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즘 빅5 입원해야 할 환자들은 어디로 가시나요?

... 조회수 : 1,865
작성일 : 2024-06-07 11:07:45

딸아이가 서울대병원에서 8년째 진료 중입니다. 입원도 네번 했구요. 

산정특례 받고있는  희귀,난치성 질환입니다. 

 

다행히 지금은 상태가 괜찮아져서 외래진료만 한달에 한번씩 받고 있는데

문제는 병의 특성상 언제든지 재발이 있을수 있는 병이라 전공의 파업시점부터

불안에 떨고 있습니다. 

 

같은 병을 앓고 있는 환자들 커뮤니티를 보면 

대부분 2차병원급 아래로 어찌되었든 입원을 하는데

문.제.는 제대로 된 치료가 안되어서 많이 힘들어하고 있습니다. 

(1,2차 병원에서 치료가 안되어서  3차까지 온 환자인데 다시 2차병원으로 가니 

제대로 증상을 잡을수도 없을 뿐더러, 2차 병원도 입원 포화상태라 합니다ㅠㅠ) 

 

외래도 6월 셋쨰주로  잡혀 있어서 불안하고, 아이가 상태가 조금만 안 좋아져도 

혹시나 모를 입원을 염두에 둬야 해서 불안하고 미치겠습니다. 

 

다른 환자들, 가족들은 이 사태를 어찌 버티고 계신가요? 

 

정치글 절대 아니고, 의사, 정부 어떤 편도 아니지만 정말 몇달쨰 이러고 있는 상황이

답답해 미치겠습니다. 

IP : 175.116.xxx.9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서울대병원
    '24.6.7 11:20 AM (211.245.xxx.245)

    아예 17일부터 휴진이라던데요
    전 외래 10월로 미뤘어요
    여차하면 갈 로컬병원 추천받아놨구요

  • 2. ..
    '24.6.7 12:15 PM (175.116.xxx.96)

    예 셋째주 휴진이어서 사실 그것부터가 답답합니다.
    약은 그래도 동네병원 가서 처방전대로 부탁하려하는데, 앞으로 사태가 한치앞도 안보이니 미치겠네요

  • 3.
    '24.6.7 2:35 PM (223.62.xxx.101)

    응급실이나 필수 진료는 한다고 하니 서울대에 문의 하시고 주치의 진료볼때 물어 보세요
    병원 추천해 주실거예요

  • 4. ..
    '24.6.7 3:42 PM (126.254.xxx.76)

    따님의 병이 재발되지 않길 기원합니다

    한국 전공의들은 사표쓰고 나간거예요.
    파업이 야니구요.
    지금 한국 의료 돌아가는 상황보면, 앞으로 머리 심장 희귀병 치료할 의사들 없어질꺼예요. 현재 세계 학회에서도 한국의사들 연구나 임상 인정 받고 있는데 앞으론 어려워질듯하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7518 정말 쌍욕이 나옵니다. 10 2024/06/30 5,000
1597517 주방 식탁없이 접이식으로만 가능할까요? 7 식탁 2024/06/30 1,199
1597516 딱 한개 수건에서 냄새가나는거같은데요 7 ........ 2024/06/30 1,931
1597515 별거나 이혼해서 혼자 살면 어떨까요? 19 나나 2024/06/30 5,111
1597514 머리띠로 탈모가 좀 가려지나요?? 5 .. 2024/06/30 1,356
1597513 여자가 50살이면 하루 한번 힘든가요? 19 ... 2024/06/30 15,826
1597512 한우 국거리 저거 어찌할까요 11 ㅇㅇ 2024/06/30 1,684
1597511 탄핵동의 못하게 막고있는거 웃겨요 10 급했네 2024/06/30 3,057
1597510 왕복30키로,도로비 2천원 출퇴근 힘들까요? 15 둥둥이맘 2024/06/30 1,878
1597509 잠수네 듣기의 경우 같은책을 몇번씩 들려줘야 할까요 5 영어질문 2024/06/30 1,102
1597508 주방일 조금 하면 손 쓰라린 분 계신가요? 2 .. 2024/06/30 749
1597507 KBS 청문회 보도 안한게 충격인데 아닌 사람도 있군요 9 000 2024/06/30 1,513
1597506 이제 가족들이랑 여행하는게 힘에 부쳐서 그만하고 싶어요 17 .... 2024/06/30 4,734
1597505 임신 준비 중인데 아직 친구한테 얘기는 안 했어요. 8 2024/06/30 2,166
1597504 강아지 생리~~ 3 궁금 2024/06/30 1,398
1597503 장마가 오면 아무래도 과일이 맛이 떨어지죠?ㅠ 3 dd 2024/06/30 1,157
1597502 82가 이상한게 고작 43 2024/06/30 3,988
1597501 풀무원 아삭 포기김치 10키로 4만원(깔끔한 서울식 김치 좋아하.. 20 ... 2024/06/30 3,273
1597500 오이무침 잘 안되시는 초보분들 오세요. 39 ... 2024/06/30 5,127
1597499 교사나 교수 아니냔 말 자주 듣는데요 18 2024/06/30 3,544
1597498 아 갈라치기 글 한국남자 또 시작 8 Smsks 2024/06/30 822
1597497 불면증 멜라토닌 매일 먹어도 되나요? 5 ... 2024/06/30 2,314
1597496 나이든 체취 냄새... 젊어도 나는거 같아요 11 2024/06/30 4,324
1597495 82 정치글 보니 민주당 지지자들 수준 참 42 .. 2024/06/30 1,777
1597494 이게 의도 없이 한 손가락모양이라구요? 20 ㅇㅇ 2024/06/30 3,5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