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아이가 월세로 있는데
만기가 8/1인데
주인이 어제 ( 6/7)월세 3만원 올릴 예정이니 답 달라고 문자가 왔다 합니다.
두 달 전인 6/1 이후에 얘기해서 묵시적갱신인 건 맞는데 저희 아이가 12/1에 나올 예정입니다.
주인은 그냥 별로 신경쓰이게 하거나
까다로운 분은 아닙니다.
5년 거주했고 한번 3만원 올렸습니다.
앞으로 4달 정도 더 살아야 하는데
1.법대로 묵시적 갱신 주장하고 좀 불편하게 있을지
2.묵시적 갱신이지만 4개월 동안 3만원씩 올려 주고 복비는 안내겠다고 할지
지금까지는 항상 좋은 게 좋은 거다 불편한 게 싫어 절충안을 찾아 미리 알아서 손해본 적이 많습니다.
보통 1안처럼 하는지
2안으로 좋게 부탁하는지
갑자기 궁금해졌어요.
지금도 2안에 더 가까운 생각인데
자식도 제 방식을 보고 배우니 불편해도 정확히 해야 하는 게 맞는건지
불편한 게 싫으니 조금 손해보더라도
좋게 해결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게 맞는 건지
고민이 되네요.
아니면 다른 좋은 방법이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