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부모랑 사이나쁜데 아이는ᆢ

[~~]

시가 식구들이 저에게 태클걸고 남편하고 안봅니다.

제가 벌어 이제껏 아이키웠는데 세상 나쁜인간으로 만드네요.

저는 집나왔고요.아이가 군대휴가 나올텐데 시부모랑 같이 인사가나요ㅡ

아이만 보내려니 시모가 뭔 엉뚱한소리 할거같고.

다들 어쩌시나요?

[ㅇㅇ]

아이가 알아서 해야죠 자기 할머니니 정 있으면 가서 인사드리는것이고

[음]

군대갈 정도면 다 알아 듣고 걸러 들을 줄 압니다.

그나저나 할머니 찾아 뵙는다고 하나요?
요즘애들답지 않네요.

[남편하고]

안보고 사는데 시가가 있나요?

[...]

같이 갈 필요 전혀 없죠
오히려 님이 가면 분위기 안좋을걸요.
애가 다 컸는데 알아서 하겠죠

[이젠]

아이한테도 있는 대로 보여줘야지 어쩌겠어요.
말 안 해도 이미 알 거 같은데요

[ㅇㅇ]

친가도 아이에게는 가족입니다
원글님 불안으로 아이에게 친가를 차단시키지 마세요
군대까지 다녀온 아이 사리분별 합니다
원글님이 벌어 키웠으니 옆에서 그동안 보고 들은게 있잖아요

[인성]

아이도 제대로 키우셨으면 시모가 엄마 욕해도 그 시모가 이상한 사람인거 다 알꺼예요
애들도 생각이 있어요

할머니들 어리석게 손주한테 엄마욕하지만 것도 어릴때나 그런가보다하지 크면 다 주변 보고 판단하더라구요

[ㅇㅇ]

그냥 평범한 집인데요
(일년에 명절 생일 어버이날 김장.. 이 정도 봐요)
휴가가 명절에 끼었을 때는 찾아뵀지만
아니면 그냥 전화만 드렸어요

[선플]

뭔 그런 걱정을 하시는지.. 애도 성인이고 이제 각자 역할 하면 되는거지. 아직도 시모 눈치 보시는건가요?

[요즘 애들답지]

않다니 ㅎㅎㅎ
아이가 가겠다면 모른척 하세요
군대 가는 나이면 이상한? 소리로 잘못 판단하지 않아요

[ㅁㅁ]

군 생활도 하는데 조부모네 집 충분히 홐자 찾아갈 수 있러요 휴가 나온 손주에게 용돈 좀 주려고 오라고 하는건가요
애가 성인이니 원글님 사정 솔직하게 얘기하고 조부모 만남은 네가 판단해서 해라 하면 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