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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일본으로 교환학생 가서 놀랐던 점

..... 조회수 : 18,316
작성일 : 2024-06-08 14:19:09

도쿄는 아니지만 유명국립대로 교환학생갔었어요

기본적으로 일본은 도쿄아니어도 국립대 다니면 공부잘하는 애들이라 당연히 영어는 왠만큼 하겠거니? 했거든요

가장 놀란 것은 대학생 때 영어에 대한 압박이 없다는 거에요 물론 잘하는 애들은 있긴 한데 전반적으로 영어 공부에 대한 필요를 못 느끼고요

회사 공무원 ..등등 취업시 영어 점수 요구가 거의 없어요

우린 무조건 토익 텝스+ 말하기 공모전 봉사활동..난리였는데.

그리고 4학년이 되면 취업 준비하고 학교 많이 빠지고 원하는 데 다 잘 가더라고요 너무 쉽게 취직.

붙고 나서 남은 기간은 해외여행 두달씩 다니고요.

그때 전 문과라 취직 걱정에 영어 엄청 공부하고 공모전해도 불안했었는데..

 

또 한가지 놀란것은 체육활동을 진짜 많이 한다는 거에요. 대학 동아리도 체육 관련 동아리가 아주 많고요

중고등학교때도 아주 키작은 여자친구도 농구부였다거나..배드민턴 배구, 테니스 등등 학생때부터 꾸준히 운동을 하고 생활체육 공간이 정말 많아요

전 고등학교때는 공부하느라 체육은 거의 자습이었고 다 그런줄 알았어요 근데 정말 일본 애들 운동에 진심이드라고요. 

이 두가지 놀랐었네요 

 

 

 

IP : 114.207.xxx.198
7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부럽네요
    '24.6.8 2:23 PM (58.29.xxx.213)

    운동을 하면 정신이 맑아지잖아요.
    원글님, 그때가 몇년도 였어요?
    지금도 그렇게 취직이 잘 될까...애들이 취업을 앞둔 4학년이다 보니 부럽기 짝이 없네요

  • 2. ...
    '24.6.8 2:24 PM (39.7.xxx.16) - 삭제된댓글

    지금은 어떤지 모르지만 예전에 일본은 전공서나 논문 번역이 빠르고 정확하게 되어 있어서 그거 보면 된다고 했어요
    제가 이공계인데 예전에 원서로 공부할 때 일본 출신 애한테 듣기로는요

  • 3. 일본 취업
    '24.6.8 2:24 PM (114.203.xxx.133)

    일본은 인구가 거의 1억 3천만이라 내수 시장이 안정되어 있어서 일자리가 많아요
    우리처럼 삼슨 횬다이 SK 등 대기업 중심이 아니라
    탄탄한 중견/중소기업이 많은데 거기서 생산되는 제품이 다 판매되고, 18세기 이후부터 상업이 발달해서(미쓰이 상사 등)
    상공업 기초가 튼튼합니다
    우리나라는 수출 주도형 국가라 무역수지에 목 매야 하지만
    그들은 내부 시장만 활성화해도 먹고 살 수 있는..

    그러니까 영어는 하고 싶은 사람들만 하면 되고
    운동은 초등 때부터 수영은 기본으로 학교에서 다 배우고
    기타 배구, 농구, 육상 등 특별활동이 거의 필수입니다.

  • 4. ...
    '24.6.8 2:25 PM (39.7.xxx.16)

    지금은 어떤지 모르지만 예전에 일본은 전공서적 번역이 빠르고 정확하게 되어 있어서 그거 보면 된다고 했어요
    제가 이공계인데 예전에 원서로 공부할 때 일본 출신 애한테 듣기로는요

  • 5. 일본은
    '24.6.8 2:25 PM (217.149.xxx.241)

    내수로도 먹고 사니까요.
    이민 안가고 그냥 지들 나라에서 지지고 볶고 사니까
    영어의 필요성이 없죠.
    영어는 진짜 못해요.

  • 6. ????
    '24.6.8 2:27 PM (211.58.xxx.161)

    일본 망해가고있잖아요

  • 7. 방과후
    '24.6.8 2:30 PM (182.217.xxx.174)

    방과후 동아리가 활성화되어 있어 대부분의 학생들이 수업에 참여를 해요 검도 테니스 수영 농구 등등 운동 동아리들이 많고 문화 관련 동아리들도 실질적으로 잘 운영되고 있는 것 같아요 체육 교과에 수영도 필수로 되어 있구요 학교에 대부분 수영장이 있지요

  • 8. ????
    '24.6.8 2:30 PM (121.138.xxx.116)

    일본 지금 엄청 경기 좋아요

  • 9. ㅎㅎ
    '24.6.8 2:31 PM (172.226.xxx.41) - 삭제된댓글

    일본 망한다는 얘기는 십년전에도 그랬죠 ㅎㅎㅎ
    진짜 망쪼든 나라에서 더이상 그런말 하는건 좀 민민하네요

  • 10. ㅎㅎ
    '24.6.8 2:33 PM (172.226.xxx.41)

    일본 망한다는 얘기는 십년전에도 그랬죠 ㅎㅎㅎ
    진짜 망쪼든 나라에서 더이상 그런말 하는건 좀 민망하네요

  • 11. ㅁㅁ
    '24.6.8 2:34 PM (211.62.xxx.218)

    일본은 어릴때 평생운동 다하고 어른되면 안함.
    우리나라는 어른되면 운동시작해서 노인이 될때까지 등산도 하고 수영도 함.
    우리나라보다 짐에 다니는 사람이 굉장히 적어요.

  • 12. ……
    '24.6.8 2:34 PM (175.223.xxx.57)

    엔이 싼게 흠이지만 경기 좋아서 취업은 엄청 잘 된대요.

