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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해야하는데...골절

골절 조회수 : 2,387
작성일 : 2024-06-09 01:20:08

남편 실직에 나라도 일해야하는데 지난달 계단에서 발을 헛디뎌  미세골절에  인대가 끊어져 수술했어요.

한달이 다되어가는데 걷지도 못하고 정말 죽을맛이네요.

넘어지면서 손을 짚어서  손목인대까지 늘어나서 위아래로 모두 깊스하고있어요

여유없는 남편만나 애들키우며 정신없이 살아온날들  조금은 쉬어가라는가보다 하며 마음의 위안을 삼으려하지만  통장에 얼마없는 잔고가 줄어들고있어 편치가 않네요 .병수발을 핑계로 24시간 옆에있는 남편과 하루종일 드라마 몰아보기하며 시간을 때우고 있네요. 내가 원한 인생의 휴식기는 이런모습이 아닌데...

IP : 39.115.xxx.201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6.9 1:25 AM (211.251.xxx.199)

    한심하다고 절망한다고 바뀌는건 없습니다
    어차피 쉬어야 할수밖에 없는 상황
    걱정그만하시고 보고싶은 드라마 원없이 보시고 일단 편히 쉬세요

  • 2. ...
    '24.6.9 1:27 AM (211.201.xxx.106) - 삭제된댓글

    다리에 손목까지 절망스러우시겠지만. 그래도 낫는거에 신경쓰시길 바랍니다.

    저도 고관절이랑 손가락이 안 좋아서 아침에 눈 뜰때마다 우울하네요.. 언제까지 이렇게ㅜ아파야하는제... 낫기는 하는건지...

  • 3. 원글
    '24.6.9 1:28 AM (39.115.xxx.201)

    맞아요
    시간이 지나기만을 기다리는수 밖에 없지요
    위로 감사합니다

  • 4. 계단
    '24.6.9 1:57 AM (58.231.xxx.67)

    계단 내려가다가
    비오는날 완전 넘어져서 저도 몇달째
    병원에 돈을 얼마나 갖다 바쳤는지,,,
    그래도 이왕 지난날 자꾸 생각하면 뭐해요??
    치료에 힘쓰는 수밖에요 ㅜㅜ

  • 5. 언젠가는
    '24.6.9 2:14 AM (61.42.xxx.134)

    두 달정도 되면 좀 괜찮아지고 완치는 3년정도 걸리는 듯 해요
    3년차인데 아직 멍 자국 있어요
    느긋하게 마음 먹어야 합니다

  • 6. 빨리 나으시고
    '24.6.9 2:26 AM (112.146.xxx.207)

    깨끗이 완쾌하시고
    벌이도 훨~씬 좋아지시길 바랄게요.
    내가 그때 잘 쉬어서 24년 드라마는 다 알지! 요즘은 너무 바빠서 드라마 볼 시간도 없네,
    하시게 되길 바랍니다!

  • 7.
    '24.6.9 5:47 AM (121.163.xxx.14)

    그래도 두분이시잖아요
    저는 2년 전 골절되고
    병원에서 수술하고 혼자서 재활하고
    깁스 풀고 2주 지나 걷고
    먹고 살아야 되서 곧바로 알바하러 나갔어요
    발에 박은 다수의 핀도 빼는 수술을 또 해야 하는데
    먹고 사느라 못 하고 있고요
    두분 힘 합치면 회복도 재활도 빠를 거에요
    전 너무 고생 많이 했어요
    아픈 당사자가 힘들지 주변에서 1도 몰라요

  • 8. 새끼발가락
    '24.6.9 7:44 AM (121.166.xxx.208) - 삭제된댓글

    미세골절로 한달 무급휴가중이예요. 한달 월급이 생활비인데.. 이렇게 썼네요. 속상하지만. 어쩔 수 없지요

  • 9.
    '24.6.9 9:36 AM (125.183.xxx.123)

    인대 늘어난 팔과 고절부위에 뜸치료하세요
    골절도 잘붙고 빨리 나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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