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김선민. —. 조국혁신당 최고위원회 발언

../.. 조회수 : 1,286
작성일 : 2024-06-10 11:42:08

김선민

---------------------

 

윤석열 정부의 무리한 의대정원 확대 추진으로 서울대병원을 비롯해 대한의사협회도 파업을 예고해 많은 국민들이 불안해하고 계셔서 ▲의사들의 파업자제와 ▲국회의 시급한 중재를 촉구하는 발언을 오늘 최고위원회에서 했습니다.

우리 조국혁신당은 의사도 정부도 아닌 국민을 가장 먼저 생각하는 의료 혁신을 이끌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하 전문)

[조국혁신당 최고위원회 발언_의사파업 관련] (2024.06.10.)

“기득권을 지키기 위한 파업은 국민의 심판을 부릅니다!”
“의사들이 싸워야 할 상대는 환자가 아니라 윤석열 대통령입니다!”
“국민의 생명을 지키지 못하는 권력은 내려놓는 것이 마땅합니다!”

조국혁신당 여성위원장, 국회의원 김선민입니다. 

전공의 이탈 이후 넉달이 흘렀습니다. 
사태해결의 기미는 보이지 않습니다. 
상황은 극을 향해 달리고 있습니다. 

서울대병원 교수 비상대책위원회가 오는 17일부터 
4개 소속 병원이 휴진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대한의사협회는 18일부터 전면휴진을 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최중증 환자진료를 담당해 온 서울대학교병원 교수들과 
최일선에서 전국민의 건강을 돌봐온 동네의원 의사들마저 
진료를 멈춘다는 소식에 국민들의 불안도 극에 달했습니다. 

서울대병원 교수에게 고합니다.
지금은 진료현장을 떠날 때가 아닙니다.
전공의들이 떠난 가운데 환자곁을 지켰던 노고가 
휴진으로 빛을 바래게 해서는 안됩니다.

동네의원 의사 선생님들께 고합니다. 
선생님들이 싸워야 할 상대는 응급실 뺑뺑이와 소아과 오픈런으로 
제때 치료받지 못하는 환자들이 아닙니다. 
불통으로 일관한 윤석열 대통령입니다. 
기득권을 지키기 위해 파업을 선택한다면, 
국민에게 외면받을 뿐, 윤정부에게 대항할 수 없습니다. 

진료현장을 떠난 전공의 선생님들께 고합니다. 
하루 속히 병원으로 돌아오십시오. 
의사는 환자곁에 있어야 힘과 권위를 갖습니다.

국민의 생명을 볼모로 한 의사들의 파업은 
어떠한 이유로도 용서받을 수 없습니다. 
환자의 생명은 언제나 의사의 기득권보다 앞섭니다.

지금 환자를 버린다면, 여러분은 그 어떤 것도 얻지 못합니다. 
국민의 지지를 받지 못하는 전문가들의 주장은 관철되지 못합니다. 
국민들은 의사가 부족하다고 생각합니다.
의대증원에 반대하는 진료거부는 결코 국민의 지지를 얻지 못합니다.

의사들의 진료거부에는 더 큰 책임자가 있습니다. 
바로, 윤석열 대통령입니다. 

이렇게 중요한 정책을 무능과 불통으로 일관했습니다. 
의사들의 파업 선언이 현실화 되자, 
총리는 필수의료에 건보재정 10조를 투입하겠다 했습니다. 
의대증원이 아니더라도 당연히 추진해야 할 일을 선의를 베풀듯 발표했습니다.
무엇보다 정책 추진 과정에 국민은 없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제라도 정책 당사자와 진정성 있는 대화를 시작하십시오. 
이제라도 정책 추진의 한 가운데 국민이 있게 하십시오. 

국민의 생명을 지키지 못하는 권력이라면 내려놓아야 마땅합니다. 

시간이 없습니다. 
극을 향해 치닫는 의정 갈등을 해결하기 위해 국민이 나서야 합니다. 
이번 사태의 피해자는 그 누구도 아닌 
지난 총선에서 성난 민심을 보여주신 바로 우리 국민입니다.
민의를 받아 탄생한 22대 국회만이 국민을 대변할 수 있습니다. 