  • 13. ...
    '24.6.8 2:34 PM (218.236.xxx.239)

    운동 열심히 하는거 진짜 부러워요..울나라 고등애들 진짜 체육은 하는척만 하고 그마저도 자습으로 대체되는경우 많아요..시수는 얼마나 적은지...애들이 그 일주일에 한두번 있는 체육에 얼마나 목메는지 아나요?? 비와서, 시험전이라서 체육샘이 나가기 싫어서 자습이나 비디오 틀어주면 애들 진짜 공부 스트레스는 어디서 푸나요?? 초등까지는 시간많으니 사교육이로라도 많이 시키는데 중고등되면서 몸이 너무 안좋아져요. 요즘 단거 많이 먹는데 진짜 나중에 어쩔려고 그러는지... 교육부에 항의하고 싶을 정도예요. 영어도 그냥 말하는거 잘하면 되지.. 뭔 수능영어가 그리 어려워서 영어권나라 사람들도 겨우 푸나요?

  • 14. ....
    '24.6.8 2:35 PM (114.207.xxx.198)

    2005년쯤이지만 그 나라 문화특성상 큰변화는 없는것같아요. 지인들 얘기들어봐도..
    탄탄한 중소기업 받쳐준다는 거 동감하구요
    지금 중딩 애들 키워보니 영어는 더더더 잘해야하고
    체육도 중딩되니 많이 그만두게되고.
    취업은 그렇다고 잘 되나. 그냥 그런생각에 써봤습니다.

    일본은 망해가고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예전에 너무 잘나갔던거라 그렇게 보이는 것 같습니다.

  • 15. 일본은
    '24.6.8 2:38 PM (183.97.xxx.35) - 삭제된댓글

    80년대부터
    이미 국제사회로 부터 선진국대우를 받았어요

    다른선진국들을 보고 배우면서
    부지런히 따라간 결과가 지금의 일본

    한국이 일본처럼 정착하려면 아직 한참 걸릴거에요

  • 16. ㅁㅁ
    '24.6.8 2:39 PM (211.62.xxx.218)

    그리고 평균정도의 일본가정의 경우 수입에서 필수지출을 제외하면 남는 돈이 거의 없어요.
    아끼고 또 아끼고.
    조용히 살다 조용히 죽어요.
    필라테스 개인피티 50번씩 받는 사람은 일본에서 완전 상류층.

  • 17. ㅇㅇ
    '24.6.8 2:39 PM (58.29.xxx.148)

    일본학생들 영어 못하더라구요
    딸 친구가 일본에서 고2때가서 대학나와서 전문직인데
    영어가 그냥그래요
    그런데 자기가 회사에서 영어가 특기라고 학교다닐때 영어 잘하는
    학생이었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지금 일본 취업 잘되요 구인난일정도로요

  • 18. ...
    '24.6.8 2:40 PM (39.124.xxx.23) - 삭제된댓글

    사실 우리는 취업 때문에 영어공부 하기도 하지만 전공서적 이슈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영어 했어야 하는데, 일본은 모든 분야가 자국어로 다 번역되어 있더라구요. 심지어 의대도 다 일본어 교과서로 공부한다네요(직장동료 아들이 일본 의대 다녀요). 이런 점은 부러웠어요.
    그리고 운동에 진짜 진심이더군요. 교환학생 가서 알게 된 일본 여자애들이 다 부카츠(방과후 부활동)로 운동 했더라구요. 저랑 제일 친했던 여자애는 덩치도 크지 않았는데 여자 미식축구 했었고, 그밖에 라크로스, 배구했던 친구도 있었어요.
    그리고 초등학교마다 다 수영장이 있어서 수영 마스터하고 졸업하는 것도 부러웠네요.

  • 19. ...
    '24.6.8 2:43 PM (39.124.xxx.23) - 삭제된댓글

    근데 일본 사람들 영어 못한다 못한다 하지만, 제가 업무적으로 만나는 금융, 부동산(리츠, 신탁), 컨설팅업계 사람들은 다 영어 잘해요.
    오히려 중국인 영어보다 알아듣기 편하더라구요. 저는..
    일본은 업무상 필요한 사람들만 영어를 요구하는 것 같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 20. ㅇㅇ
    '24.6.8 2:44 PM (14.32.xxx.165) - 삭제된댓글

    그러니 일본은 선진인데
    우리만 우리보다 못하다고 우기지요.

  • 21. ……
    '24.6.8 2:44 PM (175.223.xxx.57)

    내국인들과 일하면서 영어영어 하는거 실용적이진 않아요.
    남편이 일본에서 일하고 있는데
    텔레워크 할때 글로벌 회의하는거 들어보면
    미국 근무 몇년했던 일본인 한명 완전 네이티브 수준
    독일에서 유학한 일본인 한명 중간중간 조금 일본 발음
    홍콩중국 근무했던 일본인 완전 일본발음 어순도 맘대로
    근데 싱가폴 사람은 전형적인 인도 발음
    벨기에 사람 대충 네이티브 느낌
    일본인이라고 다 영어를 못 하는건 아니구나 생각 했어요.

  • 22. 맞아요
    '24.6.8 2:48 PM (61.254.xxx.115)

    고등학교도 운동 동아리가 아주 많습니다 아마 우리나라 백배는 될걸요

  • 23. ....
    '24.6.8 2:48 PM (114.204.xxx.203)

    취업은 쉬운데 월급이 참 박하더군요
    큰 병원 간호사도 200 정도라고
    걔들도 미래 결혼 집 살 생각 못하는거 같았어요

  • 24. ㅇㅇ
    '24.6.8 2:49 PM (219.250.xxx.211)

    우리나라도 그렇게 대학교 졸업하면 무난하게 취업되면 좋겠어요
    우리는 사는게 너무 빡빡해요

  • 25. ㅇㅇ
    '24.6.8 2:50 PM (58.29.xxx.148)

    우리나라는 학교 체육시간이 재미없잖아요
    지금은 어떤지 모르지만 달리기같은 육상이나 시키고
    체조나 하고 그랬죠
    구기 종목하면 재미 있을텐데 기껏해야 사람 맞춰 때리는
    피구나 하고요
    예전 체력장 생각하면 체육시간이 끔찍
    탁구 배드민턴 테니스같은 재미있는 종목은 따로돈주고
    배워야 하는거잖아요
    요즘 남학생들 농구 축구는 자발적으로 많이들하죠
    재미가 있으니까요
    미국가보니
    초등생부터 운동 진짜 많이 시키고 많이하더군요
    스포츠가 즐기는거라는 인식이 어릴때부터 심어져있어요
    운동잘하면 인기도 많고 대학가는데 엄청 유리하고요

