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는 명품 하나 없는데 커피 배달은 잘 시켜먹네요.

조회수 : 4,695
작성일 : 2024-06-11 13:12:56

여기서 전업이 커피 배달 시켜먹는다고

엄청 욕했던 게 기억나서 써봐요.

전업은 아니고 프리랜서이긴 하지만 성향이 그래요.

 

물욕없어서 삼만원짜리 신발 5년넘게 신고

옷도 안 사 명품가방도 없어 피부과도 안가

비싼 운동도 안하고 숨만 쉬고 사는데요

 

비싼 식당에  가고 그런 건 없는데

빵이랑 커피 배달은 엄청 자주 합니다.

컴포즈에서 와플이랑 커피시켜먹거나 빠바에서 빵이랑 커피 시켜먹거나 그러고 일하러 갑니다.

 

여기 분들은 저를 엄청  욕하겠죠?

IP : 211.212.xxx.141
3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럴수있죠
    '24.6.11 1:14 PM (223.38.xxx.191)

    몇천원보다는 눕거나 앉은자리 고쳐 움직이는 게 더 아까운 사람

  • 2. ....
    '24.6.11 1:15 PM (211.218.xxx.194)

    따라하지도 않지만
    욕하지도 않습니다.
    그렇게 써야 누군가는 배달로 돈버는 사람있겠죠.

  • 3. ㅡㅡ
    '24.6.11 1:15 PM (118.235.xxx.139)

    아픈곳이 있어 여행못가니
    아침 대충먹고나와서
    점심은 맨날 사먹네요

    지금도 곤드레밥먹고 기분 좋습니다

    어디다 쓸지는 각자 알아서 판댠하는거죠

  • 4. ㅇㅇ
    '24.6.11 1:16 PM (222.233.xxx.216)

    커피 빵 배달시킬수도 있죠 일 하시쟎아요

    아끼느라 낑낑대는 저는 너무 부럽워요

  • 5. ..
    '24.6.11 1:16 PM (39.118.xxx.199) - 삭제된댓글

    충분히 그럴 수 있죠.
    근데..컴포즈에서 배달시켜 먹는 건 배보다 배꼽이 클듯..ㅋ
    이런 글 쓰시는 의도가 뭔가요? 욕하라는 건가요?
    김거니 멘탈이랑 별반 다를 게 없어 보이네요.

  • 6. 저도그래요ㅋ
    '24.6.11 1:16 PM (118.235.xxx.141)

    저도 프리랜서라 일하다말다 하는데 명품사는돈은 아깝고 뭐 시켜먹는돈은 안아까워요
    그냥 성향이겠죠뭐..ㅎ 식탐만 많은 나ㅡㅡ;;

  • 7. 여기
    '24.6.11 1:16 PM (106.101.xxx.88)

    나잇대가 높고 지방사람들이 많으니까요
    여기 댓글보니 태반이 여태
    배달비 0원인것도 모르고 욕달더라는 ㅋㅋㅋ
    환경이 어쩌구 하는 사람들도 있던데
    그사람들 막상 사는거보면 패션환경론자
    걍 남 욕이 즐거운 꼰대들이요~~~ ㅎㅎ

  • 8. ㅇㅇㅇ
    '24.6.11 1:17 PM (210.183.xxx.85)

    음 이런글은 그 글의 맥락을 이해못하고 적은글로 보여요

  • 9. 원글
    '24.6.11 1:17 PM (211.212.xxx.141)

    일 안할때도 그래요. 프리랜서라 수입이 400만원일때도 있고 0원일때도 있어요. 그리고 살림은 제가 전담하네요.

  • 10. .....
    '24.6.11 1:17 PM (59.15.xxx.137) - 삭제된댓글

    50대 중후반.
    사는 형편은 노후걱정은 안 하는 정도예요.

    명품 하나도 없어요.
    차도 팔면 200만원이나 될까.

    딸이랑 맛있는거 사먹고 차 마시고(커피는 둘다 안먹어서요)
    이런건 자주 해요.

  • 11. ...
    '24.6.11 1:17 PM (114.200.xxx.129)

    커피랑 빵도 먹어야 힘이라서 일열심히 하죠.... 저는 밥심으로 일하기 때문에...
    시간없고 하면 배달 해서 얼마든지 먹을수 있죠..

  • 12. 마요
    '24.6.11 1:18 PM (220.121.xxx.190)

    본인이 좋아하는게 뭔지 알고
    소비를 하면 현명한거죠.
    남의 눈 의식하는 소비가 아닌
    내 행복을 위한 가치있는 소비라고
    생각합니다

  • 13. 예전동네
    '24.6.11 1:19 PM (112.152.xxx.66) - 삭제된댓글

    예전살던 동네에
    이상한 소문이 있었어요
    ~이동네 입성하면 벗어나기 힘들다!
    그동네가 상당히 가난한 동네인데 정말 맛있는빵집이
    있었거든요
    가끔 빵사러 가면 이해가 되었어요
    25년전인데 빵을 3ㅡ4만원어치씩 사고 우유 쥬스까지 빵집서
    사더라구요
    바로옆이 슈퍼인데ᆢ

  • 14.
    '24.6.11 1:22 PM (175.197.xxx.81)

    칭찬합니다~
    며칠전 친구들 왔을때 급히 컴포즈에서 온라인 주문했는데 와플 커피셋트 혜자로운 가격에 각자 원하는 스타일 커피로주문하고 엄청 편하고 좋더만요
    요즘 배송비 무료라 좋아요
    만얼마의 행복!

