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news.naver.com/article/014/0005195818?sid=100
라인사태 후 만난 한미일 안보실, 데이터 보안 협력키로
제4차 한미일 경제안보대화 개최
공급망·핵심신흥기술·디지털·인프라 보안 협력
3국 데이터 보안, 방향 공유 및 긴밀 협력
라인야후 지분 매각 아닌 데이터 이전 조율 주목
3국, 핵심광물 공동투자도 모색
한국, 미국, 일본 3국 안보실이 5일(현지시간) 네번째 한미일 경제안보대화를 갖고 각국의 데이터 보안 대응 방향을 공유했다.
한국과 일본이 라인야후 사태 이후 미국 측과 함께 안보실 차원의 협의를 열어, 데이터 보안에 대한 긴밀한 협력 방침을 재확인한 것이다.
이외에도 한미일 3국은 핵심광물 분야 공동투자 방안도 모색하기로 한데 이어, 핵심신흥기술 공동연구에도 속도를 내기로 하는 등 공조를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이날 한국 국가안보실, 미국 국가안전보장회의( NSC ), 일본 국가안전보장국 등 3국 정부는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제4차 한미일 경제안보대화'를 개최해 △공급망 △핵심신흥기술 △디지털 △인프라 보안 등 4개 분야의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3국은 각국의 데이터 보안 이슈 및 대응 방향을 공유하고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고 대통령실은 밝혔다. 앞서 일본 정부는 라인 이용자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벌어지자 총무성 행정지도를 통해 네이버에 라인야후 지분 매각을 압박해 논란이 일었고, 대통령실이 직접 나서 지분 매각은 저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