  • 26. .....
    '24.6.8 2:53 PM (114.207.xxx.198)

    전반적으로는 영어를 못하지만 일부는 아주 잘한다는 걸 느꼈어요. 자기가 하고 싶은 말을 콤팩트하게 한달까요.
    실용서적 전문서적 번역이 너무나 잘되어있는 나라니 외국어공부하려고 맘먹으면 더 잘할 것 같아요.
    사전도 정말 대단히 자세하고 잘 만들어져 있거든요

  • 27. ...
    '24.6.8 2:55 PM (39.124.xxx.23) - 삭제된댓글

    윗글에서 약간 수정하면 교환학생때 제일 친했던 친구는 미식축구가 아니라 럭비를 했네요. 여자애가 럭비를 했다고 해서 약간 충격이었어요.
    근데 큰 병원 간호사가 200이라니... 그건 좀 아닐 것 같아요. 울 학교 한국 남학생(유학생) 여친이 간호사였는데, 한국보다 일본이 간호사 대우가 더 좋다면서 자기도 유학 알아보고 싶다고 했거든요. 별로 안친한 남학생이라 이후 여친이 진짜 일본 갔는지는 모르겠어요.

  • 28. 말은바로합시다
    '24.6.8 2:59 PM (175.120.xxx.173)

    일본이 망해가긴요.

    이런말 정말 싫지만,
    진짜 망해가는 한국사람이 할말은 아닌 것 같아요.

  • 29. ㅇㅇ
    '24.6.8 3:01 PM (58.29.xxx.148)

    일본이 몇십년동안 월급이 안올랐다고 들었어요
    그래서 부모세대와 월급이 같다고 들었어요
    잃어버린 10년 소리가 이미 10년전에 나온 소리잖아요

  • 30. .....
    '24.6.8 3:08 PM (114.207.xxx.198)

    월급 박하죠. 잃어버린 30년땜에.그래서 그나라도 많이 곪았죠. 청년들이 희망도 없고. 그럼에도 뭔가 거기가 애키우기 편할것 같기도 하고.시험 한달전부터 주말에 학원 보강 여러개에.계속 프린트물 숙제만 붙들고 있는 자식 키우면서 갑자기 그나라가 부러웠나봐요.
    하지만 저는 우유곽안에 담겨서 사는것처럼 답답하고 자칫 따당할것 같고 눈치봐야하는 그 문화는 싫어서 다시 가서 살긴 싫으네요.
    현재 정점찍은 우리나라는 내려갈 일만 남았겠죠.
    벌어놓은 것도 별로 없는데 50대에 퇴직해야하는 사무직 느낌입니다

  • 31. **
    '24.6.8 3:09 PM (211.234.xxx.1)

    탄탄한 중소기업이 많아 일자리가 많은데 연봉이 적어서 결혼하면 외벌이로는 안되고 알바라도 해서 용돈 벌어야한다고해요 우리나라도 한때 벤처붐이었는데 다 망하니 일자리도 줄고 그렇죠

  • 32. ㅡㅡ
    '24.6.8 3:13 PM (114.203.xxx.133)

    월급 안 오르지만
    그만큼 물가 관리도 철저해서 물가도 상승폭이
    매우 적어요
    이런 저런 세금은 많이 내지만
    그만큼 전 국민에게 연금 등의 복지 혜택이 두텁고
    국민들이 정부를 신뢰하는 느낌이랄까
    그런 게 있어요

    뭔가 아주 잘 사는 사회주의 국가?? 그런 느낌을 받았습니다

  • 33. ㅇㅇ
    '24.6.8 3:14 PM (1.231.xxx.41) - 삭제된댓글

    일본 관련 일하는데요. 반일 좋지만 알 건 바로 알아야 해요. 일본 지금 전세계에서 관광객 엄청 많이 와서 나라가 미어터지고 있고요. 작년까지 취업률 거의 99%예요. 대기업 중소기업 그런 건 따질 거 없어요. 취업률이 대기업 취업률을 말하는 건 아니잖아요. 망해가긴 윤석렬 때문에 한국이 망해가지...

  • 34. 걔네
    '24.6.8 3:20 PM (1.237.xxx.181)

    걔네는 번역이 잘 되어있다네요
    유학생활 오래하신 분이 그러더라구요

    그리고 고등학교때 부활동? 써클 이런거를 꼭해야된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대부분 취미도 있고 운동도 생활체육으로
    자리 잘 잡았다고 합니다

    그리고 일본 망해간다해도
    우리나라가 더 빨리 망한다고 ㅜㅜ
    진짜 울화통 터지는 현실입니다

  • 35. ..
    '24.6.8 3:30 PM (59.14.xxx.159)

    중견중소기업이 튼튼한점 이건 진짜 부러워요.
    우린 대기업것들이 상생이라는걸 모르고
    중소기업들도 사장만 배불리려는거
    부끄럽죠.

  • 36. 일본도
    '24.6.8 3:31 PM (58.143.xxx.27) - 삭제된댓글

    일본도 20년 전에는 대졸자 취업 안됐어요.
    우리도 20년 뒤는 젊은 세대 귀해서 제대로 대우해줄 것 같아요.

  • 37. 일본도
    '24.6.8 3:33 PM (58.143.xxx.27)

    일본도 20년 전에는 대졸자 취업 안됐어요.
    우리도 20년 뒤는 젊은 세대 귀해서 제대로 대우해줄 것 같아요.
    경쟁이 안 빡센데는 여유 있어요.
    20년 전에는 일본인 중 엘리트는 미국 유학 많이 하고 영어도 잘하던데 그 부담도 없어졌어요.

  • 38. 노령화의 이면
    '24.6.8 3:38 PM (58.143.xxx.27)

    https://www.ntoday.co.kr/news/articleViewAmp.html?idxno=96449

  • 39. 일본 주재원
    '24.6.8 3:38 PM (1.33.xxx.186) - 삭제된댓글

    지금 일본에 나와 살고있는데 엔저 때문에 달러 쓰는 국가
    사람들이 여행을 하도 와서 일본국민들 불만이 터져 나오고 있어요.
    호텔이며 음식점이며 일본 사람들이 예약을 못할정도로.
    과장인것 같지만 실제 상황입니다.
    달러를 아주 갈고리로 긁어 모으고 있어요.

