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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연 끊은 부모의 연락이 괴롭네요

슬픔 조회수 : 18,807
작성일 : 2024-06-09 09:09:23

친정부모과 7살때 아버지 바람으로 이혼했고

할머니가 결혼할때까지 돌봐주셨어요

할머니는 제가 40살이 되던 해 요양원에서 돌아가셨고

그때 친정아버지는 5번째 만난 여자와 같이와서

할머니 영정사진도 들기 싫어했고 장례 준비도 안했고할머니가 남긴 재산 현금, 집 몽땅 꿀꺽했고 그 뒤로 안 보고 산지 10년이 되었습니다

전화도 차단 시켰는데 어제 모르는 전화로 전화를 받았더니 제가 보고 싶어 전화했답니다

그 전화를 받고 너무 화가 나서 아무 말이나 막 하면서 앞으로 연락하지 말자고 하고 제가 먼저 전화 끊고 그 전화도 차단 했습니다

그런데 지금까지 괴롭습니다

괴로운 이유가 뭔지 생각해보니 낳아준 부모가 약해져서 내가 필요한데 매몰차게 대한게 마음이 아프지만

그 인간이랑 계속 연락하는건 또 죽기보다 싫습니다

이런 양가 감정을 다스리고 싶은데 어찌해야할지 답도 없어 이렇게 글을 써 봅니다 

술을 어제 꽤 마셨고 운동도 땀 흘리면서 했지만 아침이 되니 또 괴롭네요

 

IP : 218.233.xxx.109
6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흠흠
    '24.6.9 9:11 AM (125.179.xxx.41)

    낳았다고 다 부모아니에요
    남보다 못한 부모도 얼마나 많은데요
    죄책감갖지마세요

  • 2. 제발
    '24.6.9 9:13 AM (112.153.xxx.46)

    버려요. 그런 인간은.
    할머니 안계시고 외로워서 그런거 같은데
    외로운걸 견디시길 바래요.
    다시 엮여서 좋을 일은 없고 괴롭힘 당할 일만 있어요.
    제발 홀로 꿋꿋하게 미래로 나아가시길.

  • 3. 절대
    '24.6.9 9:14 AM (1.227.xxx.55)

    연락 받지 말고 괴로워 마세요.
    원글님 아버지 없어요.
    원글님이 다해야 되는 도리 따윈 존재하지 않아요.
    그냥 남이니까 신경 끄세요 제발.

  • 4. .....
    '24.6.9 9:16 AM (180.69.xxx.152)

    그런 물건도 부모랍시고 마음 약해져서 연락오는거 받아주면 님이 호구인겁니다.

    님이 외면하면 아파도 알아서 나라에서 병원에 넣어줘요. 걱정마세요.

    어설프게 자식 하나 연락되면 오히려 그게 더 골치아픈 상황이 됩니다.

  • 5. 바람소리2
    '24.6.9 9:17 AM (114.204.xxx.203)

    나부터 살아야죠
    다 차단하고 이사후 주소지 알려주지말라고 신청하세요

  • 6.
    '24.6.9 9:17 AM (175.196.xxx.234)

    부모 대접은 부모노릇 한 사람에게만 하면 됩니다.
    님에게 부모는 할머니였고 아버지란 작자는 할머니 재산이나 갈취해간, 남보다 못한 놈이네요.
    지금 연락온 게 정말 딸이 그리워서일까요?
    늙고 힘 없어지니 돈이든 도움이든 받아내려고 한 걸거란거 님이 더 잘 아시잖아요.
    사람 도리는 사람에게...죄책감 가지실 필요 없습니다.

  • 7. 인간아님
    '24.6.9 9:18 AM (113.131.xxx.169)

    그 아버지란 사람
    부모하고 자식한테 한건 그게 어디
    낳아준 부모와 책임져야할 자식한테 할 짓입니까?
    자기 젊어 힘잏을때 다 팽개치고 하고 싶은대로 하고 살때
    늙은 부모는 자식이 낳아놓은 자식 대신 키우고
    자식은 부모없이 조모손에 크게 해놓고
    힘 빠지니 이젠 자식돈으로 살고 , 보살핌도 받고 싶은가보네요.
    님 아버지란 사람 죽었다 생각하세요.
    생물학적 부모 ...부모같아요야
    의미가 있는거라 봅니다.

