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내말을 잘들어주고 말로 이야기는 잘하나

조회수 : 1,787
작성일 : 2024-06-07 09:46:05

정서적교감이 안되고 감정적교류가 안느껴지는건

이유가 뭘까요?

오래 알아온 전 직장동료가 그래요

나이도 비슷 같은 직종 같은 동네 살아서

종종 만나고 있었어요

저는 첨엔 그분이 선을 긋고 이성적인 분인가 보다 했지만 ᆢ본인도 자기 성격이 그런거는 알고 있어요

그렇게 알아온지 10년이 넘었는데

이제 저는 이런 만남을 왜 해야 하나 싶나 ᆢ생각이 드네요

저는 직업상 사람을 많이 만나고 사람들이랑 금방 친해지고 거부감없이 지내는편인데

유독 그분이랑은  늘 거리감을 느껴요

50넘었고 알고 지낸지 10여년이면 편하게 

지내도 되지 싶은데요

본인이 속마음 표현을 안하는 편이라 그런거라는데

저는 점점 정감없고 인간미 없고 재미없게 느껴지네요

같은 또래나 언니 동생 ᆢ솔직하고 털털한 모습이

더 좋고 저도 그런 성격입니다

안맞는다는거는 알았지만 ᆢ서로 이야기는

많이 하는데 감정교류가 안된다고

느껴지는 사람은 없었어요

이런건 왜그런건지 ᆢ조금 답답하네요

 

 

IP : 106.102.xxx.121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지하철
    '24.6.7 9:47 AM (175.211.xxx.92)

    인간적으로 좋아하는 마음이 없어서....

  • 2.
    '24.6.7 9:49 AM (220.117.xxx.26)

    제가 직장에서 그래요
    업무에 사생활이나 깊은 친분 피하고 싶어요
    언제 나가도 좋은 동호회 아니니까요

  • 3. ,,
    '24.6.7 9:49 AM (73.148.xxx.169)

    직장동료와는 사회생활 정도가 적당하죠.

  • 4. 동료와
    '24.6.7 9:50 AM (118.235.xxx.150)

    뭘그리 털어놓고 살아야 하나요? 님이 이상한겁니다

  • 5.
    '24.6.7 9:51 AM (106.102.xxx.121)

    직장동료로 만났지만 같은 업종일뿐 같이 근무는 안해요
    개인적으로 만나온지 10년은 넘었구요
    음 ᆢ다른 사람을 맘으로 좋아하지 않는거 같다고
    저도 느낀적 있네요

  • 6. ....
    '24.6.7 9:55 AM (39.7.xxx.64)

    그쪽에서 마음을 안 주는거예요

  • 7. ....
    '24.6.7 9:57 AM (114.200.xxx.129)

    속마음을 그렇게까지 털어놔야 되나요.?????그리고 딱히 속마음이 없을수도 있잖아요...
    누가 저한테 속마음 털어놔라 한다고해도 그냥 그날이 그날같아서 ... 딱히 고민거리도 딱히 없구요... 뭐 어떻게 해야 될지를 모르겠네요..ㅎㅎ

  • 8. ㅇㅂㅇ
    '24.6.7 10:05 AM (182.215.xxx.32)

    그런 성향의 사람이 있는거죠
    감정적으로 발달하지를 않아서
    남의 감정도 머리로만 이해하고 가슴으로는
    잘 이해 못하는 사람들이요

    나빠서 또는 마음을 안줘서 가 아닐수 있어요

  • 9.
    '24.6.7 10:17 AM (211.36.xxx.85)

    ᆢ제가 그말을 한적있어요
    세상을 글로만 배웠냐고 놈담처럼 웃으면서 말했는데
    그런거군요

  • 10. ..
    '24.6.7 10:50 AM (122.40.xxx.155)

    성격이 맞지 않는데 이야기 많이 해봤자 서로가 고통 아닐까요??
    거리 두고 적당한 이야기만 하세요.