    대학생들 취업도 1인당 평균 3곳의 기업에 합격 통지를
    받고 있어요.
    2차 베이비붐 세대들이 일제히 퇴직 해서 지금 일자리가
    넘쳐 나고 있어요.
    80년대 이후 최고의 활황 이에요.
    대학생들도 치열하게 살지 않아도 취업 척척 잘되니
    사회 분위기가 다시 살아나고 있고요.

    일본 경제가 침체 되었던 시기에
    긴터널에서 인내하고 절약하며 살았던 4,50대 들의
    자녀들이 많은 혜택을 누리고 있어요.

    일본을 보니 한세대가 고생하면 한세대가 혜택을 받고,
    그런 사이클이 반복되고 있다는걸 느꼈어요.

    우리나라는 지금 부모 세대가 경제 발전의 시기에
    많은 재산을 일구고 혜택을 받았지만 지금의 젊은 세대들이
    취업과 다가 갈수 없는 부동산 시장 으로 힘들잖아요.

    아 참, 건설경기도 대박인게, 6,70년대 일본 경제 가 잘나갈때
    지어진 빌딩이나 역, 공공기관들이 노후 되어서
    싹 갈아 엎는 중인데 대표적으로 신주쿠 역을 중심으로
    백화점이며 빌딩들을 다시 짓고 있는데
    완성되면 도시 경관도 많이 달라질거에요.
    건설이며 관광이며 지금 뭐 난리도 아니에요.

    잃어버린 30년을 숨죽이며 참고 절약하며 살아온 일본인들도
    참 대단하단 생각이 들더군요.

    싫든 좋든 인내심 하나는 끝내주는 사람들이구나 하는.

  • 40. 일본의 수준
    '24.6.8 3:41 PM (121.171.xxx.137)

    학문적으로 우리보다 몇 배는 더 위입니다. 노벨상 수상자 숫자만 봐도 알 수 있죠. 일본엔 전문가가 많아요.

  • 41. ....
    '24.6.8 3:47 PM (114.207.xxx.198)

    일본 20년전에 취업잘되었어요
    지금 20년전에 저 교환학생 갔을때 애들이 취업을 너무 쉽게해서 ..저렇게 멍청해보이는애도 가고싶은데 다가다니 라고 생각했구요.
    물가도 안오르지만 또 경력 쌓이면 꽤 벌고요 초임이 박하긴 해요
    직장 들어가면 왠만하면 안잘리고 안정적으로 잘 다녀서 주택론 받아서 살거나 고향 가서 집 싼데에서 그냥 편안히 사는 애들도 많아요 욕심도(?) 없어보인달까요. 경쟁이 치열하지않다 그게 정말 크게 다가와요.

  • 42. 일본이아니고
    '24.6.8 4:08 PM (222.235.xxx.92)

    한국이 더 망해가는거 같은데요

  • 43. ...
    '24.6.8 4:48 PM (1.241.xxx.7)

    배우고 가네요
    어쩐지 미국 유학갔을때 학교에 일본인이 너무 없어서 희안하다..했는데 한 일본 유학생에게 물어보니 일본인들은 유학올 필요성들을 못 느껴서 굳이 안 나온다고 하더라구요

  • 44. 00
    '24.6.8 5:17 PM (118.221.xxx.11)

    고교때 부활 많이 한다던데
    그럼 대학입시 공부는 언제 하나요?

  • 45. 일본 초중고
    '24.6.8 6:26 PM (60.36.xxx.150)

    일본은 학창시절 부카츠 (방과후 활동) 엄청 열심히 해요
    대학입시에 모든 서열화가 걸려 있는 우리나라와는 달리
    (사립) 초,중,고교도 입시제도가 있어서 입시의 집중포화도가 덜하죠.

    사회적으로도 대학 졸업장 없으면 무시하는 풍조도 훨씬 덜하고
    자영업을 몇대째 이어오는 걸 프라이드로 여기고
    이점은 남산골 샌님같은 유교의 영향을 덜받은 장점으로 보여요.

    일본 대학생들 전반적으로 영어 공부에 목매지 않아요.
    취업시 토플이나 토익성적이 반드시 필요한 것도 아니고
    대학 재학중 성적표도 아예 제출하지 않는 곳이 많습니다.

    그리고 전공불일치도 그다지 따지지 않고 폭넓게 모집해요.
    윗분들 말씀처럼 탄탄한 중소기업도 많고 중소기업에서 대기업으로
    경력직으로의 이동도 유동적이고 여러모로 취업의 유연함이 있어요.

    무조건 영어공부하고 취업 잘되는 학과에 입시가 집중포화되고
    대학성적 평점관리 죽어라해야하고 이점은 우리나라의 획일적 풍토가
    개선되어져야 할 점이라 봅니다.

    우리나라 청년실업에 관한 유튜브 영상을 조금전 보았는데
    대학 졸업하고도 자기적성 찾지 못해 방황하다 퇴사, 은둔형 외톨이가
    되는 케이스가 정말 많더군요. 초,중,고 학창시절 동안 다양한 영역의
    경험을 갖지 못하고 오로지 책상에 앉아서 하는 공부만을 붙잡게
    만드는 사회의 폐해가 아닐까 싶어요.

  • 46. 일본입시
    '24.6.8 6:32 PM (60.36.xxx.150) - 삭제된댓글

    고교때 부활 많이 한다던데
    그럼 대학입시 공부는 언제 하나요?
    ---------------
    118님 질문하신 일본 고등학생의 대학입시 준비인데
    대학입시가 다양 (각종 추천입시 등) 하고 에 면접을 도입하는 곳이 많아요.
    면접때 자기어필에 봉사활동 이상으로 부카츠 (방과후 활동) 으로 무엇을 했는가
    그 활동을 통해 무엇을 배웠고 성장하는 계기가 되었는가를 어필합니다.
    단, 대학 입시를 위한 방과후 활동이 아니라 방과후 활동 자체를 즐긴다는
    느낌을 더 강해요.

