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캠핑족은 정말 민폐네요.

조회수 : 7,647
작성일 : 2024-06-09 13:20:02

좋아하던 바닷가가 있었는데 3년전 갔더니, 해안가가 캠핑으로 뒤덮였더라구요.

사람도 많지 않았었는데, 사람도 많고 무엇보다 풍경이 별로 였어요.

정말 기대하면서 갔는데, 실망스러워 다음부턴 안가게 되더라구요..

 

어젠 집근처 큰 공원에 갔었어요.

주차장에 어떤 사람들과 경찰이 있기에 뭔일 있었나보다 하고 주차하고 그쪽 지나가는데,

젋은 부부가 주차칸 한자리에 캠핑카 세워놓고, 그 옆 주차칸은 캠핑카에 연결된 천막쳐놓고 그 아래에서 상펴놓고 있더라구요.

어린 아이들 둘과 함께요..

경찰은 가고 다른 일행인지 뭔지가, 다른 아저씨도 어디에 주차했고 그러니 어쩌고 저쩌고 하더라구요.

아이와 함께 1시간 놀고 올때도 그 자세 그대로 있더라구요.

경찰도 누군가 민원넣어 온거 같은데, 강제할 방법이 없었던 건지 그냥 갔나보더라구요.

공원 주차장에 캠핑카 주차, 그리고 캠핑 천막이 왠말인가 싶더라구요.

 

한적한 그런 곳은 화장실 등 불편하니 가기 싫고 수도시설, 화장실 등 편한 곳으로 다니려니 남들에게 민폐끼치고...

나라에서 정책적으로 금지시키면 좋겠네요

IP : 175.120.xxx.236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4.6.9 1:21 PM (223.62.xxx.142)

    요즘은 인스타 땜에 그래요.
    누구하나 올리면 죄다 몰려가요

  • 2. 캠핑은
    '24.6.9 1:24 PM (59.6.xxx.211)

    지정된 장소, 허가된 곳에서만 하는 거 아닌가요?

  • 3. 차박
    '24.6.9 1:34 PM (49.166.xxx.213) - 삭제된댓글

    맞아요. 바딧가 근처 죄다 차 대놓고 고기 굽고 있고 전망대에다가도 텐트 쳐놓고 삼겹살 기름 범벅인 후라이팬 나뒹굴고. 온 천지에 삼겹살 냄새. 아휴 너무 별로에요

  • 4. ㅁㅁ
    '24.6.9 1:38 PM (172.226.xxx.45) - 삭제된댓글

    고기 못구워먹어 죽은 귀신이 붙었는지 ㅉㅉ
    주차장 바닥에 저러는거 진짜 거지들 같아요

  • 5. 공감
    '24.6.9 1:46 PM (220.72.xxx.54)

    동감. 규제 좀 했으면…

  • 6. 좋아하던
    '24.6.9 1:54 PM (59.7.xxx.113) - 삭제된댓글

    공원이 있었는데 김대호 아나운서가 다마스 놓고 국수먹고 낮잠자는 영상 나오고 나서 가보니

  • 7. 맞아요
    '24.6.9 2:13 PM (1.237.xxx.85)

    관광지 주차장이 캠핑카 숙소장이 된듯한 느낌이에요.
    규제 좀 해야지 민폐예요.

    그리고 옛날엔 몰상식한 사람들이나
    계곡이랑 관광지 가서 버너에 고기굽고 냄새피우고 그랬는데
    인스타 보니까 요즘엔 배울만큼 배운 젊은이들이 물맑은 계곡에서
    삼겹살 구워먹는 걸 자랑이라고 올렸더라구요.
    세상이 이상해지는 건지..

  • 8. ..
    '24.6.9 2:15 PM (182.220.xxx.5)

    지자체에서 규제해야죠.
    민원 넣어주세요

  • 9. ..
    '24.6.9 2:16 PM (220.78.xxx.153)

    동네 공원에도 취식금지라고 현수막 붙여놨는데 천막치고 치킨시켜먹고 애들은 연못에 물고기에 돌던지고 아주 가관이예요.

  • 10. …..
    '24.6.9 2:22 PM (211.237.xxx.4)

    이놈의 인스타….만악의 근원

  • 11. ...
    '24.6.9 2:23 PM (211.243.xxx.59)

    고기 못구워먹어 죽은 귀신이 붙었는지 ㅉㅉ22222

    왜 경치좋은 야외에만 나오면 고기 못구워 난리인지 정말 미개해요
    취식금지 시키고 강하게 규제하고 벌금 때렸음 좋겠어요

  • 12. ㅇㅇ
    '24.6.9 2:37 PM (58.29.xxx.148)