  • 11. ..
    '24.6.7 11:02 AM (210.179.xxx.245)

    아마 성격유형검사하면 두사람이 거의 정반대로
    나올거에요 다름을 인정

  • 12. 인생
    '24.6.7 11:49 AM (61.254.xxx.88)

    관계에 진심이아니니까요.
    님의 온도가 더 뜨거우니
    맞춰지지가 않는 것.

  • 13. ...
    '24.6.7 12:27 PM (180.70.xxx.60)

    속마음을 그렇게까지 털어놔야 되나요.?????그리고 딱히 속마음이 없을수도 있잖아요...
    222222

  • 14. ...
    '24.6.7 6:57 PM (223.39.xxx.183)

    찔리네요 저도 좀 그런데 ..
    그분은 본인 자신에게도 무미건조한 편일거예요
    어떤이유로 그렇게 형성된건지는 모르겠지만..
    자기자신과도 잘 대화하지 않는 타입이요..

    저는 그래야 살아져서 좀 더 감정에 둔감해지고 건조해진 면이 있어요

  • 15. 저도ㅇ
    '24.6.8 10:09 PM (36.39.xxx.129)

    찔리네요 저도 좀 그런데 ..
    그분은 본인 자신에게도 무미건조한 편일거예요
    어떤이유로 그렇게 형성된건지는 모르겠지만..
    자기자신과도 잘 대화하지 않는 타입이요..

    저는 그래야 살아져서 좀 더 감정에 둔감해지고 건조해진 면이 있어요ㅡㅡㅡ 저도 이런 성격이라....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7264 돋보기 오래끼면 눈 피곤한거 맞죠? 2 ㅇㅇ 2024/06/29 1,321
1597263 운동화 세탁한뒤 드럼세탁기에 탈수할 때 요령 8 탈수 2024/06/29 2,643
1597262 "윤석열 탄핵" 국민청원 사이트 접속 폭주로 .. 18 ㅇㅇ 2024/06/29 4,058
1597261 9년 동안 지구를 걷는 것은 당신의 마음을 속이는 것입니다 2 읽어 볼만한.. 2024/06/29 1,984
1597260 대딩 자녀 보험료 비갱신으로 13만원 5 2024/06/29 1,933
1597259 아아 한잔하는 중인데 행복해요 2 ..... 2024/06/29 1,733
1597258 차량지원 계산방법 3 ㅇㅇ 2024/06/29 877
1597257 넷플릭스 돌풍 보셨나요? 14 .. 2024/06/29 7,607
1597256 선물)독일면세점 담배 어떤거 사야할까요? 5 면세점 2024/06/29 776
1597255 나의 해방일지 작가 작품 또 언제 나올까요.  9 .. 2024/06/29 2,889
1597254 피임은 남자가 하는게 현명하죠 27 ㅇㅇ 2024/06/29 4,538
1597253 백화점에서 5만원 뭘 살까요 16 ㅇㅇ 2024/06/29 4,469
1597252 저 오늘 아침부터 ... 5 매직 2024/06/29 2,213
1597251 이그릇저그릇써봐도 25 .... 2024/06/29 6,795
1597250 토요일 지금 롯데월드타워 괜찮은가요 3 ㅇㅇ 2024/06/29 1,332
1597249 동탄 경찰서 여청계는 이번 한번이 아닌가봐요 8 미친동탄경찰.. 2024/06/29 2,244
1597248 인천공항 평일 아침 10시 비행기면 몇시까지 가야 될까요 8 공항 2024/06/29 1,889
1597247 신기해요. 들기름쓰면 스텐팬 예열 안해도 되네요? 9 ... 2024/06/29 3,553
1597246 에휴 또 천공의 명령에 따르는????? 1 zzz 2024/06/29 2,360
1597245 식당에서 영어표현좀알려주세요 11 ㅇㅇ 2024/06/29 1,814
1597244 플리츠 바지 후기요 12 .. 2024/06/29 5,076
1597243 저 밑 애밥값 생각나는 일 18 000 2024/06/29 4,101
1597242 밥해줄 참모구해요 7 우째요 2024/06/29 3,700
1597241 허웅 또라이같네요. 39 싫다 2024/06/29 19,467
1597240 중고생 집에서 인터넷 4 .... 2024/06/29 7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