  • 8. ..
    '24.6.9 9:19 AM (211.234.xxx.246)

    사람 도리는 사람에게...죄책감 가지실 필요 없습니다.22222
    5번째 만난 여자. 허걱
    기세도 좋으시네요.

  • 9.
    '24.6.9 9:19 AM (73.148.xxx.169)

    부모도 아니고 빚쟁이죠.
    절대 연락하지 마세요.

  • 10. ..
    '24.6.9 9:27 AM (223.38.xxx.49) - 삭제된댓글

    님이 쓸데가 필요해서 연락한거에요.
    사랑이나 회한이나 후회가 아니라 needs요.
    혼동 하지 마시고 살아왔던 것처럼 각자의 삶을 살면 돼요.
    자식의 도리란 받은 사랑을 마음으로 갚는거지 낳아준 것에 대한 굴레가 아닙니다. 죄의식이란건 이런 경우엔 맞는 단어가 아니에요.

  • 11. 사람이냐
    '24.6.9 9:27 AM (96.255.xxx.196)

    그 노인은 원글님을 낳아 준게 아니라
    원글님이 낳음을 당한 겁니다.
    정말 싫어하는 말인데 원글님이 딱 그 케이슨데요.
    그 사람은 ( 사람도 아니지만 )
    자식된 도리 , 부모 된 도리, 남편 된 도리 그 어느 거 하나도 제대로 한 게 없는데 무슨

  • 12. 어후
    '24.6.9 9:27 AM (211.217.xxx.205)

    인간이면 할머니 재산 꿀꺽 안했겠져.
    돈 외에 전화한 다른 목적은 없습니다.

    전 극단적으로는
    양육의 의무는 있어도
    부양의 의무는 없다고 생각하는데요
    키우지도 않은 부모라면
    더 말할 것도 없어요.
    감정소모도 아까운 인간이에요.

    그리고..
    진짜 사느라 고생하셨어요.
    없는게 나은 부모가 주는 삶,저도 겪어봐서요.
    우리 더 잘살아내보아요.

  • 13. 이건
    '24.6.9 9:29 AM (175.198.xxx.11)

    님이 어리고 약하고 힘없는 존재일 때 저 친부란 존재는 부재했어요. 인간의 도리를 팽개친 건 저쪽이죠.
    흥청망청 자신의 욕망대로 이기적으로 살던 인간이 늙어서 힘이 없어지니 원글님을 이용(정서적이든 물리적이든)하려고 연락한 건데 그걸 거절한 게 왜 죄책감을 가질 일인가요?
    저 사람은 스스로 원글님의 아버지가 되기를 거부한 인간이에요.
    이제와서 돌이킬 수 없는 일이에요. 낯 모르는 타인보다 못한 존재이니 죄책감 가지지 마세요. 스스로를 옭아매는 허상일 뿐이에요.

  • 14. ..
    '24.6.9 9:29 AM (115.143.xxx.157) - 삭제된댓글

    끝까지 이기적이고 나쁜 인간이네요

  • 15. ..
    '24.6.9 9:30 AM (115.143.xxx.157)

    그분이 끝까지 이기적이고 나쁜거에요
    어디 책임진적없는 자식한테 전활거는지
    가져간 돈으로 조용히 알아서 인생마무리 할 생각을 해야지

  • 16. ...
    '24.6.9 9:30 AM (182.231.xxx.6)

    이렇게 남의 피 빨아서 생계 유지하는 사람은
    대상 바꿔서 잘도 갈아타네요.
    그것이 그 사람의 능력이면 능력.

  • 17. ???
    '24.6.9 9:32 AM (211.211.xxx.168)

    할머니돈 꿀꺽 하고 원글님도 안 데리고 간 사람
    남보다도 못한 사람인데 뭘 걱정 하세요?

    부모라는 굴레
    이상하게 사랑 못받고 자란 사람들이 벗어나지 못하는 이유가 뭘까요?

