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빨래를 개키다가

ㅇㅇ 조회수 : 1,936
작성일 : 2024-06-08 00:17:22

조금 아까 빨래를 걷어서 개키다가 문득 난 기억이에요.

우리딸이 14살 중1인데 얼마전에 그랬어요.

"엄마 나는 엉덩이 그림 그려진 팬티는 이제 이번걸 마지막으로 할거야. 많이 봐둬~."

그리고 씰룩씰룩 엉덩이춤 두어번..

제가 매번 팬티의 그림 너무 귀여워했거든요. 왜 어린이 팬티는 엉덩이에 그림이 그려져 있잖아요.

별 생각없이 초 6때인가 엉덩이에 그림이 그려진 순면 팬티 제일 큰 사이즈 마지막으로 

사줬는데 이젠 더 큰 사이즈 있지도 않고 지금은 딱 맞지만 점점 작아질거고

딸도 이젠 자라서 그런 유치뽕짝 팬티는 그만 입어야겠다 문득 현타가 왔나봐요.

이래저래 어린 시절부터 제가 사랑한 귀여운 팬티와 작별해야 할시간..

이렇게 딸은 자라고 저는 늙어가고 뭔가 서운한 마음에 더 정성껏 팬티를 개켜서 

서랍에 넣어주었네요.

엉덩이 그림 보면 맨날 귀여워서 두들겨주곤 했는데..ㅋㅋㅋㅋ

지금 팬티는 오리가 그려져 있고 Hello! 라고 써져있습니다. ㅋㅋㅋㅋㅋ

아 귀여워요.ㅋㅋㅋㅋ 이젠 소녀들 입는 주니어 팬티 리본정도 달린 디자인으로 

바꿔줘야겠죠. 에고 서운해라..

마무리를 어떻게 해야 좋을지 모르겠지만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IP : 119.192.xxx.170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Aa
    '24.6.8 1:19 AM (61.97.xxx.45)

    에고 귀여워라
    크는게 좋기도하고 아쉅기도하고 그러죠

  • 2. ㅇㅂㅇ
    '24.6.8 7:37 AM (182.215.xxx.32)

    귀여운글이네요 ^^

  • 3. 주니
    '24.6.8 11:22 AM (121.182.xxx.203)

    아 이런글 너무 좋아요
    잔잔한 행복이 묻어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84121 결혼 안한거랑 못한거의 차이는 한글자보다 크죠 4 ..... 2024/06/12 1,930
1584120 엄마가 좀 모르는척 하는게 4 Aa 2024/06/12 3,022
1584119 밀양 가해자 아파트까지 공개돼서 난리남 33 .... 2024/06/12 21,360
1584118 국짐 추경호 완전 소시오패스네요 28 2024/06/12 4,780
1584117 경주 대표 음식은 뭘까요? 23 아이 숙제 2024/06/12 4,105
1584116 세상에 영원한 건 없더라 24 ㅁㅁㅁ 2024/06/12 6,533
1584115 토끼 다리 열쇠 글 보면서... 20 ㅋㅋㅋ 2024/06/12 4,625
1584114 디즈니플러스 *사랑한다고 말해줘* 2 u.. 2024/06/12 2,129
1584113 INFJ 강단있는 편 맞죠? 30 이이 2024/06/12 4,293
1584112 예맨 스타일 찬성 2 ㅇㅇ 2024/06/12 993
1584111 중.고딩 알뜰요금제 추천해주세요 6 궁금 2024/06/12 873
1584110 평소에 기초화장품 잘 챙겨바른 분들이요 6 기초 2024/06/12 2,667
1584109 인사이드 아웃2 보고 왔어요 6 인싸는 아니.. 2024/06/12 3,415
1584108 한국인 '최애'대통령은 노무현 31%. . .尹과 10배 차이 5 윤이 5위라.. 2024/06/12 2,601
1584107 결혼 축의금을 현금과 수표중 어느게 나을까요? 9 ^^ 2024/06/12 3,315
1584106 우아한 여성만 출입 가능"…헬스장 '노줌마' 선언 논란.. 10 우아한 아줌.. 2024/06/12 3,303
1584105 이 기사 눈물나요 ㅠ 얼차려받다 실려가며 죄송하다.. 20 아까운생명 2024/06/12 4,254
1584104 체지방이 어느 정도 있는게 좋은걸까요 2 .. 2024/06/12 2,020
1584103 70대하고 80대는 또 다르네요 10 2024/06/12 5,213
1584102 목련나무 피던 집에 살던 소년 완결 17 2024/06/12 3,400
1584101 90세 아버지 식사를 거의 못하시는데 입원이라도 시켜야 할까요 .. 14 아버지 2024/06/12 4,533
1584100 집들이 상차림 중 기억에 남는 것 24 충격 2024/06/12 6,089
1584099 의대증원 관련 정부 욕하는 분들 한심한게 48 ㅇㅇ 2024/06/12 2,934
1584098 큰애는 큰애대로 둘째는 둘째대로. 5 인생 2024/06/12 2,572
1584097 엄지손가락 1 2024/06/12 6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