    일본 학생들은 방과후 활동하면서 입시공부해요.
    물론 고교1,2학년때 보다는 시간을 줄이겠지만
    우리나라처럼 야자타임이 있는 것도 아니고 공무만 하는 것을
    좋지 않게 보는 풍조라 공부와 그외 활동을 적절히 조율하고 있더군요.

    대학자체도 구제국대학으로 불리는 일본의 유명대학이 전국적으로 분포되어 있고
    전국민이 명문대병에 걸린 것도 아니고 선택의 다양함이 허용되는 분위기입니다.

  • 47. 일본입시
    '24.6.8 6:35 PM (60.36.xxx.150) - 삭제된댓글

    고교때 부활 많이 한다던데
    그럼 대학입시 공부는 언제 하나요?
    ---------------
    118님 질문하신 일본 고등학생의 대학입시 준비인데
    대학입시가 다양 (각종 추천입시 등) 하고 에 면접을 도입하는 곳이 많아요.
    면접때 자기어필에 봉사활동 이상으로 부카츠 (방과후 활동) 으로 무엇을 했는가
    그러한 단체활동을 통해 무엇을 배웠고 성장하는 계기가 되었는가를 어필합니다.
    단, 대학 입시를 위한 방과후 활동이 아니라 방과후 활동 자체를 즐기더군요.

    일본 학생들은 방과후 활동하면서 입시공부해요.
    물론 고교1,2학년때 보다는 시간을 줄이겠지만
    우리나라처럼 야자타임이 있는 것도 아니고 공부만 하는 것을
    좋지 않게 보는 풍조라 공부와 그외 활동을 적절히 조율하고 있더군요.

    대학자체도 구제국대학으로 불리는 일본의 유명대학이 전국적으로 분포되어 있고
    전국민이 명문대병에 걸린 것도 아니고 선택의 다양함이 허용되는 분위기입니다.

  • 48. 일본입시
    '24.6.8 6:43 PM (60.36.xxx.150) - 삭제된댓글

    고교때 부활 많이 한다던데
    그럼 대학입시 공부는 언제 하나요?
    ---------------
    118님 질문하신 일본 고등학생의 대학입시 준비인데
    대학입시가 다양 (각종 추천입시 등) 하고 에 면접을 도입하는 곳이 많아요.
    면접때 자기어필에 봉사활동 이상으로 부카츠 (방과후 활동) 으로 무엇을 했는가
    그러한 단체활동을 통해 무엇을 배웠고 성장하는 계기가 되었는가를 어필합니다.
    단, 대학 입시를 위한 방과후 활동이 아니라 방과후 활동 자체를 즐기더군요.

    일본 학생들은 방과후 활동하면서 입시공부해요.
    물론 고교1,2학년때 보다는 시간을 줄이겠지만
    우리나라처럼 야자타임이 있는 것도 아니고 공부만 하는 것을
    좋지 않게 보는 풍조라 공부와 그외 활동을 적절히 조율하고 있더군요.

    대학자체도 구제국대학으로 불리는 일본의 유명대학이
    전국적으로 분포되어 있기는 하지만 전국민이 명문대병에 걸린 것도 아니고
    고졸이라도 우리나라보다 상대적으로 차별,편견이 적고
    여러모로 입시, 취업에 있어서 선택의 다양함이 허용되는 분위기입니다.

  • 49. 일본입시
    '24.6.8 6:45 PM (60.36.xxx.150) - 삭제된댓글

    고교때 부활 많이 한다던데
    그럼 대학입시 공부는 언제 하나요?
    ---------------
    118님 질문하신 일본 고등학생의 대학입시 준비인데
    대학입시가 다양 (각종 추천입시 등) 하고 에 면접을 도입하는 곳이 많아요.
    면접때 자기어필에 봉사활동 이상으로 부카츠 (방과후 활동) 으로 무엇을 했는가
    그러한 단체활동을 통해 무엇을 배웠고 성장하는 계기가 되었는가를 어필합니다.
    단, 대학 입시를 위한 방과후 활동이 아니라 방과후 활동 자체를 즐기더군요.

    일본 학생들은 방과후 활동하면서 입시공부해요.
    물론 고교1,2학년때 보다는 시간을 줄이겠지만
    우리나라처럼 야자타임이 있는 것도 아니고 공부만 하는 것을
    좋지 않게 보는 풍조라 공부와 그외 활동을 적절히 조율하고 있더군요.

    대학자체도 구제국대학으로 불리는 일본의 유명대학이
    전국적으로 분포되어 있기는 하지만 전국민이 명문대병에 걸린 것도 아니고
    고졸이라도 우리나라보다 상대적으로 차별,편견이 적고
    입시, 취업 등에 있어서 선택의 다양함이 허용되는 분위기입니다.

    단, 일본에서도 자식들 입시 (쥬켄) 에 목숨거는 건 재일 한국인 엄마들 ㅠㅠ

  • 50. 일본입시
    '24.6.8 6:46 PM (60.36.xxx.150)

    고교때 부활 많이 한다던데
    그럼 대학입시 공부는 언제 하나요?
    ---------------
    118님 질문하신 일본 고등학생의 대학입시 준비인데
    대학입시가 다양 (각종 추천입시 등) 하고 에 면접을 도입하는 곳이 많아요.
    면접때 자기어필에 봉사활동 이상으로 부카츠 (방과후 활동) 으로 무엇을 했는가
    그러한 단체활동을 통해 무엇을 배웠고 성장하는 계기가 되었는가를 어필합니다.
    단, 대학 입시를 위한 방과후 활동이 아니라 방과후 활동 자체를 즐기더군요.

    일본 학생들은 방과후 활동하면서 입시공부해요.
    물론 고교1,2학년때 보다는 시간을 줄이겠지만
    우리나라처럼 야자타임이 있는 것도 아니고 공부만 하는 것을
    좋지 않게 보는 풍조라 공부와 그외 활동을 적절히 조율하고 있더군요.

    대학자체도 구제국대학으로 불리는 일본의 유명대학이
    전국적으로 분포되어 있기는 하지만 전국민이 명문대병에 걸린 것도 아니고
    고졸이라도 우리나라보다 상대적으로 차별,편견이 적고
    입시, 취업 등에 있어서 선택의 다양함이 허용되는 분위기입니다.