  • 18. 뻔뻔하네요
    '24.6.9 9:34 AM (61.254.xxx.226)

    바람피워 가정파탄낸 인간이.
    늙어서 이제와서 왜 연락을했을까.
    뻔하죠..늙은몸의지하려는것.
    차단하세요.내아버지는 죽었다생각하시구요.
    진짜싫다

  • 19. ㅓㅏㅣ
    '24.6.9 9:37 AM (121.138.xxx.116)

    아이고...서울역 노숙자 돕는 정도의 마음만 가지셔요

  • 20. 웃겨
    '24.6.9 9:42 AM (67.159.xxx.141) - 삭제된댓글

    그런인간들 이기적이라 재혼하면 애기 갖던데(부양 목적)
    애를 안가졌나? 아니면 요즘세상이라 자식이 부양할 거 같지 않으니
    님이라도 찔러보는건지?
    약해진거에 마음 약해질 거 뭐 있나요.
    전 10대때부터 딱 감오던데요. 창창한 나이에 자식버리고 가는 인간들 나중에 자식 찾으면
    자식이 쉽게 안 받아줄테니 아픈모습, 초라한 모습 보이며 찾아오겠지 하고.
    그 인간의 자기연민을 님이 나눠갖지마세요. 연락온 일 걍 흘려버리세요 잊으세요

  • 21. 슬픔
    '24.6.9 9:43 AM (218.233.xxx.109)

    댓글 보니 정신 바짝듭니다
    그 힘없는 목소리 들으니 더 괴로웠던거 같아요

    마트에서 어떤 노인분이 고기 좋은거 달라고 우리 딸 아기 낳았는데 좋은거 먹여야 된다는 소리 듣고서 나도 모르게 눈물이 나오더라구요
    얼굴도 모르는 그 분 따님이 너무 부러웠던 적이 있었습니다
    지금 50세가 넘어가는데 아직도 이런게 부럽다니 저도 철이 없지만 저도 아이한테는 좋은 부모로 남으려고 최선을 다하려고 합니다
    댓글 주신분들 감사합니다

  • 22. ..
    '24.6.9 9:43 AM (115.143.xxx.157) - 삭제된댓글

    빚쟁이도 아니죠
    원글이 빚진게 없으니
    찔러보기 거지에요

  • 23. ㅇㅇ
    '24.6.9 9:51 AM (118.235.xxx.213)

    불쌍한 척해야 님이 전화받아줄 테니까
    수 쓰는 거에요.

    이제 벗겨먹을 타겟으로 원글님이 남았나부죠.
    님 집까지 쳐들어와서 대자로 누워 있으면 밥이라도 해다 바칠건가요?

    님 재산과 아이들 지키려면, 철저히 연 끊고 사세요

  • 24. ㅇㅇㅇㅇ1
    '24.6.9 9:52 AM (223.62.xxx.206)

    돈이 없다.
    돌봐줄 가족이 없다.
    중병을 앓고 있다.

    원글님 괴로워하지 마세요.
    이제와서 연락하는 이유는 3개 중 하나.
    보고싶은 것은 거짓말.

  • 25. ...
    '24.6.9 9:54 AM (223.33.xxx.242)

    화낸 거 잘하셨어요. 평생 님을 외면하고
    님이 필요할 때만 이용하려는 사람인데 그런 사람한테 내가 너무 매몰찼나 자책하지 마시길요. 오랜 참회의 진심이 느껴진다면 모를까 님을 소중하게 생각하지 않는 사람에게 그럴 필요 1도 없어요.

  • 26. 계속 차단
    '24.6.9 9:57 AM (119.71.xxx.160)

    하세요. 절대 약해지지 말고요
    그래도 됩니다.

  • 27. ..
    '24.6.9 9:57 AM (14.36.xxx.129)

    딸이 보고싶긴요.
    딸 등쳐먹으려고 연락한겁니다.
    자식 양육도 안하고
    본인 부모 부양도 안한 쓰레기네요.
    철면피라 원글님 앞에 나타나 보고싶었다고 울고불도 뒹굴며 쏘를 할지도 모릅니다.
    썩소 날려주시고 철저하게 외면하세요.

  • 28. ㅇㅇㅇ
    '24.6.9 10:23 AM (116.32.xxx.100)

    마음 굳게 먹고 연락 완전 차단하세요
    전화번호 바꿀 수 있으면 바꾸고
    집도 이사가고
    주민센터에 서류를 떼보면 주소를 알아낼지 모르겠는데
    열람제한신청도 가능하다는데 그게 부모까지 막을 수 있는지는 잘 모르겠어요
    이제 나이들어 돌봐줄 사람이 아쉬워서 저런다에 한 표요.

