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일본에 딸랑 1년 살았는데도
엽떡, 족발, 물회 및 수많은 배달음식들..
먹고 싶을 때 못 먹어서 위장이랑 뇌에 빈틈??이 생기는 느낌이더라구요
요즘 유일한 낙이 퇴근 후 일주일에 한두 번 배달음식에 와인이나 맥주 하는 건데요
외국 사는 분들 먹고 싶은 거 제때 제때 못 먹고 어떻게 버티시나요??
저는 지금 유일한 낙이 먹는 거라서
상상이 안 돼요
저는 일본에 딸랑 1년 살았는데도
엽떡, 족발, 물회 및 수많은 배달음식들..
먹고 싶을 때 못 먹어서 위장이랑 뇌에 빈틈??이 생기는 느낌이더라구요
요즘 유일한 낙이 퇴근 후 일주일에 한두 번 배달음식에 와인이나 맥주 하는 건데요
외국 사는 분들 먹고 싶은 거 제때 제때 못 먹고 어떻게 버티시나요??
저는 지금 유일한 낙이 먹는 거라서
상상이 안 돼요
그래서 해외살면 스스로 살길을 찾으니 요리실력이 느나봐요.
불닭소스나 라면 스프만 있어도 어지간한 한국맛은 잘나더라구요.
다 살아지던데요.
가끔씩 나올 때 마다 리스트 도장찍기 했었네요.
만들어서...
해외 체류할때 다 만들어 본거네요
엽떡은 유튜브 보고, 족발은 돼지족 사다가 털 밀어서, 물회는 스시용 필렛 사다가 채소랑 썰어서 초고추장 육수 섞어서요
만들어 먹어야죠
비슷하게라도 다 만들어 먹더군요
한국에서 외식, 배달 이런 거 거의 안 해서인지
해외에서 몇 년 살면서 먹고 싶은 한국 음식 특별히 없었어요
한식당도 거의 가지 않고 그냥 늘 집에서 먹는 한식으로도 잘 버티고 살았습니다
엽떡 물회 족발 다 안먹는거라 ㅎㅎㅎ
전 대학때 1년, 결혼하고 3년 그리고 한국살다 또 4년
외국 살았는데 이상하게 외국살면 한국음식 안먹게돼요
독일 한달살기중에 2박4일로 한국와서 먹고싶은거 먹고
인스턴트 음식 싸기지고 갔어요
제 친구 보니 나온지 20년 외국남편과 살아서인지 한식을 점점 안먹게된대요. 특히 매운 음식.
식자재도 동남아 중국 일본 걸로 대체해 쓰고 요즘엔 뭐 갖다주냐고 물어도 쥐포 오징어 외엔 그닥 없다고해요.
예전엔 한국나오면 이민가방 바리바리 싸가던 앤데...
문제는 처음에 김치냄새땜에 이혼얘기 할 정도로 싸우던 친구남편이 김치매니아가 되서 김치 떨어지면 빨리 담그라고 푸쉬한대요.
제가 친구집 와서 아랍무우로 깍두기 담궜는데 친구 신랑 혼자 다 먹음.
전 8년 정도 살았는데 참 그리웠어요.
다행히 한인 인구가 그래도 있는 곳이라 한시간 운전해서 족발, 보쌈, 짜장면도 사먹곤 했지만요.
진짜 한인 마트도 없는 그런 곳에 사시는 분들 대단해요.
안 시켜먹으면 돈 절약되고, 플라스틱 배출 안 되니 환경보호 되고. 더 건강해지니
1석 3조입니다. 배달음식 아닌 것들은 현지에서도 큰 도시는 한국식당 있고, 한인마트나
아시안마트에서 재료 다 공급 가능해요.
배달음식 중독된 사람은 좀 힘들겠지만, 한국에서도 배달음식 잘 안 먹던 사람은
외국 살아도 전혀 문제 없습니다. ^^
전 반대로 예전 아프리카 오지나 아시아에 선교하러 와서 거기서 평생 살다가 죽은 서양선교사들 그런 면에서 참 힘들었겠다 싶더라구요. 그 옛날에 버터가 있었겠나 빵이 있었겠나..
외국도 외국 나름인데
외국에 살아도 한인인구 많은 북미 대도시에선 한국과 별 차이없는 생활합니다~~
당연히 먹고싶은 한국음식도 다 있고요~~
세상이 많이 변했어요~~
최대한 만들어먹죠 별거별거 다 만들어먹고
떡을 다 만들어먹었어요. 한국에선 잘 안먹었는데 맛있었어요ㅋㅋ
한국오니 퇴보ㅋㅋ
첨에는 너무 먹고싶지만 못 먹으니 한국 가면 먹어야지 리스트 작성하고 그랬는데
지금은 하도 오래 안 먹고 왠만한건 만들어 먹고
또 한국 인스턴트 많이 팔기도 하고
오래 살다보니 못 먹으면 못 먹는대로 익숙해지다보니 먹고싶은 맘도
점점 옅여져 가는거 같아요
북미 한국식당 넘 비싸요.