저와 조국혁신당이 우원식 국회의장님께 공식적으로 제안합니다. 
국회에 의료개혁특별위원회를 즉각 설치해야 합니다. 
의료개혁은 의사의 것도 정부의 것도 아닙니다. 바로 국민의 것입니다. 

의료개혁은 의사 증원에 그치는 일이 아닙니다. 
국민허리를 휘게 만드는 간병비 해결, 
지역 주민이 갈 수 있는 공공병원 확충, 
누구나 의지할 수 있는 주치의 제도, 
아플 때 걱정 없이 쉴 수 있는 상병 수당, 
이 모든 것들이 종합적으로 마련되어야 합니다. 

사회권 선진국을 추구하는 조국혁신당은 의사도 정부도 아닌 
국민을 가장 먼저 생각하는 의료 혁신을 이끌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4년 6월 10일 
조국혁신당 여성위원장 김선민

IP : 172.226.xxx.46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6.10 11:52 AM (178.88.xxx.167)

    뒷수습은 나 몰라라..
    해외순방.
    고통은 국민 몫.

  • 2. 2222222
    '24.6.10 1:28 PM (211.186.xxx.23)

    선생님들이 싸워야 할 상대는 응급실 뺑뺑이와 소아과 오픈런으로
    제때 치료받지 못하는 환자들이 아닙니다.
    불통으로 일관한 윤석열 대통령입니다.
    기득권을 지키기 위해 파업을 선택한다면,
    국민에게 외면받을 뿐, 윤정부에게 대항할 수 없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1760 한달, 두달 정도 머물수 있는 실버타운도 있을까요? 2 ㅇㅇ 2024/06/10 1,435
1591759 점심 샐러드 매일먹어요 3 2024/06/10 2,372
1591758 선생님 뺨 때린 그 아이… 또 뉴스에 나오네요 19 .. 2024/06/10 6,394
1591757 오타같은데 넘 웃겨요 1 당근후 2024/06/10 978
1591756 냉감티셔츠라고 광고하는 제품들 실제로 시원한가요? 6 가끔은 하늘.. 2024/06/10 1,731
1591755 라떼 맛나네요 12 .. 2024/06/10 2,830
1591754 항생제 복용 후 기운이 딸립니다. 10 .. 2024/06/10 1,546
1591753 로봇청소기&쓰리스핀 둘중 어떤거 살까요? 5 ... 2024/06/10 1,162
1591752 과카몰리, 후무스.. 이런거 좋아하세요? 5 맛있어서 2024/06/10 1,253
1591751 제일 나이들어보이는 주름은 어느부위일까요? 16 모모 2024/06/10 3,858
1591750 46살 워킹맘 운동이 절실한데요 17 ** 2024/06/10 3,383
1591749 셔츠 겨드랑이 변색 6 ... 2024/06/10 2,043
1591748 나이들면 즐기는것도 제한둬야하고 슬프네요 11 ㅁㅁㅁ 2024/06/10 3,383
1591747 아이폰 이번 iOS 업뎃내용ㅜㅜ (기뻐하세요) 9 ..... 2024/06/10 1,921
1591746 바람피면 죽어도 싸지 않나요? 20 ... 2024/06/10 4,219
1591745 더우니까 갑자기 무기력해지네요ㅜ 3 .. 2024/06/10 1,282
1591744 스케쳐스 샌들 발볼 좁은 사람도 괜찮나요? 3 샌들 2024/06/10 834
1591743 어제 잠실야구장 직관자입니다 21 123 2024/06/10 6,015
1591742 키가 작아도 사는데 큰 지장은 없지 않아요? 25 2024/06/10 3,936
1591741 시대가 크게 변해도 여행은 계속 다니게 될까요? 5 ㅇㅇ 2024/06/10 1,527
1591740 흰옷을 락스에 담궜는데 핑크빛으로 변한건 왜그런가요? 7 세탁 2024/06/10 3,012
1591739 타올 괜찮은 거 추천 부탁드려요 타올 2024/06/10 299
1591738 아래가 피부가 벗겨진듯 6 여름 2024/06/10 2,176
1591737 알바 면접 본곳에서 이렇게 한다면 6 알바 2024/06/10 1,817
1591736 실비보험청구할때, 각각 보험사에 들어가서 청구하나요? 3 ㅂㅎ 2024/06/10 1,0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