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첫 연애시작.여행. 허락해야하나요?

걱정 조회수 : 4,442
작성일 : 2024-06-09 00:35:55

20대초반 아들이 첫 연애를 시작하는데 사귄지 몇 주 안됐는데 여행을 가자고 하나봐요. 여친은 허락을 받았다고 했대요. 아들이 가도 되냐고 하는데, 너무 빠른 진도라 어질어질하네요. 

전 안된다고 하고싶은데 벌써 둘이서는 여행 얘기를 다 한 상태인거 같아요. 

고딩때도 여친 사귀어본적 없던 애가 저러니 잠도 안오네요.

IP : 222.236.xxx.112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6.9 12:37 AM (124.62.xxx.147) - 삭제된댓글

    반대하면 이제 숨기고 다녀요..

  • 2. ..........
    '24.6.9 12:44 AM (117.111.xxx.150) - 삭제된댓글

    가도되냐고 묻는다는게 대단합니다.

  • 3. ..
    '24.6.9 12:45 AM (39.7.xxx.189)

    그래도 말은 하네요. 어차피 허락 안해도 몰래 갈거에요

  • 4. ..........
    '24.6.9 12:45 AM (117.111.xxx.150) - 삭제된댓글

    고딩때 여친 안사귀는게 당연한거 아닌가요?

  • 5. 조용히
    '24.6.9 12:47 AM (118.235.xxx.175)

    콘돔 쓸줄 알지?

  • 6. ㅋㅋㅋ
    '24.6.9 12:49 AM (172.226.xxx.45)

    원래 상대방 집은 허락했는데 엄마도 허락해줘~
    하고 말 맞추는거 모르세요?
    여친 집에선 님 아들이 이상한놈 돼있죠 ㅎㅎㅎ

  • 7. 요즘애들은
    '24.6.9 12:50 AM (222.119.xxx.18)

    다 얘기하는군요?

  • 8. ..........
    '24.6.9 12:52 AM (117.111.xxx.150)

    고딩때 여친없는게 당연하고 다행인거고,
    대딩인데 여친생기면 기뻐해야하고,
    여행얘기까지 한다는건 너무 착한아들 아닌가요?성인인데 알아서 하겠죠.

  • 9. 그래도
    '24.6.9 1:08 AM (218.54.xxx.75)

    아들이 솔직하게 의논하고 착한 거에요..
    보통은 쉽게 둘러대고 이성과 여행 가는 추세에요.

  • 10. 원글
    '24.6.9 1:17 AM (222.236.xxx.112)

    제가 둘이 사귄지 얼마나 됐다고 여행을 간다는건지 엄마는 솔직히 너무 빠르단 생각이 든다..했더니 여친엄마도 그렇게 말했대요.
    이성에 전혀 관심 없고 게임만 좋아하던 앤데, 지금도 옷도 사다주고 입으라는대로 입는 애에요. 옷에 관심도 없는..
    연애못할까 걱정했더니 해도 걱정이네요.
    본인말에 의하면 여친한테 먼저 고백받은 듯 한데. 암튼 어질어질..

  • 11. ....
    '24.6.9 1:18 AM (218.146.xxx.219)

    요즘 애들 사귀면 다 가요
    엄마한테 말 하느냐 몰래 가느냐의 차이일뿐
    얼마든지 숨기고 갈수도 있는데 엄마가 이해해줄거라 믿으니까 얘기한거죠
    안된다고 하면 그다음부턴 말 안하고 숨기고 가는거지 안갈거라 생각하면 안되죠
    성인인데 그게 뭐 잠이 안올 일인지...

  • 12.
    '24.6.9 1:46 AM (100.8.xxx.138)

    45세 노총각의 부모님과 가는 가족여행...
    생각해보세요

  • 13. ...
    '24.6.9 2:07 AM (211.202.xxx.120)

    20대 초에 방구석에만 있고 남자친구들만 만나다가 모솔로 군대갔다오길 바라세요?

  • 14. 솔직히
    '24.6.9 2:12 AM (180.70.xxx.42)

    안 된다고 한다고 안 갈 것도 아니고 어쩔 수 없는것같아요.
    저는 성관계 자체보다는 혹시라도 임신 같이 불미스러운 일생길까 봐 그게 제일 걱정이더라고요.

  • 15. ㅠㅠ
    '24.6.9 2:33 AM (1.229.xxx.73)

    여친은 자기 부모에게 말 할 때 친구랑 간다고 하지
    남친과 간다고 했다는 말 안믿어요

  • 16. 암튼
    '24.6.9 2:38 AM (99.239.xxx.134)

    20대 초반이란 나이에 성인처럼 행동하고 싶으면 성인처럼 집 나가서 독립해야 하는데
    얹혀살면서 성인 행동은 하고 싶어하니 그거부터가 문제지요..