죄송하지만 맛도 별로.
거의 만들어 먹었어요.
전 양념치킨도 만들었어요. ㅎㅎ
사먹는 거보다 더 맛있어요.
요리에 맛들이면 음식 사먹는 게 그렇게 아깝더니, ㅋㅋㅋㅋ
귀국하고 나니 이렇게 쉽게 배달시켜 먹을 수 있는데,
왜 그리 개고생했나 싶네요.
편리함을 참거나
맛을 참거나
암튼 먹고 싶은 건 먹고 살았네요.
진짜 진짜 음식 만드는거 싫어하는데
외국에선 떡도 만들어 먹어봤어요(경단^^)
30년전에는 차이니스 마트를 이용하거나
한달에 한번 큰 도시에서 한국 아저씨가 트럭에 잔뜩 싣고 와서
유학생들 한국음식구입했어요
요즘 시스템은 어떤지 갑자기 궁금하네요
ㅋㅋ 윗님 떡 재밌네요
전 기숙사 주방에서 이테리 친구가 바게뜨 굽는거 봤는데
"북미 한국식당 넘 비싸요.
죄송하지만 맛도 별로." - 이건 또 무슨 개소리 ?...
한국음식 맛있어봐야 다 거기서 거기 아닌가요 ?..
그리고 비싸봐야 다 거기서 거기..
그러나 집에서 해 먹는게 더 맛있을 수 도 있지만
한국에 가도 뭐 특별히 여기서보다 더 맛있는 집 별로 없던데요 ?..
저는 해외산지 30년 넘었는데 첨엔 한국음식비싸서 만들어 먹거나 참았는데 요샌 한싯당도 많아져서 먹고 싶을땐 가서 먹고와요. 왠만한거 다있고 집에선 한식 거의 안먹어요. 간편 퓨전식으로 해결하고요.
아는 북미 이민자는 떡만드는 도구는 예전에 사서 싸갔고요 한인마트 없는 지역 살때는 순대먹고 싶어 울었다고 했어요 아마도 향수병이 생겼었나봐요 요즘은 한인마트 있지만 비싸다고 국내마트 싹쓸해서 싸가더라고요 참기름 짜는 도구도 사가던데
미국 대도시 근처면..아무리 한국사람 없는 동네 살아도 h마트 다 있고 한국식당 한인타운 어마어마함 ㅋ.
배민이 없어 배달을 못시켜서 그렇지…
대학 졸업할 때까지 밥솥에 밥도 할 줄 모르면서 유학 왔는데 25년 외국 생활에 이제는 집에서 키운 배추 고추로 김장해서 마당에 묻고 주말에 양념 치킨 해서 애들 친구들 먹이고 도토리 묵 쓰고 두부 만들어서 직접 만든 막걸리로 불금을 즐깁니다. 친정 아버지가 저 사는 거 와서 보시더니 공부하라고 외국 보냈더니 한식 요리만 배운 것 같다고요.ㅋㅋ
한인식당에 다 있다던데요.
요즘은 냉동 밀키드도 잘나와서...
미국 대도시는 배달해주는 식당 가끔 있는데,
음식 값이 20불이면 배달비 팁 포함 10불 정도.
시켜먹기 힘들죠. ㅠ
"북미 한국식당 넘 비싸요.
죄송하지만 맛도 별로." - 이건 또 무슨 개소리 ?...
?????????????????????/
이게 개소리인가요?
귀국해서 아무 식당에나 가보세요.
한국은 식당들 경쟁 치열해서 넘사벽입니다.
얼마나 맛있는데요.
북미에 있는 한국 음식점이랑 비교불가예요.
인도식당, 중국 식당 등에 비해서 한국 식당이 비싸다는 얘기죠.
옛날 (80년도) 한국에 가면 여러면으로 너무 좋고 맛집도 많고 신기하고 정서도 다르다고 느꼈지만 요즘엔 사는게 여기나 거기나 다 거기서 거기라고 이젠 한국방문도 별로 흥미 없는데 처음에 갔을때 1-2주정도나 신기하고 재미있었지만 한달이 넘어가니 한국에서도 여기와 같이 다 판에박힌 생활 그리고 옛날과 달리 서울은 너무 도시화됐고 옛날 동네에 가도 흔적도 찾아볼 수 없어서 도리어 여기보다 더 복잡해져서 한국에 가고 싶은 생각이 없어졌어요~~
한국 음식이요 ?...ㅋㅋㅋㅋ 여기서도 매일 먹고싶은 한국 음식먹고 한국말 하며 한국사람들과 어울려 삽니다~~ 그러나 주거 환경은 (주택에서 살고 있는데) 한국 아파트와 비교할 수 없을정도로 좋습니다~~
똑같은 메뉴여도 외국 한국 음식점이랑 한국 식당이랑 맛이 너무 차이나요.
la 샌프란시스코 등 유명 한국식당들 가도 어쩔 수 없는 그 밍밍함, ㅠㅠㅠㅠ
먹는 거 넘 좋아해서 맛있는 거 넘치는 한국이 넘 좋아요.