  • 51. 일제불매운동
    '24.6.9 12:15 AM (81.151.xxx.88)

    지진으로 불안한 나라에 가서 내 돈 쓰면서 공부하고 싶지는 않을 것 같네요. 우리나라 윤석열때문에 지금은 일본 경기가 좋겠죠. 우리나라가 걱정입니다.

  • 52. ^^
    '24.6.9 12:18 AM (211.58.xxx.62)

    우리나라는 노조파업등등 최저임금등이 경제 상황과 안맞게 올라서 물가 오르고, 기업경영하기 힘든 환경이 되어가니 취업하기도 어려워지는거죠. 윤대통령이 이렇게 만든게 아니라요.
    일본에 대해 다시 깨달아 갑니다.

  • 53. 무조건
    '24.6.9 3:11 AM (220.117.xxx.35)

    현정부 탓만 할게 아니조

  • 54.
    '24.6.9 6:05 AM (1.225.xxx.157)

    현재 다국적기업 한국지사에 다녀서 일본지사 사람들 많이 접해보았고 일본소설 즐겨 읽어서 그 내용으로 알게된바 1,2번 모두 맞아요. 일본사람들 영어 못해도 취업잘되어서 영어 다들 못하구요. 물론 외국회사 다니는 사람들은 좀 다른데, 바꿔말하면 일본에서 영어 잘하면 아주 유리한 취업고지에 선다고 볼 수 있죠. 또, 방과후 학교 체육은 소설에서 보면 모든 학생들이 일인일기 의 느낌으로 한 종목을 거의 매일 연습하다시피 하더라고요. 그러니 잘할수밖에요.

  • 55. ㅇㅇ
    '24.6.9 7:00 AM (118.235.xxx.192) - 삭제된댓글

    우리처럼 영어 영어 하진 않지만
    불어 독어 등 제2 외국어 기초가 튼튼합니다
    유명대학 경우에 그래요

    영어도 회화가 안 되는 거지
    문서와 독해는 오히려 뛰어납니다

    망해가는 나라 맞는데
    깊이있게 파는 건 무시 못해요
    얕보다 큰 코 다칩니다

    이번에도 빙구 정부 들어서니 다 약탈하는 거 보세요
    오죽하면 조선일보가 기함을 하는지

  • 56. ㅇㅇ
    '24.6.9 7:01 AM (118.235.xxx.192) - 삭제된댓글

    우리처럼 영어 영어 하진 않지만
    불어 독어 이탈리아어 아랍어 러시아어 등
    제2 외국어 기초가 다양하고 튼튼합니다
    유명대학 경우에 그래요

    영어도 회화가 안 되는 거지
    작문과 독해는 오히려 뛰어납니다

    망해가는 나라 맞는데
    깊이있게 파는 건 무시 못해요
    얕보다 큰 코 다칩니다

    이번에도 빙구 정부 들어서니 다 약탈하는 거 보세요
    오죽하면 조선일보가 기함을 하는지

  • 57. ㅇㅇ
    '24.6.9 7:03 AM (118.235.xxx.192) - 삭제된댓글

    교토대 교환학생 다녀오셨나요?

    우리처럼 영어 영어 하진 않지만
    라틴어 그리스어 불어 독어 이탈리아어 아랍어 러시아어 등
    제2 외국어 기초가 다양하고 튼튼합니다
    유명대학 경우에 그래요

    영어도 회화가 안 되는 거지
    작문과 독해는 오히려 뛰어납니다

    망해가는 나라 맞는데
    깊이있게 파는 건 무시 못해요
    얕보다 큰 코 다칩니다

    이번에도 빙구 정부 들어서니 다 약탈하는 거 보세요
    오죽하면 조선일보가 기함을 하는지

  • 58. ㅇㅇ
    '24.6.9 7:06 AM (118.235.xxx.192) - 삭제된댓글

    교토대 교환학생 다녀오셨나요?

    우리처럼 영어 영어 하진 않지만
    라틴어 그리스어 불어 독어 이탈리아어 아랍어 러시아어 등
    제2 외국어 기초가 다양하고 튼튼합니다
    유명대학 경우에 그래요

    영어도 회화가 안 되는 거지
    작문과 독해는 오히려 뛰어납니다

    직업 귀천이 우리보다 덜하지만
    햑심으로 갈수록 학벌과 출신대학 중요합니다
    해외 유학보다 국내 학벌 가치있게 쳐주는 것도 우리랑 다르죠

    망해가는 나라 맞는데
    깊이있게 파는 건 무시 못해요
    얕보다 큰 코 다칩니다

    이번에도 빙구 정부 들어서니 다 약탈하는 거 보세요
    오죽하면 조선일보가 기함을 하는지

  • 59. ㅇㅇ
    '24.6.9 7:07 AM (118.235.xxx.192) - 삭제된댓글

    교토대 교환학생 다녀오셨나요?

    우리처럼 영어 영어 하진 않지만
    라틴어 그리스어 불어 독어 이탈리아어 아랍어 러시아어 등
    제2 외국어 기초가 다양하고 튼튼합니다
    유명대학 경우에 그래요

    영어도 회화가 안 되는 거지
    작문과 독해는 오히려 뛰어납니다

    직업 귀천이 우리보다 덜하지만
    핵심으로 갈수록 학벌과 출신대학 중요합니다
    해외 유학보다 국내 학벌 가치있게 쳐주는 것도 우리랑 다르죠

    망해가는 나라 맞는데
    깊이있게 파는 건 무시 못해요
    얕보다 큰 코 다칩니다

    이번에도 빙구 정부 들어서니 다 약탈하는 거 보세요
    오죽하면 조선일보가 기함을 하는지

  • 60. ㅇㅇ
    '24.6.9 7:09 AM (118.235.xxx.192) - 삭제된댓글

    교토대 교환학생 다녀오셨나요?

