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왕고래에서 금리 민감주로』
코스피 2,722.67 (+1.23%), 코스닥 866.18 (+1.81%)
미국 고용 둔화에 위험 선호심리 회복
KOSPI, KOSDAQ은 각각 1.2%, 1.8% 상승했습니다. 최근 미국의 고용시장이 냉각되는 신호들이 나타나며 장단기 국채수익률이 안정됐고(2Y 4.7%대, 10Y 4.3%) 위험자산 선호심리가 회복됐습니다. 미국의 5월 고용보고서 발표 앞둔 관망세 가운데서도 금리 민감주 중심 반등했습니다.
KOSPI는 반도체·2차전지·금융지주 중심 강세를 보이며 5/28일 이후 6일 만에 2,700p를 회복했고, KOSDAQ도 2/7일 이후 네 달 만에 5일 연속 상승했습니다. 특히 2차전지(에코프로비엠 +9.4%, 에코프로 +6.9%)·제약바이오(알테오젠 +13.0%, 에스티팜 +15.5%)·소부장(피에스케이홀딩스 +15.5%) 등 강세에 KOSDAQ이 아웃퍼폼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반도체 대형주 엇갈림
전날 Nvidia는 Apple을 제치고 잠시나마 시총 2위를 탈환했습니다. 여기 더해 최태원 회장이 TSMC의 웨이저자 회장과 만나 양사 협력 강화를 논의하며 SK하이닉스(+7.1%)는 20만원을 회복했습니다. 반면 삼성전자(-0.1%)는 장초반 강세에도 불구하고 보합 마감했습니다. 아직 HBM 기대감이 현실화되지 못한 가운데 오늘 노조의 첫 연가 투쟁이 있었습니다(외국인 SK하이닉스 3,612억원 순매수, 삼성전자 1,856억원 순매도).
#특징업종: 1)음식료: 실적 기대감(삼양식품 +3.8% 등 신고가) 2)네이버웹툰: NASDAQ 상장 수혜 기대(미스터블루 +5.1% 등) 3)알테오젠: ASCO에서 피하주사 제형 주목 받으며 KOSDAQ 시총 2위 순위 경쟁
정책 테마주 동향
오전 중 Act-Geo 대표 비토르 아브레우의 공식 기자회견이 있었습니다. 동해의 석유·가스 존재를 암시하는 제반 요소가 갖춰졌지만 입증 방법은 시추 뿐임을 언급했습니다. 이에 한국가스공사(-12.6%)·동양철관(-7.6%) 등 테마성 상승을 보인 종목의 차익실현이 나타났습니다. 다만 우림피티에스(+20.2%)·서암기계공업(+13.4%) 등 시추 관련주는 상승했습니다.
올해 첫 대통령 해외순방 일정도 공개됐습니다(10~11일 투르크메니스탄, 11~13일 카자흐스탄, 13~15일 우즈베키스탄). 65개 기업이 동행할 예정이며, 핵심광물 공급망 파트너십 강화를 중심으로 에너지·인프라 분야 등 비즈니스 세일즈를 위한 ‘K-실크로드’ 프로젝트를 추진할 예정입니다.
출처 - 투자명가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