에게는 엄청난 고통인데 그걸 남의 일이라고 함부러 떠드는 인간들은 구업을 짓는거네요.
13. ......
'24.6.12 11:22 AM
(175.201.xxx.167)
-
삭제된댓글
이런 걸 깨닫기 전
몇년 전에 친구에게
고민거리 털어놓으려고
운을 떼었을 때 친구 그 반응 아직도 잊 못해요
난 울먹이면서 우거지 상으로 어렵사리 운을 떼는데
친구는 갑자기 화색으로 너무 활짝웃으면
왜왜? 뭔데뭔데??
그 밝게 활짝 웃으면 묻던 표정 아직도 선명해요
14. 말 안하면
'24.6.12 11:29 AM
(1.225.xxx.136)
뭐라 그러냐면은
음흉하다 그래요.
15. b.b
'24.6.12 11:36 AM
(59.15.xxx.53)
얘기한다고 그들이 해결해주는것도 아닌데
굳이 왜 털어놔요
내입만 아프지..
16. ...
'24.6.12 11:36 AM
(218.154.xxx.123)
세월호사건으로 생때같은 어린애들이 죽어나가는데,
내 자식은 내옆에서 안전하고 건강하게 잘 자고 있다며 하나님께 감사드린다는
미친 개독녀 보고 아.....남의 불행이 본인에겐 위안삼는 계기가 되는구나 싶어
그 이후로는 내 나쁜얘기는 남에게 절대 안합니다. 물론 좋은얘기도 안해요 시기받으니까요
17. 저도
'24.6.12 11:37 AM
(61.42.xxx.110)
그래서 기도제목을 놓고 전 교인이 알게 기도하는게 싫어서
다니던 교회도 끊었지만
한편 생각해보면 저 또한 남의 불행때
불쌍하다 나는 아니라서 다행이다 라는 교만함을 가지고 있었던것같아요
인간은 다 똑같아요
제일 비열하고 제일 자신은 안그런척 남을 비난하고...
18. …
'24.6.12 11:44 AM
(211.234.xxx.33)
그러다가 원글님이 잘 되려하면
싫어해요.
19. 인간은 솔직한
'24.6.12 11:44 AM
(118.235.xxx.227)
사람을 좋아하지 않나요?
숨기고 싶다는건 아직 고통 받고 있다는거예요
남들이 가십거리로 삼아도 상관없다는 마음이 생길때 비로소 내면도 완전히 치유 된거지요
20. 도찐개찐이니
'24.6.12 11:47 AM
(222.235.xxx.9)
-
삭제된댓글
그땐 너무 힘드니 남들의 생각 시선 따윈 신경도 안쓰였구요
운이 좋아 다시 부활하니 과거보다 더 심하게 시기 질투를 노골적으로 하대요.
그런데 나만 피해자고 타인은 가해자가 아니라
위댓글에 나온 인간은 다 똑같다고 나도 타인에게 도찐개찐이겠죠.
21. 저요
'24.6.12 11:55 AM
(211.234.xxx.32)
-
삭제된댓글
제가 아는 모든 사람들이 어느날 제 처지로 다 위로를 받아했어요. 그땐 제 코가 석자라 그러든 말든 신경도 안쓰였고
지금 생각해도 그러든 말든 관심 없어서...
그후 저는 운이 좋아 반전이 생겼고
현재는 전보다 더 많은 시기와 질투를 받고 있어요.
입장 바꿔 놓고 보면 저도 그들과 다를바 없죠.
나약한 인간이 쓸수있는 인간성이란게 다 거기서 거기니..
그냥 타인의 시선에서 자유로워지셔요
남들이 어띻게 보든 말든
22. 제심정인줄.
'24.6.12 12:00 PM
(221.139.xxx.142)
같이 이야기 하는 지인의 어려움을 매일 들어주며 위로해주고, 나름 속으론 나에겐 그런 일이 닥치지 않아 다행이다 싶었는데.. .
몇개월 후에 그 흔하지도 않은 어려움이 딱 저에게도 닥쳤어요. 거의 0.1%의 가능성의 일인데 말이죠..
근데 그 지인에게는 말을 못하겠더라구요. 나도 같은 처지가 되었다 라는... 아무일도 없는듯 대하는데 너무 괴로와서 이 관계를 끊을까도 싶어요..
23. 마자요
'24.6.12 12:03 PM
(121.134.xxx.22)
말하지 말라는게 내 개인사…가족사등등이더라고요. 하지마세요!
꾹 삼키고 일상생활하다보면 잘 넘어가져요.22222
24. ...
'24.6.12 12:04 PM
(223.62.xxx.213)
누구나 대부분 그래요
생각으로 그치는가 말로 내뱉는가 행동을 하는가의 차이죠
25. 남의 불행
'24.6.12 12:36 PM
(223.33.xxx.86)
10명중 1명만 진심걱정
8명은 걱정하는 척하며 내 위안으로 삼고
1명은 신나하는 사패
26. 그러라죠
'24.6.12 12:41 PM
(125.128.xxx.139)
전 제 고민이
제 자랑이 결국 남에게가서 어떻게 왜곡되는지 이제는 알아서
가능한 털어놓기를 자제 하는데
또 어떻게 제 불행으로 상대가 위로가 된다면 그러라죠
27. 윤사월
'24.6.12 5:41 PM
(124.61.xxx.1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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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댓글
제 불행이 타인에게 위안이 된다면,
그래서 쟤도 사는데 나는 행복한거야, 이렇게 생각한다면
이것도 나름의 선행 같은 거라 생각해요. 뭐 어떤가요.
_저도 이랬는데, 또 마음이 바뀌더라고요.
28. 응원합니다
'24.6.12 5:43 PM
(118.235.xxx.153)
제 불행이 타인에게 위안이 된다면,
그래서 쟤도 사는데 나는 행복한거야, 이렇게 생각한다면
이것도 나름의 선행 같은 거라 생각해요. 뭐 어떤가요.
_저도 이랬는데, 마음이 또 바뀌더라고요
입장 바꿔 놓고 보면 저도 그들과 다를바 없죠.
나약한 인간이 쓸수있는 인간성이란게 다 거기서 거기니..
그냥 타인의 시선에서 자유로워지셔요
남들이 어띻게 보든 말든
_이쪽으로 노력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