    우리처럼 영어 영어 하진 않지만
    라틴어 그리스어 불어 독어 이탈리아어 아랍어 러시아어 등
    제2 외국어 기초가 다양하고 튼튼합니다
    유명대학 경우에 그래요
    일본도 저출생에 학력저하로 고민하지만
    그래도 여전히 아카데믹한 분위기가 대학엔 남아있지요

    영어도 회화가 안 되는 거지
    작문과 독해는 오히려 뛰어납니다

    직업 귀천이 우리보다 덜하지만
    핵심으로 갈수록 학벌과 출신대학 중요합니다
    해외 유학보다 국내 학벌 가치있게 쳐주는 것도 우리랑 다르죠

    망해가는 나라 맞는데
    깊이있게 파는 건 무시 못해요
    얕보다 큰 코 다칩니다

    이번에도 빙구 정부 들어서니 다 약탈하는 거 보세요
    오죽하면 조선일보가 기함을 하는지

  • 61. ㅇㅇ
    '24.6.9 7:12 AM (118.235.xxx.192) - 삭제된댓글

    교토대 교환학생 다녀오셨나요?
    올리신 글 보니 교토대도 아니고
    도호쿠나 나고야 쪽 다녀오신 건지

    우리처럼 영어 영어 하진 않지만
    라틴어 그리스어 불어 독어 이탈리아어 아랍어 러시아어 등
    제2 외국어 기초가 다양하고 튼튼합니다
    유명대학 경우에 그래요
    일본도 저출생에 학력저하로 고민하지만
    그래도 여전히 아카데믹한 분위기가 대학엔 남아있지요

    영어도 회화가 안 되는 거지
    작문과 독해는 오히려 뛰어납니다

    직업 귀천이 우리보다 덜하지만
    핵심으로 갈수록 학벌과 출신대학 중요합니다
    해외 유학보다 국내 학벌 가치있게 쳐주는 것도 우리랑 다르죠

    망해가는 나라 맞는데
    깊이있게 파는 건 무시 못해요
    얕보다 큰 코 다칩니다

    이번에도 빙구 정부 들어서니 다 약탈하는 거 보세요
    오죽하면 조선일보가 기함을 하는지

  • 62. ㅇㅇ
    '24.6.9 7:21 AM (118.235.xxx.192) - 삭제된댓글

    올리신 글 보니 교토대도 아니고
    도호쿠나 나고야 쪽 다녀오신 건지
    같은 국립대라도 분위기 다르죠

    우리처럼 영어 영어 하진 않지만
    라틴어 그리스어 불어 독어 이탈리아어 아랍어 러시아어 등
    제2 외국어 기초가 다양하고 튼튼합니다
    유명대학 경우에 그래요
    일본도 저출생에 학력저하로 고민하지만
    그래도 여전히 아카데믹한 분위기가 대학엔 남아있지요

    영어도 회화가 안 되는 거지
    작문과 독해는 오히려 뛰어납니다

    직업 귀천이 우리보다 덜하지만
    핵심으로 갈수록 학벌과 출신대학 중요합니다
    해외 유학보다 국내 학벌 가치있게 쳐주는 것도 우리랑 다르죠

    망해가는 나라 맞는데
    깊이있게 파는 건 무시 못해요
    얕보다 큰 코 다칩니다

    이번에도 빙구 정부 들어서니 다 약탈하는 거 보세요
    오죽하면 조선일보가 기함을 하는지

    한반도 전쟁 나길 바라면서 부활 노리고 있다고 봅니다

  • 63. ^^
    '24.6.9 8:47 AM (106.73.xxx.224)

    아이들을 일본에서 낳고 직장인 대학생 아이가 있어요.

    일본의 입시는 상위국립대학을 가는 애들은 정말 엄청나게 공부해요. 애둘을 키우면서 느낀건 중학교부터 부활동(운동, 음악..등)을 열심히 시키고 애들끼리 주말이면 다른 학교와 시합을 하러 가야해요.
    고3도 동경도대회까지 가는 학교는 여름까지도 시합준비를 해야하거든요.
    그런데도 그런 아이들이 좋은 학교를 들어가는건 정신력이라고 생각이 들더라구요.
    부모가 시키는 공부가 아닌 필요에 의한 공부였어요.
    저도 처음엔 애들을 왜이렇게 힘들게 운동을 시키나 했는데 선후배관계, 시합때 지하철로 이동할경우
    단체로 이동할때의 매너등을 그곳에서 습득하고 실천하더라구요.
    위에 입시에 대해 적으신 분이 말씀하신것처럼

    (고졸이라도 우리나라보다 상대적으로 차별,편견이 적고 입시, 취업 등에 있어서 선택의 다양함이 허용되는 분위기입니다).
    이런 사람들이 많아요.

    단, 초등학교부터 유명사립 보내는 부모들은 여기도 엄청난 열혈부모들이 있기는 해요.

  • 64. 한반도라서
    '24.6.9 8:53 AM (180.68.xxx.158)

    그래요.
    우리나라가 남북 경협이라도 하고
    순차적으로 이원체제라도 통일한국이 되면,
    국토 2배/자원은 2배+@/인적자원 어마어마합니다.
    콩반쪽만한 나라에서 살아남기 하려니,
    전 인구가 척박하게 살수밖에요.
    대한민국은 통일배척하고는 미래가 없어요.
    규모의 경제학에서 이래든,저래든 밀릴수밖에요.
    안타까운 내나라…
    왜 우리는 내나라 통일까지 남의나라 허가가 필요한지,
    진짜 굴욕적이죠.
    섬나라 일본도 인구 1억 넘어서며,
    내수만으로도 자전이 되는데,
    우리는 휴전 비용만해도 얼마며…
    빨갱이 타령으로 슈킹하는 대통령리스크며…
    내나라,내국민이 불쌍.

  • 65. ㅓㅏㅣ
    '24.6.9 9:50 AM (121.138.xxx.116)

    어휴 통일 바라시나봐요

  • 66. 윗님
    '24.6.9 11:05 AM (121.121.xxx.43)

    통일되면 안되나요?
    정치적으로는 좀 먼 이야기겠지만 경제적으로는
    남북한협력이 반드시 이루어져야 합니다.
    지금 굥정부는 북한과의 갈등을 조장하고 국지전이라도 일으킬거같아 불안하죠.

