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고나라 사기당할 뻔 했어요.

거울속으로 조회수 : 2,371
작성일 : 2024-06-07 19:53:49

중고나라 알림을 해 둔 카메라가 있는데, 

알림이 왔는데 가격이 보통 거래가 보다 저렴한 거에요. 

 

전 일하고 있고, 직거래 하자고 했는데 거래 장소(00아파트 000동)까지 가려면 시간이 안 되어,

전철 두 정거장 거리인 여동생에게 부탁을 했는데.. 너무나 갖고 싶던 카메라여서..

 

애엄마라는 판매자가 애 때문에 저녁에는 안 되고 빨리 거래하면 더 좋다하여..급히 여동생을 보냈는데..  도착해서 전화하니 전화를 안 받음.

 

 왜 전화 안받냐 했더니..지금 학원에서 아이가 토하고 해서  급하게 전화하고 나가느라  전화를 못 받았다.. 문자가 왔어요.

 

급하게 나가느라 물건을 아파트 안에  어디에 두었다고 함. 

 

입금을  해 주면 현관 공동번호를 알려주고, 호수를 이야기 해주겠다 하는 거에요..

 

여기서..아...  이상하구나.. (순간 입금 해줘야 하나 0.01초동안 생각했다는 ㅠ.ㅠ)

 

물건을 보고 입금하기로 하지 않았냐..뭐냐고 했더니..그때부터 연락두절 됨요.. 

 

그리고, 중고나라에는 몇시에 만나기로 하자 약속하고 나서 싹 지웠어요. 판매글을요. 

 

동생한테 너무 미안해 가지고.. 헛걸음 한 거 갚기로 했어요.. 젠장

  근데 이 놈이 저 말고 다른사람한테 이런 식으로 문자  잘못 보낸 거 보고.. 여러사람에게 문어발 식으로 해서.. 한 사람이라도 걸리면  호구 되는 거에요.

 

물론 요즘에는 잘 안되겠지만.. 

이상.. 중고나라 사기당한 뻔한 이야기였습니다. ㅠ.ㅠ

 

 

IP : 211.208.xxx.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4.6.7 8:02 PM (123.111.xxx.211) - 삭제된댓글

    저희 애는 콘서트 티켓 사기 당했어요
    인터파크 아이디,비밀번호까지 알려주며 티켓이 있는 거 확인 시켜주며 안심시키더니 입금 받고 잠수탔어요 같은 수법으로 수십명 에게 그랬더라구요

  • 2. 거울속으로
    '24.6.7 8:27 PM (211.208.xxx.4)

    진짜 나쁜 놈들이에요.
    타인이 사기당하면 그런가 보다 했는데.. 직접 제 상황이 되니 물건을 빨리 내 손에 넣어야겠다는 생각에..ㅠ.ㅠ 진짜 사기라고 생각도 못했네요.. 입금했으면 백만원 넘게 날릴 뻔 했어요.
    다른 데서 벌받겠죠.. ㅠ.ㅠ

  • 3.
    '24.6.7 9:16 PM (1.236.xxx.93)

    급하게 나가느라 물건을 아파트 안에 어디에 두었다고 함.

    입금을 해 주면 현관 공동번호를 알려주고,
    호수를 이야기 해주겠다 하는 거에요..

    여기서..아... 이상하구나..
    (순간 입금 해줘야 하나 0.01초동안 생각했다는 ㅠ.ㅠ)
    ———————-
    진짜 순간 저도 망설였겠어요 진짜 사기당하기 쉅겠어요
    경험담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 4. 남편
    '24.6.8 1:18 AM (112.159.xxx.154)

    12만원 사기당했어요.
    농작물 거래 사이트인데
    서리태 싸게 내놓는다고..
    입금했는데..연락두절.
    싼게 함정.

  • 5. 알려주셔서
    '24.6.8 9:47 AM (118.235.xxx.33)

    정말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11416 유아인 검찰 구형, 징역4년 벌금 200만원이네요 4 ........ 2024/07/24 2,194
1611415 대통령실 국정기획비서관 1년새 재산이 210억 증가 10 국정 2024/07/24 1,974
1611414 일본여행 방사능 괜찮은가요? 32 2024/07/24 2,971
1611413 집고양이도 자기 짐이 많아요 11 00 2024/07/24 3,292
1611412 젠 도자기 밀폐용기 어때요? 4 .. 2024/07/24 1,010
1611411 살 빠지는데 호흡이 중요한거 같지 않나요? 4 호흡 2024/07/24 2,398
1611410 이진숙 청문회 재밌네요 10 ㅎㅎ 2024/07/24 4,079
1611409 살빠지는 .커피??? 5 지방아 2024/07/24 1,743
1611408 동해안 같은 서해안 해수욕장 있나요? 11 도와줘요 2024/07/24 1,491
1611407 요즘 수박이 왜 그래요? 12 ㅇㅇ 2024/07/24 4,814
1611406 영양제먹고 반짝하는거요 4 . . . .. 2024/07/24 1,584
1611405 눈밑지방재배치하면 안구건조증 생기나요 9 12 2024/07/24 1,460
1611404 연세 드신분들 집에 안쓰는짐 미리 버리세요 24 ... 2024/07/24 7,403
1611403 양문형 지펠 냉장고 손잡이가 고장인데요 9 2024/07/24 767
1611402 필리핀 가사 도우미 5일 만에 신청자 1500명 30 필리핀 도우.. 2024/07/24 5,068
1611401 살아보니 인생 별거 없다는 글 읽고 직장생활도 별거 없는듯 합니.. 12 인생 2024/07/24 3,892
1611400 티셔츠, 스톤아일랜드랑 아미 중에 어떤 걸 선호하세요? 7 선물 2024/07/24 745
1611399 나이들면 정말 어지간한 외식보다 물말아서 밥 먹는게 낫나요? 45 궁금 2024/07/24 7,914
1611398 머거본 땅콩 맛있던데 2 ㅁㅁ 2024/07/24 1,305
1611397 내가 쓰는 돈만 내돈이라는 말 9 ........ 2024/07/24 2,978
1611396 이진숙 절대 안 되길 4 아악 2024/07/24 1,451
1611395 공동명의 대출시 파산하면 어떻게 되나요? 3 .... 2024/07/24 728
1611394 매불쇼 라이브 조국대표 나오네요. 1 지금 2024/07/24 884
1611393 영어학원갔다 퇴짜 당한 아줌마에요. 40 ........ 2024/07/24 12,906
1611392 나이 들어 화장을 6 심플 2024/07/24 2,7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