    아무튼 저라면 나는 본적도 없는 여자친구와 대뜸 여행 간다고 허락하진 않을 거 같아요
    솔직히 어떤 사람인지 어떻게 아나요
    그렇지만 무작정 반대하지는 않고,
    아들에게 단계를 밟는 게 중요하고 시간을 들여야 한다고 잘 이해시키고 데려와서 한번 보자고도 하구요

    여친은 허락받았다 라고 말하는 것도 말도 안돼요
    정말 허락했다면 그집안도 문제있는거죠

  • 17. ..
    '24.6.9 3:40 AM (61.254.xxx.115)

    연애못하고 게임만하고 방구석에 있는것보단 나아요 보내주세요

  • 18. 어차피
    '24.6.9 5:09 AM (121.166.xxx.230)

    가지말라고하면
    안갈거같나요
    그냥보내야지

  • 19. 그건
    '24.6.9 5:28 AM (211.241.xxx.107)

    어쩔수 없이 허락해야 하는거구요
    시대가 그러니 어쩔수 없어요
    그래도 알리고 허락을 구하는게 어디예요
    숨기고 가는 경우도 많죠
    다만
    임신과 성병은 조심하고 경부암예방 접종도 하세요
    울아들 여친은 관계전에 경부암 예방 접종하고 오랬다고
    예방접종까지 하더군요

  • 20.
    '24.6.9 5:57 AM (121.163.xxx.14)

    20살 넘으면 인생 알아서 살게 하세요
    선택은 자유
    대신 책임도 져야한다는 걸 인식시키세요

    왜 어린아이 취급하나요?

  • 21. 애들
    '24.6.9 8:25 AM (118.235.xxx.93)

    늘 하는 얘기가 다른 애는 허락받았대 ... 이거 어디까지 써먹을건지..원글님 생각해보세요 딸엄마가 이걸 다 듣고 과연 허락이란걸 냉큼 할지요..허락안했는데 가는거랑 하락받고 가는건 다르죠

  • 22. ..
    '24.6.9 8:34 AM (211.235.xxx.22)

    딸도 아닌데 아들이 뭔걱정

  • 23. ㅇㅇ
    '24.6.9 8:56 AM (59.6.xxx.200)

    허락을 하고말고의 일이 아녜요
    착하게 통보한거죠 거짓말할수도 있는데
    그래 잘갔다와라 하는수밖에요

  • 24.
    '24.6.9 4:27 PM (121.167.xxx.120)

    마지못해 허락해요
    밤늦게 12시 넘어 다녀도 좀 일찍 다녀라 하고 말아요
    아들 그 나이때는 밖에서 애기낳아 오면 키울 마음 준비도 했던 적이 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29594 초6 아들들 뭐하고 지내나요 4 2024/09/14 845
1629593 전은 돈 아까워서 못 사겠어요ㅜㅜ 53 .... 2024/09/14 6,143
1629592 손해보기 싫어서 넘재밌어요 9 추천 2024/09/14 1,779
1629591 딸이 이뻐지고 싶어 몸부림을 치는데 별로 이뻐지지가 않아서 안쓰.. 21 에고 2024/09/14 4,672
1629590 살찌고 체력 좋아진 분 계신가요? 17 체력 2024/09/14 1,442
1629589 재산세가 또 나왔는데요 7 ㅁ ㅇ 2024/09/14 3,278
1629588 실비 가입하고 싶어요. 3 .... 2024/09/14 1,164
1629587 등산 많이 다니시는 분께 여쭈어요 10 등산시작 2024/09/14 1,355
1629586 창문 닫았어요 12 2024/09/14 3,651
1629585 시동생글 감사 2 삭제 2024/09/14 1,800
1629584 버리기 2 3 ㅇㅇ 2024/09/14 827
1629583 백일상 꽃 1 레몬 2024/09/14 391
1629582 코로나 한 번 걸리면 얼마동안 안전할까요? 3 건강하자 2024/09/14 1,028
1629581 45,살 피부상태 3 11 2024/09/14 1,894
1629580 선스틱도 흘러내리나요? 2 덥다 2024/09/14 717
1629579 나 한 만두 한다 하시는 82님들 비법 좀 알려 주세요. 8 만두장인 2024/09/14 1,230
1629578 엄마와 외출, 5살 아이 데리고 다니는 기분 12 00 2024/09/14 2,394
1629577 부모님 돌아가신 분들 명절은 어케 지내세요? 18 지방 2024/09/14 2,983
1629576 냉차고 대찬 성격은 어떤가요? 3 03 2024/09/14 775
1629575 싱크대에 붙일 방수필름 해피추석 2024/09/14 306
1629574 사과배세트요..4일 후 친정 가져가려면 9 싱글이 2024/09/14 1,199
1629573 차례 지내시는 시모님들,, 대추 대신 사과대추 올리는 거 어때요.. 5 제사 2024/09/14 985
1629572 컬리 육전 추천- 시식 후기 3 느린마을 2024/09/14 1,963
1629571 정강이 혹 생겨버림 2 2024/09/14 687
1629570 와 10시 기상했어요 6 늦잠 2024/09/14 1,3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