  • 15.
    '24.6.11 1:22 PM (121.157.xxx.171)

    차라리 집에 일리머신 하나 들여놓으시면 어때용. 파바도 보통 바로 집 앞에 있지 않나요,

  • 16. 50대
    '24.6.11 1:23 PM (14.44.xxx.94) - 삭제된댓글

    욕은요?
    엄청 행복하게 사는구만
    저도 명품가방 누가 팔아먹으라고 주면 몰라도 들고 다니는데 관심
    없어요
    골프도 관심없고 해외여행도 귀찮고 마블링 좋은 투뿔 쇠고기도 별로고 식당에서 삼겹살 구워 쌈싸억는 게 세상에서 제일 맛있어요

  • 17. ㅇㅇ
    '24.6.11 1:23 PM (39.7.xxx.32)

    저도 커피 좋아하는데
    커피 빵 배달이 세상 제일 아깝던데요ㅠ
    빵집이나 커피숍은 배달이라고
    전메뉴를 매장보다 500원을 더 올려받더라고요
    최소 주문금액도 맞춰야 하고 또 배달팁 내야하고
    혼자 먹을거면 정말 가성비 떨어지는....
    나가서 사오면 4천원 정도에 먹고 싶은 거
    딱 한잔 깔끔하게 먹을 수 있는데 말이죠

  • 18. 본인이
    '24.6.11 1:23 PM (39.7.xxx.58)

    본인이 벌고 본인이 쓰는데 누가 뭐라해요

  • 19. 욕은
    '24.6.11 1:25 PM (163.116.xxx.114)

    욕은 안해요.
    근데 배달비로 쓴 만큼의 돈이 모여서3백만원이라고 칩시다.
    그런데 훗날 원글님이 돈 삼백이 없어서 남한테 아쉬운소리 하면 그 사람한테 그러게 배달 시켜먹더니..이런 소리 들을 가능성은 있어요. 만약 그런 일 없을거라 자신할 수 있다면. 하루에 두번 배달 시켜도 원글님 맘대로입니다.

  • 20. ....
    '24.6.11 1:29 PM (39.7.xxx.32) - 삭제된댓글

    전업이든 프리랜서 맞벌이든
    정해진 자기 용돈 안에서만 해결하면 뭐라고 안하죠

    그냥 내가 경제권 갖고
    규모없이 그냥 먹고 싶을 때마다
    자주 배달시켜 먹는다면 당연 문제고요

  • 21. ㅇ ㅇ
    '24.6.11 1:33 PM (119.194.xxx.243)

    20년 직장생활 그만 두고 3월부터 전업인데요.
    전업이 하는 집안 일도 충분히 가치있는 일이다 싶어요.
    할 일 다하고 커피 배달 시킬 수 있죠
    욕을 누가 무슨 자격으로 해요..

  • 22. 에공
    '24.6.11 1:36 PM (211.104.xxx.48)

    저가커피, 파바 빵을 배달이라니 ㅜㅜ. 횟수를 줄이고 차라리 맛있는 거 드세요

  • 23. ㄷㄷ
    '24.6.11 1:40 PM (223.62.xxx.75)

    윗분동감이요. ㅜㅜ 혼자서 저가커피 배달은ㅜㅜ

  • 24. 죄책감
    '24.6.11 1:47 PM (180.68.xxx.52) - 삭제된댓글

    왜 누가 욕할거라고 생각하세요?
    본인이 벌어 본인이 쓰는데요. 아무도 상관없는 일이잖아요.
    스스로 좀 걸리는 부분이 있으신가요?

  • 25. ㅎㅎ
    '24.6.11 1:47 PM (58.29.xxx.93)

    집에 커피머신이 있어서 보통 집에서 내려마시는데 가끔 사먹고 싶을때가 있더라구요.
    그 시간이 힐링되는 시간이라면 즐기세요~

  • 26. ㅇㅇ
    '24.6.11 1:48 PM (119.194.xxx.243)

    ㄴ배달가능한 카페 상황이 지역 동네마다 다르니 뭐라 할 수 없죠.
    원글님이 맛있게 즐기셨음 그걸로 충분^^

  • 27. 재택근무
    '24.6.11 1:49 PM (118.220.xxx.115) - 삭제된댓글

    집에 캡슐커피있어도 가끔 맛있는 커피 먹고싶을때 커피 두잔배달시켜요ㅎㅎ

  • 28.
    '24.6.11 1:49 PM (218.155.xxx.211)