    차박이란거 자체가 문제고 민폐죠

    캠핑은 허가된곳에서만 해야 환경을 보존하죠
    취사하고 씻고 쓰레기 버리고 등등을 자연 아무곳에서나
    한다는게 말이 되나요

    외국은(선진국) 허가된 캠핑장 아니면 캠핑이 금지되있는데
    우리나라는 산이건 강가건 아무데나 텐트치고 캠핑하죠
    언제부턴가
    차박 차박하면서 온갖 방송에서 차박이 비용 안들고 낭만적이라고
    방송하기 시작했죠
    어이 없죠
    캠핑 시설 있는데서 돈내고 시설 이용하고
    최소한으로 환경을 안망치고 캠핑 해야지
    남의 동네가서 물쓰고 전기쓰고 밤새 시끄럽게 떠들고
    쓰레기 버리고 오는 차박을 하라고 하다니요

  • 13. 해변주차장
    '24.6.9 2:53 PM (58.123.xxx.123)

    차 세워두고 고기굽고. 옆차 있거나말거나 캠핑의자 가족수대로 꺼내서 앉아서 음악듣고. 진짜 그지짓도적당히 해야지 다들 미친듯

  • 14.
    '24.6.9 2:58 PM (14.44.xxx.94) - 삭제된댓글

    캠핑족도 전국적으로 알박기가 심하다고ㆍ
    어쩌다가 오면서 일 년 내내 명당자리에 텐트 처놓는다네요
    관리소나 지자체에서 경고장 날려도 개무시 ㆍ

  • 15. 지지리
    '24.6.9 3:00 PM (123.212.xxx.231) - 삭제된댓글

    궁상으로 보여요
    올레길 걷는 데 차 들어가면 안되는 곳에 차 대놓고
    살림 차려 놓고 앉아있던데
    진짜 궁상스러웠어요
    자기들은 낭만이라 하려나..

  • 16. 텐트 알박기
    '24.6.9 3:07 PM (1.229.xxx.73)

    경치 좋은 강변에
    텐트 쳐놓고
    별장으로 쓰더라고요
    지자체에서도 법이 없어서 개인재산 텐트 철거도 못하고
    난감해 하는 방송 있었어요

    요즘은 야구장인지 축구장 앞 보도블럭에 ‘자리있음’ 도화지 붙여놓고 찜한대요. 이건 축구팀 팬클럽이 인스타 뜨자마자 쫓아가서 다 걷어냈다고 하고요

    우리나라 도덕심 왜 이렇게 되었나요.

  • 17. ㅎㅎㅎㅎㅎ
    '24.6.9 3:36 PM (73.41.xxx.39) - 삭제된댓글

    자기 혼자 자연 즐기자고

    자연 파괴하는 사람들이
    대부분…

    일회용품을 아무렇지 않게 쓰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더라구요

    눈살찌푸려지는
    것보다두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29779 송편 추석전날 살껀데 보관은? 1 사늘이 2024/09/14 1,433
1629778 추석연휴 문여는 병원(서울) 목록 링크입니다 1 안전한추석 2024/09/14 709
1629777 노인냄새줄이는비누추천해주세요 20 @ 2024/09/14 4,799
1629776 단호박 안좋아하는 분? 5 2024/09/14 1,571
1629775 싱글이라면 본인 사후 계획 생각해 보셨어요? 21 00 2024/09/14 3,778
1629774 후르츠 팟 (최화정 과일 도시락) 과일 안 무르나요? 5 과일 2024/09/14 2,013
1629773 해외여행 간 사람이 많다던데 17 ㅡㅡ 2024/09/14 6,361
1629772 유진 초이는 이병헌 말고는 생각이 안드네요 8 ... 2024/09/14 2,004
1629771 캐리어벽걸이에어컨에서 갑자기 물이 쏟아져요 5 2024/09/14 1,906
1629770 사고만 났다하면 급발진 2 운전자 2024/09/14 1,136
1629769 갈비찜 레시피 이분 걸로 전 성공했어요 21 ㅁㄴㅇㅎ 2024/09/14 4,468
1629768 정떨어지는 시모 16 강박성 인격.. 2024/09/14 5,733
1629767 애 핑계대며 명절당일오는 동서 104 시댁 2024/09/14 19,939
1629766 40대 중반 4 eumdio.. 2024/09/14 2,903
1629765 냉장고 설치 1 ㅗㅎㅎ헐 2024/09/14 701
1629764 추석 친정에서 외식하자는데 3 .. 2024/09/14 2,076
1629763 식빵에 방부제를 넣는다는 말 18 길손 2024/09/14 4,589
1629762 갈비찜 얘기가 많아서...저만 돼지갈비 사왔나봐요 10 ..... 2024/09/14 3,415
1629761 엄마가 돌아가셔서 집명의를 아버지 앞으로 옮기려고 하는데요 10 상속 등기 2024/09/14 3,160
1629760 남편이 명절을 가지 않기로 결정했어요 2 추석 2024/09/14 3,859
1629759 사과 배 껍질은 과도와 감자칼, 어떤거 사용하세요 11 궁금 2024/09/14 1,085
1629758 동생 시아주버님 상 조의하는건가요? 22 조의금 2024/09/14 2,791
1629757 강아지 키우기의 고단함… 29 2024/09/14 6,728
1629756 수입갈비로 찜갈비 하려는데 7 명절 2024/09/14 1,564
1629755 전자렌지에 라면 끓일 수 있나요? 10 ... 2024/09/14 1,5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