  • 29. 123123
    '24.6.9 10:25 AM (116.32.xxx.226)

    그 놈이 사람이면 최소한 할머니 돌아가셨을 때부터라도 원글님과 연락하고 지냈습니다
    원글님 50대라니 거긴 80세 전후일 거고, 급격히 노쇠하기 시작하면서 이제 병구완시킬 호구가 필요한 게지요

  • 30. 찬단
    '24.6.9 10:31 AM (118.235.xxx.191)

    차단이 아니고 핸펀을 바꾸세요
    아예 님 명으로 하지 말던가
    저라면 그럴겁니다
    아예 흔적을 없앨거예요

  • 31. 쓰레기
    '24.6.9 10:45 AM (49.164.xxx.30)

    번호자체를 바꾸세요. 인간도 아닙니다
    제가 원글님 자녀면 외할아버지존재 자체가
    화날거같아요.

  • 32. ㅓㅏㅣ
    '24.6.9 11:47 AM (121.138.xxx.116)

    생각해보니 애들한테 짐이 될 수도 있겠어요

  • 33. ..
    '24.6.9 11:47 AM (223.38.xxx.247)

    사람 도리는 사람에게...죄책감 가지실 필요 없습니다.3333

  • 34. 같은입장
    '24.6.9 11:59 AM (223.38.xxx.22)

    저도 님과 같은 입장인데,
    애정결핍인 제가 어설프게 연민 가져 교류 좀 했다가
    소득 있는 자식이 있으니 부양의무자라며
    주민센터에서 기초수급자 탈락시켰어요
    키워주지도 않은 부모 부양의무자 할 생각 없다고
    동주민센터에 여러차례 의사를 밝혔는데
    경제력 있는 자식이니 법적 부양의무자라며 부모 부양하라는군요
    저는 뜻하지않게 수렁에 빠졌습니다
    감성적안 잔정에 끌려 어설프게 교류하지 마세요

  • 35. ㅇㅇ
    '24.6.9 12:06 PM (219.250.xxx.211)

    원글님 위에 같은입장님 글 잘 기억하세요
    연락하고 그러면 수급자에서 탈락하고 그러면 진짜 자식이 돌봐야 돼요
    이전의 그 애증의 굴레로 들어가는 거죠 이제 내가 보호자가 돼서 말이에요
    매몰차게 끊어 주는게 그분을 위해서도 좋아요

  • 36. 번호
    '24.6.9 12:07 PM (121.133.xxx.137)

    차단했어도 부재중으로 남더라구요
    새벽이고 밤이고 번호 찍힌거 볼때마다
    섬뜩

  • 37. 대단
    '24.6.9 12:44 PM (61.98.xxx.185) - 삭제된댓글

    전번은 어떻게 알아냈을까요?
    얼마나 눈에 불을 키고 찾았을까요?
    생각만 해도 끔직하네요
    보고싶어서..는 개뿔!
    돈 떨어진거죠
    못된것들은 빨리 죽지도 않아요

  • 38. 인정
    '24.6.9 12:47 PM (61.98.xxx.185)

    끔찍하네요
    돈이 떨어지니 엉겨붙기 시작인가요?
    못된것들은 빨리 죽지도 않아요
    전번을 바꾸시는게 낫겠어요

  • 39. 하신
    '24.6.9 1:17 PM (222.109.xxx.93)

    전화온분에게 자식이 있어나요?
    하다못해 부모도 없던분 아닌가요?
    쓸데없는 생각에 감정갖지 마세요~
    님은 부모가 없습니다
    착각하지 마세요
    차라리 해줄수 있슴 힘들게 사시는 다른 어르신한테 도움드리세요

  • 40. ㅡㅡ
    '24.6.9 3:37 PM (211.234.xxx.53)

    낳아준게 뭐라고요...
    은혜는 은혜로 갚고
    원수는 원수로 갚는거죠
    세상사 심플해요
    내 행복이 최우선.

  • 41. 할머니가
    '24.6.9 3:40 PM (211.186.xxx.176) - 삭제된댓글

    님에겐 부모예요 아버지는 없는 존재나 다름없고요 주민등본정리는 다 되어있는거죠? 갑자기 부양부담이나 빚 떠안을수도 있으니 조심하세요

  • 42. .......
    '24.6.9 4:02 PM (115.138.xxx.121) - 삭제된댓글

    키워주지도 않고 할머니돈두 모두 꿀꺽했는데
    별 시덥잖은 감성에 젖지 마세요.
    전화 바꾸세요.2222

  • 43. ..
    '24.6.9 4:17 PM (221.162.xxx.205)