한인마트에 다 있다던데요.
요즘은 냉동 밀키드도 잘나와서...
얼마 전 일본 출장 다녀왔는데, 일본은 진짜 넘사벽이던데요?
편의점에 한국 음식 다 팔아요. ㅋㅋㅋ
근데 엽떡 , 족발, 물회는 못 봤다. ㅋㅋ
그래도 북미보다는 맛있는 거 넘쳤어요.
도쿄 편의점에 비빔밥도 팔아요. ㅋ
대강 비슷하게 만들어 먹어요
없으면 스스로 파야죠 ㅋㅋ
가래떡도 두부도 다 해먹었은데
이태리 사시는 분은 된장, 고추장까지 다 해드시던데
그 분은 미술전공인지 금손이라...
제가 아는 분은 이민 2세,
미국에서 나고 자라서 한국말 서툴고, 김치, 된장찌개 이런 거 냄새도 싫어하고 맛만 봤나 그랬대요.
그런데 20대 넘어가면서 갑자기 된장찌개에 꽂혀서 ㅋㅋ
자기 집에서도 이제는 안 먹는 된장찌개를 한인마트에서 사와서 혼자 막 끓여먹는데요.
제가 아는 분은 이민 2세,
미국에서 나고 자라서 한국말 서툴고, 김치, 된장찌개 이런 거 냄새도 싫어하고 맛만 봤나 그랬대요.
그런데 20대 넘어가면서 갑자기 된장찌개에 꽂혀서 ㅋㅋ
자기 집에서도 이제는 안 먹는 된장찌개를 한인마트에서 사와서 혼자 막 끓여 먹는다네요. ㅋㅋㅋ
요리 금손 됩니다. 몇주전 닭발먹고싶어 손질하고 양념해서 맛나게 먹었어요. 돼지등뼈 neck bone 사서 감자탕 해먹을수 있어요. 육개장도 뚝딱.
교포들이.얼마나잘해먹고사는지.ㅋㅋㅋ깜놀
한국에서도 그렇게안해먹고샬아요
한국보다 시간이 많아서인지 이상한 것도 많이 도전하게 돼더라구요. 전 완전 오지에 살았는데 떡국이 먹고싶어서 쌀가루 갈아서 떡 만들어서 끓여먹은적도 있어요
보통 아침은 가벼운 아메리칸 식단. (토스트.커피.과일등)
점심은 사먹거나 현지식. (중식.동남아.일식.피자.햄버거 등등)
저녁은 보통 퓨전 한식 만들어먹어요. (김치찌개.김치볶음밥.삼겹살.스테이크.된장찌개.두부.만두.라면 등등. 다양)
식단도 변하고
입맛도 변하죠.
미국 대도시 쪽은 대형 한인마트가 많아서
어지간한 건 다 들어오기도 하고,
중국, 일본, 동남아 마트도 이용하고
요즘은 한류라 한국음식도 많이 갖다놔요.
한식위주 입맛이 팬아시아 입맛으로 변형되기도 하고
무엇보다 요리실력이 일취월장.
김치부터 태국커리, 쌀국수, 프랑스 라따뚜이, 제빵까지
한국에 살 때와는 비교가 안될 수준으로 다 해먹어요.
식단도 변하고
입맛도 변하죠.
미국 대도시 쪽은 대형 한인마트가 많아서
어지간한 건 다 들어오기도 하고,
중국, 일본, 동남아 마트도 이용하고
요즘은 한류라 한국음식도 많이 갖다놔요.
한식위주 입맛이 팬아시아 입맛으로 변형되기도 하고
무엇보다 요리실력이 일취월장.
김치부터 태국커리, 쌀국수, 프랑스 라따뚜이, 제빵까지
한국에 살 때와는 비교가 안될 수준으로 다 해먹어요.
설겆이도 안하고 자랐는데 이러고 살 지 꿈이도 몰랐네요.
위에 북미 식당 맛없고 비싸다는 분?
영국 런던 특히 한인들 많이 모여사는 뉴몰든 지역 한식당 와보시면 , 본인이 얼마나 맛난 한국 식당 있는 곳에 살고 있는지 감사하게 생각할 겁니다 ㅎㅎㅎ
미국 캐나다 다 살아봤는데 여기 한식당 정말 위생상태 인테리어 맛 가격 답 없어요 ㅠㅠ
솔직히 이제는 한국의 한국 식당들도 너무 달고 짜고 조미료맛, 안 맛있는 거 같아요.
그냥 내가 한 음식이 젤 입에 맞아요. (고생할 팔자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