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3/0012590945?sid=101
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3~4일 이틀 동안 국민연금은 한국가스공사 주식 113만5000주(약 492억원)를 순매도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3일 윤석열 대통령이 동해 석유·가스전 매장 가능성을 발표하자 한국가스공사의 주식이 상한가로 치솟았기 때문이다.
일각에선 국민연금의 주식 매도 행태가 국내를 대표하는 에너지 공기업 지분을 차익 실현하는데 몰두했다고 지적했다.
국민연금이 매도한 주식은 개인 투자자들이 모두 사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개인은 620억원이 넘는 한국가스공사 주식을 순매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