    양육의 의무는 있어도 부양의무는 없어요
    부양은 양육해준 분한테 해주는거예요

  • 44. ..
    '24.6.9 4:33 PM (219.248.xxx.37)

    원글님 저도 생모와 인연 끊은지 거의20년인데요.
    어릴때 바람펴서 집 들락날락해서 청소년 시절은 거의 엄마없이 지냈고 성인되서 몇년 교류하다 싸우고 안보는데요.결정적으로 아이 낳았을때 남편이 와달라고 했는데 안왔어요.그 이후로 엄마도 아니다 생각했구요.
    만약 지금 연락오면 하고 생각해봤는데
    전 장례식은 참석할지 몰라도 그전에는 절대 안볼겁니다.장례식은 그래도 어릴때 몇년 키워준거에 대한 답례구요.맘 약해지지 마세요.

  • 45. 하푸
    '24.6.9 4:48 PM (39.122.xxx.59)

    원글님이 부모를 간절히 필요로 했던 어린시절에 그는 부모의 돌봄을 했나요?
    어린아이가 부모를 필요로 했던것만큼 간절한 필요가 있을까요?
    그가 안한 일을 원글님이 할 필요가 없어요

  • 46. 원글님
    '24.6.9 5:03 PM (14.63.xxx.193)

    원글님의 보호자는 할머님뿐.
    다른 사람은 남이라고 생각하십시오.

  • 47. ..
    '24.6.9 5:08 PM (223.38.xxx.218) - 삭제된댓글

    원글님 우리나라가 유교주의가 깔려서 효도가 기본이다 생각하는 문화였어서 그래요
    요즘은 그렇지 않습니다
    부모 연락 끊고 지내는 자녀 수두룩해요
    괴로워 말고 본인 마음을 달래주세요

  • 48. 가족아님!
    '24.6.9 5:10 PM (219.255.xxx.39)

    그냥 무시하세요.
    저정도 사연이면 감정도 없어야 맞아요.

    전번은 모르는것보단 아는게 낫다 심정으로 여기시길.

  • 49. ....
    '24.6.9 5:10 PM (58.121.xxx.162)

    원글님은 전화 한 통으로도 괴롭고 혼란스럽지만 그 사람은 어린 원글님과 자기의 모친에게 어떤 관심도 없었어요. 자기 필요에 따라 움직이는 사람. 약한 모습을 연기하며 원글님 속이는 거예요.

  • 50. 아이고
    '24.6.9 5:14 PM (175.207.xxx.121)

    보고싶어서 전화한건지, 돈이 필요해서 전화한건지...
    보고싶을만큼의 정이 있을까요? 키우지도 않았잖아요. 이제와서 갑자기 보고싶다구요?? 뭔가 아쉬운소리 하려고 연락했을겁니다.

    낳아줬다고 부모인가요.. 제발 끊어버리세요. 괴로워하지마세요. 할머니재산 꿀꺽하고 이제 원글님 재산에 손대려나 봅니다. 정신 똑바로 차리세요.

  • 51. 굳세게
    '24.6.9 5:42 PM (114.207.xxx.8)

    어렸을 때 그 이쁜 딸도 안 보고 싶었던 인간이 이제 와서 반백살인 딸이 보고 싶다고요? 절대 순수하지 않습니다. 힘드시겠지만 모질게 끊어내세요.

  • 52. ...
    '24.6.9 6:50 PM (211.62.xxx.250)

    그 어떤 이유로 연락 해왔던들 화낼가치도 없었네요..

    잘못걸린 전화였다고 생각하시고 털어버리세요

  • 53. ..
    '24.6.9 6:52 PM (223.62.xxx.190) - 삭제된댓글

    전 모르는 번호는 전화 안받아요.

  • 54. ㅇㅇ
    '24.6.9 7:20 PM (59.29.xxx.78)

    차단을 하시거나 번호를 바꾸세요.
    여러 여자를 거쳐 살다보니
    병수발 해 줄 여자는 없어서 전화한 것 같네요.
    절대로 마음 약해지지 마세요.

  • 55.
    '24.6.9 7:33 PM (115.138.xxx.124)

    이제와서 연락한다는건 날 부양해라 이건데요.
    늙고 병들어 쓸모없어지고 아무도 날 보살필것 같지 않으니 유일한 혈육믈 찾는거지요.
    자기가 한 짓은 생각못하고 핏줄이니 인지상정으로 나를 내치지 못할거라는 이기적 믿음. 저라면 안봅니다.