    본인 소비에 믿음이 없으신지. 칭찬을 듣고 싶으신 건지.
    아님 합리화가 필요 하신건지.
    커피 배달에 왜 명품가방이 딸려 나오나요.
    그냥 드세요~

  • 29. ..
    '24.6.11 2:05 PM (125.185.xxx.26)

    저도요 명절에도 점심먹고
    시가친정 다 커피배달 먹어요
    원하는데로 고르면 되고 가서먹는거보다 싸요

  • 30. ...
    '24.6.11 2:41 PM (112.169.xxx.56) - 삭제된댓글

    그게 어때서요? 불법이나 범죄,민폐만 아니면 되는거지 타인의 삶에 대해, 생활 습관에 대해 뭐라할 자격이 누가 있나요?
    저 개인적으론 파바불매라서 그 부분만 좀 아쉬울 뿐 빵커피를 3번 배달시키시면 어떄요.
    ㅋㅍㅇㅊ는 배달비 0원이라 더 부담없어요

  • 31. ㅇㅇ
    '24.6.11 3:06 PM (1.209.xxx.109)

    좀 아까워요. 네스프레소 머신이라도 하나 들여놓으면 싸게 먹을수 있긴해요. 하지만 체감행복이라는게 다 다르니

  • 32. 시간
    '24.6.11 3:41 PM (112.146.xxx.72)

    시간이 돈이라고 생각하면 배달비가 안아깝죠.

    음식 포장해 오면 3천~8천원까지 차이나서 포장을 해와요.
    근데 나갈 준비, 운전, 주차,음식 찾아오고, 다시 운전,주차.집으로 오는 시간이 30분~40분 걸리는데
    그걸 시급으로 치면 배달비가 훨씬 저렴하다고 그러더라구요. 운전하고 주차 신경쓰고 하는 시간에 배달비 지불하고 그 시간에 쉬고 충전한다고요. 그 이야기 들으니 시간이 돈이니 그럴 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 33. 뭔가
    '24.6.11 6:34 PM (223.38.xxx.115)

    탑텐이나 유니클로 면티만 사입으면서 꼭 드라이맡기는 느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27726 시금치 대신 제사상에 올릴 초록나물 찾아요 35 2024/09/10 3,263
1627725 오페라팬들 화났네요 40 …… 2024/09/10 4,746
1627724 우리나라 의료는 진짜 요단강 건너간듯 13 의료 2024/09/10 2,722
1627723 찐보리굴비 너무 좋아하는데 1 .... 2024/09/10 1,021
1627722 9/10(화) 오늘의 종목 나미옹 2024/09/10 237
1627721 바나나빵 만들 때 아몬드가루랑 중력분 같이 사용해도 되죠? 3 빵좋아요. 2024/09/10 559
1627720 10살 많은 직원이 쌍욕을 하길래 1 새포라 2024/09/10 2,452
1627719 코로나에 걸렸는데 땀이 …. 6 후아 2024/09/10 1,410
1627718 똑바로 섰을때 허벅지 사이 붙으시나요? 12 2024/09/10 3,032
1627717 역류성 식도염인가요? 방광염일까요? 2 ddd 2024/09/10 1,030
1627716 고현정은 미련이 남았나봐요 58 고현정 2024/09/10 25,755
1627715 올해 지방대 의대 들어가면 23 ........ 2024/09/10 3,293
1627714 장애인 육상 살아있는 전설, 전민재 선수 너무 안타깝네요. 1 또 연맹 2024/09/10 1,150
1627713 자기는 또래보다 어려보인다고 착각하면 10 ........ 2024/09/10 1,985
1627712 브라질너트를 샀는데 살짝 눅눅해졌어요 4 ㄱㄴ 2024/09/10 721
1627711 나이드신 아주머니가 천공 비디오를 보고듣고 있어요 1 지하철 2024/09/10 1,207
1627710 데이트 비용 정확히 나누는 남자 156 조언감사 2024/09/10 19,232
1627709 명치가 불편한 이 증세 뭘까요? 7 ㅇㅇ 2024/09/10 1,116
1627708 저의 첫 민화 판넬하러 가는데 홍대에 3 홍대 표구사.. 2024/09/10 751
1627707 사망시 장례없이 바로 매장 가능한가요? 12 .... 2024/09/10 5,103
1627706 파스타집들이 가격을 올리지않는다면 3 ..... 2024/09/10 2,138
1627705 강된장 좋아 하시는분 17 비법 2024/09/10 2,519
1627704 전세집의 오븐 빼고 싶은데요 16 ... 2024/09/10 3,857
1627703 목화솜으로 방석만들어도 되나요 2 ........ 2024/09/10 736
1627702 건설사들 매일 광고하는거 볼때마다 3 그게 2024/09/10 1,3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