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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동네 갬성 식당

ㅇㅇ 조회수 : 1,137
작성일 : 2024-06-08 11:15:54

동네에 조그마한 퓨전?(파스타에서 김치덮밥까지) 식당이 있어요. 인스타에 예쁜 글, 개념 글이 올라오길래 유심히 봤는데 이번에 블루리본 받더라구요.

집에서 슬리퍼 신고 갈만한 거리라 남편이랑 쫄래쫄래 가봤죠.

엄,,,,,,

집에서 내가 만든 덮밥보다 더 맛이 없는건 둘째치고 재료가 이게 뭔지, 소스는 시판소스 한번 더 부르르 끓인 맛? (저 자타공인 요리똥손인데요)

 

이 돈을 내고 식당 가느니 우리집 냉장고에 있는 와인이랑 치즈랑 청정원소스에 좋은 고기 볶아서 먹는게 낫겠다는 생각 하면서 엄,,,이게 외식 싫어하는 엄마, 시어머니 느낌인건가..

이렇게 나도 할매가 되어가는건가 현타 vs 주방장이 정말 솜씨 없네 오락가락 저녁이었네요.

 

블루리본은 왜준거냐 증말. 

 

 

IP : 118.235.xxx.1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기막히다
    '24.6.8 12:22 PM (61.98.xxx.185)

    그정도면 리본도 돈 주고 산건가요

  • 2.
    '24.6.8 12:55 PM (58.231.xxx.46)

    제가 며칠전에 한 생각과 놀랍도록 동일해 찌찌뽕 ㅋㅋㅋ
    저는 40 대 후반이구요.
    언젠가부터 밥하기 귀찮아서 굶어죽지 않기위해 외식할 뿐 외식 (배달 포함한 매식)그 자체가 즐겁지 않은지 좀 됐어요. ㅠㅠ
    어릴땐 진짜 집밥이 최고다 하던 부모님(시부모님 포함) 말이 이해가 안되더니 이젠 진짜로 내 집에서 내가 만든 음식이 젤로 맛있어서(심지어 전 자타공인 음식 좀 하는 여자..;;; 자랑의도 아닙니다) 나도 이제 늙은 건가 싶다가도
    요즘은 식당(배달 포함) 음식이 전부 하향평준화 된 건가 싶기도 해요. 진짜루 이딴 걸 돈 받고 판다고? 싶은 데가 워낙 많아서. ㅠㅠ
    옛날엔 어딜가도 (어느동네서 시켜도)맛있던 짜장면도 이젠 시키기가 무서워요. 너무 맛이 없어서;;;;

  • 3. 리본 받고
    '24.6.8 1:31 PM (121.162.xxx.234)

    주방장 바뀐 거?

  • 4. ㅇㅇ
    '24.6.8 4:45 PM (180.230.xxx.96)

    블루리본도 못믿겠네요 이젠
    정말 음식맛이 저러면 돈주고 사먹는게 너무 아깝죠

  • 5. 대부분
    '24.6.8 7:28 PM (106.101.xxx.28)

    맛없지요
    식당창업하는데서 돈주고 요리배우고
    아니면 체인점이니까요
    한국인이 운영하지않는 한식집도 대부분이라
    한식도 이상하고 재료도 이상한집이대부분이예요
    그나마 옛날 백반집은 부부노인분들하는 곳이 소수있는데
    아프시면 없어져서 먹을만한 가게가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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