  • 67. 일본은대학안가요
    '24.6.9 11:36 AM (175.124.xxx.136) - 삭제된댓글

    일본은 망해가는지 모르지만
    한국은 국가소멸 위기로 가는중.
    너무 치열하고 사교육비 허리휘고
    죽어라 경쟁해
    대학들어가고 각종 자격증 따도
    취업도힘들고 취업해도 계약직 전전하고
    집은 불가능에 가깝고
    상대적 박탈감은 크고

  • 68. ...
    '24.6.9 11:45 AM (125.131.xxx.97) - 삭제된댓글

    원글, 댓글 실제 살아본 분들 말 맞아요.
    우리가 아무리 폄하해도
    일본은 서민들이 살기는 그나마 안정된 시스템을 구축해놨죠.

    우리나란 국민편가르기와 일본 아님 북한 내세워서
    기득권들이 해쳐먹는?! ㅋ 최적화된 나라 아닌가 싶어요.

    실패를 가리는 가장 좋은 방법은
    남을 원망하는 거라잖아요.
    허구헌날 반일 반중 반미 돌아가면서 싸우게 하고
    지들은 호주머니 채우기 바쁘다는

  • 69.
    '24.6.9 12:27 PM (133.200.xxx.0) - 삭제된댓글

    실패를 가리는 가장 좋은방법은
    남을 원망하는 것.

    굉장히 와닿는 말이네요.
    윤정부가 몇년째 줄기차게 전정부 탓으로 돌리는게 이해가 되는 대목입니다.

  • 70. …..
    '24.6.9 12:31 PM (133.200.xxx.0)

    실패를 가리는 가장 좋은방법은
    남을 원망하는 것.

    굉장히 와닿는 말이네요.
    윤정부가 몇년째 뭐만 했다하면 줄기차게 전정부 탓으로 돌리는게 이해가 되는 대목입니다.

  • 71. ㅡㅡ
    '24.6.9 1:27 PM (211.234.xxx.53)

    울나라 청소년들 심하게 운동 부족이죠
    운동으로 스트레스 풀고 정신력도 강해져야는데.
    고딩 딸 말 들어보면 애들 체력 장난 없더군요ㅜㅡ
    울딸도 운동 부족인데, 더 심하게 체력 등 없더라고요
    갑자기 체력은 국력이다가 생각나네요ㅋㅋ

  • 72. 에휴
    '24.6.9 1:27 PM (50.92.xxx.32)

    전세계적으로 운동 이리 안시키는 나라는
    진짜 한국밖에 없어요 ㅠㅠ
    북미애들 운동량 어마어마하고
    그걸로 학교에서 여러가지 이익을 줘요.
    일본도 어쩌네 저쩌네 해도
    운동 문화는 앞서있어요

    그게 사람이 사는 기본이거든요 ㅠㅠ

  • 73. .........
    '24.6.9 1:39 PM (58.122.xxx.243) - 삭제된댓글

    일본에서 나름 기득권으로 사는 지인 왈, 일본은 교육수준 낮은 사람일수록 영어 잘하는거보고 우와 한대요. 지식인층은 영어 잘하는 티 내고 다니면 내심 좀 경박하게 본다고 (영어 전공자나 영어쓰는 직업은 예외) 모국어 구사능력이 그 사람의 지적능력이라고 봐서 모국어에 자신 없는 사람들이나 애먼 영어에 진심이라고..

  • 74. 리리
    '24.6.9 1:41 PM (58.122.xxx.243) - 삭제된댓글

    일본에서 나름 기득권으로 사는 지인 왈, 일본은 교육수준 낮은 사람일수록 영어 잘하는거보고 우와 한대요. 지식인층은 영어 잘하는 티 내고 다니면 내심 좀 경박하게 본다고 (영어 전공자나 영어쓰는 직업은 예외) 모국어 구사능력이 그 사람의 지적능력이라는 인식이 아주 공고해서 모국어를 깊이있게 구사할 능력이나 의지가 없는 사람들이나 애먼 영어에 진심이라고..

  • 75. ..........
    '24.6.9 1:44 PM (58.122.xxx.243) - 삭제된댓글

    일본에서 나름 기득권으로 사는 지인 왈, 일본은 교육수준 낮은 사람일수록 영어 잘하는거보고 우와 한대요. 지식인층은 영어 잘하는 티 내고 다니면 내심 좀 경박하게 본다고 (영어 전공자나 영어쓰는 직업은 예외) 모국어 구사능력이 그 사람의 지적능력이라는 인식이 아주 공고해서 모국어를 깊이있게 구사할 능력이나 의지가 없는 사람들이나 영어 잘하고 싶어한다고 한대요. 하려면 네이티브 수준으로 완벽하게 하던가 아니면 딱 일하면서 필요한만큼만 하는게 외국어를 취급하는 자세라고.

  • 76. ............
    '24.6.9 1:46 PM (58.122.xxx.243) - 삭제된댓글

    일본에서 나름 기득권으로 사는 지인 왈, 일본은 교육수준 낮은 사람일수록 영어 잘하는거보고 우와 한대요. 지식인층은 영어 잘하는 티 내고 다니면 내심 좀 경박하게 본다고 (영어 전공자나 영어쓰는 직업은 예외) 모국어 구사능력이 그 사람의 지적능력이라는 인식이 아주 공고해서 모국어를 깊이있게 구사할 능력이나 의지가 없는 사람들이나 영어 잘하고 싶어한다고 한대요. 하려면 네이티브 수준으로 완벽하게 하던가 아니면 딱 일하면서 필요한만큼만 하는게 외국어를 취급하는 자세라고. 사람을 대하는 방법이라던지 새로운 발상같은게 중요하지 겨우 외국어 따위가 뭐라고.. 이게 일본인들 인식이래요.

  • 77. ...
    '24.6.9 3:02 PM (61.99.xxx.199)

    일본 정말 싫어하지만 내수시장, 탄탄한 중견기업, 덜 경쟁하는 문화 등등은 진짜 부럽고 우리나라도 저렇게 바뀌었으면 하는데 어렵겠죠.. 사교육 종사자이자 자녀가 입시를 앞두고 있어서인지 입시경쟁, 취업문제 등에 가슴이 턱턱 막히거든요. 그냥 대한민국이 어디서 부터 잘못된건가 싶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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