  • 56. .....
    '24.6.9 8:20 PM (123.109.xxx.246)

    연락이라도 하지 말지
    원글님 괴롭게..

    저희 친척중에도 애들 어릴때 집나간 사람이 있었는데 사망 후 경찰에서 연락오더라구요. 쓸쓸히 혼자 가셨고. 연락와도 인수 거부하는 가족도 많대요. 저희는 선산 있어서 거기 모셨어요

  • 57. ...
    '24.6.9 8:22 PM (115.138.xxx.121)

    부모라고 고민을 하시나요.
    차단하고 전번 바꾸고 재수없게 찾아오면 이사하고
    동사무소에 신청해서 주소알려지지 않는 그런것 물어보시고 차단하시고.등등등..
    원래 호구를 잘알아봐요. 눈치가 백단이지요.

  • 58. 오월의숲
    '24.6.9 9:44 PM (58.232.xxx.189)

    인연이라고 다 인연일까요..
    전생에 엮이지 말아야할 인연도 부지기수입니다
    그 모든걸 인연이였네 받아들이다 돌이킬수없는 악연으로 끝나지요
    잊고 끊고 살아야할 인연도 많습디다

  • 59. . . .
    '24.6.9 11:00 PM (61.74.xxx.36)

    어머니 돌아가셔도 그지경이라면
    원글님 판단이 맞습니다.
    부모는 내선택이 아니였고
    원글님껜 아무런 의무가 없습니다.
    괴로워마세요.

  • 60. ..
    '24.6.9 11:05 PM (218.49.xxx.99)

    부모라는 사람이
    이웃사촌 남만도 못하네요
    절대 연락 차단하고
    호구짓 하지 마세요
    원글님뿐만 아니라
    가정에 편지풍파 일으킬
    장본인입니다
    절대 약한맘 먹지 마세요

  • 61. ...
    '24.6.9 11:46 PM (173.63.xxx.3)

    원글님 우리나라가 유교주의가 깔려서 효도가 기본이다 생각하는 문화였어서 그래요
    요즘은 그렇지 않습니다
    부모 연락 끊고 지내는 자녀 수두룩해요
    괴로워 말고 본인 마음을 달래주세요222222

  • 62. ..
    '24.6.10 1:17 AM (125.185.xxx.26)

    연락은 끊고 사는게 맞는데
    이제곧 죽을때되니 자식은 보고싶겠죠
    아프면 요양병원 넣으세요
    아버지 남은 재산은 있을꺼 아니에요
    엄한사람받는거보다 딸이 재산받는게 나음

  • 63. 저도 비슷한 경우
    '24.6.10 8:46 AM (211.243.xxx.169)

    저 초등학교 5학년때 바람나서 집안을 풍비박살내고 집 나간 아비가
    요새 연락합니다.
    자기 늙고 병들어 일못한다고
    너네 집 근처에 방좀 얻어주면 안되겠냐고
    (먹여살리란 말이죠)

    그 양가감정은 경험해 본 사람만 이해합니다.
    아직도 내면에는 아버지 사랑, 부모사랑을 받고 싶은 어린아이가 남아있거든요....

    효도도 아니요 의무감도 아니에요
    그냥 사랑받고 싶었던 그 어린아이가 님 마음속에 아직 울고 있는 거에요. 아버지를 부르면서.

    저도 한참을 고민했습니다. 늙은 노인네 그냥 근처에 방한칸 얻어드릴까?
    그러다가 전 아버지 그냥 차단했어요

    내 마음속의 어린 나는 불쌍하고 이해하지만
    아버지를 용서하고 받아주기에는 그 이후의 나의 삶이 너무 안쓰럽더라고요
    치졸한 복수일 수도 있죠. 무시함으로써 만든 정신승리

    하지만 그냥 독하게 마음먹고, 우리의 부모자식의 인연은 댁이 집 나가고 연락 안할때
    이미 끊어진 거라고 했어요. 본인의 손으로 끊은 인연 다시 이으려고 하지 말라고
    당신이 불쌍하고, 어린시절의 나도 불쌍하지만
    전혀 미안해하지도 반성하지도 않는 아버지와는 더이상 볼일 없다고.

    이미 갈림길에서 너무 멀리 왔습니다.
    마음속에서 아버지를 놓아주세요. 그리고 그냥 당신의 삶의 길을 가시면 됩니다.
    이미 잘 하고 계셔요.

    힘내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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