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내말을 잘들어주고 말로 이야기는 잘하나

조회수 : 1,712
작성일 : 2024-06-07 09:46:05

정서적교감이 안되고 감정적교류가 안느껴지는건

이유가 뭘까요?

오래 알아온 전 직장동료가 그래요

나이도 비슷 같은 직종 같은 동네 살아서

종종 만나고 있었어요

저는 첨엔 그분이 선을 긋고 이성적인 분인가 보다 했지만 ᆢ본인도 자기 성격이 그런거는 알고 있어요

그렇게 알아온지 10년이 넘었는데

이제 저는 이런 만남을 왜 해야 하나 싶나 ᆢ생각이 드네요

저는 직업상 사람을 많이 만나고 사람들이랑 금방 친해지고 거부감없이 지내는편인데

유독 그분이랑은  늘 거리감을 느껴요

50넘었고 알고 지낸지 10여년이면 편하게 

지내도 되지 싶은데요

본인이 속마음 표현을 안하는 편이라 그런거라는데

저는 점점 정감없고 인간미 없고 재미없게 느껴지네요

같은 또래나 언니 동생 ᆢ솔직하고 털털한 모습이

더 좋고 저도 그런 성격입니다

안맞는다는거는 알았지만 ᆢ서로 이야기는

많이 하는데 감정교류가 안된다고

느껴지는 사람은 없었어요

이런건 왜그런건지 ᆢ조금 답답하네요

 

 

IP : 106.102.xxx.121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지하철
    '24.6.7 9:47 AM (175.211.xxx.92)

    인간적으로 좋아하는 마음이 없어서....

  • 2.
    '24.6.7 9:49 AM (220.117.xxx.26)

    제가 직장에서 그래요
    업무에 사생활이나 깊은 친분 피하고 싶어요
    언제 나가도 좋은 동호회 아니니까요

  • 3. ,,
    '24.6.7 9:49 AM (73.148.xxx.169)

    직장동료와는 사회생활 정도가 적당하죠.

  • 4. 동료와
    '24.6.7 9:50 AM (118.235.xxx.150)

    뭘그리 털어놓고 살아야 하나요? 님이 이상한겁니다

  • 5.
    '24.6.7 9:51 AM (106.102.xxx.121)

    직장동료로 만났지만 같은 업종일뿐 같이 근무는 안해요
    개인적으로 만나온지 10년은 넘었구요
    음 ᆢ다른 사람을 맘으로 좋아하지 않는거 같다고
    저도 느낀적 있네요

  • 6. ....
    '24.6.7 9:55 AM (39.7.xxx.64)

    그쪽에서 마음을 안 주는거예요

  • 7. ....
    '24.6.7 9:57 AM (114.200.xxx.129)

    속마음을 그렇게까지 털어놔야 되나요.?????그리고 딱히 속마음이 없을수도 있잖아요...
    누가 저한테 속마음 털어놔라 한다고해도 그냥 그날이 그날같아서 ... 딱히 고민거리도 딱히 없구요... 뭐 어떻게 해야 될지를 모르겠네요..ㅎㅎ

  • 8. ㅇㅂㅇ
    '24.6.7 10:05 AM (182.215.xxx.32)

    그런 성향의 사람이 있는거죠
    감정적으로 발달하지를 않아서
    남의 감정도 머리로만 이해하고 가슴으로는
    잘 이해 못하는 사람들이요

    나빠서 또는 마음을 안줘서 가 아닐수 있어요

  • 9.
    '24.6.7 10:17 AM (211.36.xxx.85)

    ᆢ제가 그말을 한적있어요
    세상을 글로만 배웠냐고 놈담처럼 웃으면서 말했는데
    그런거군요

  • 10. ..
    '24.6.7 10:50 AM (122.40.xxx.155)

    성격이 맞지 않는데 이야기 많이 해봤자 서로가 고통 아닐까요??
    거리 두고 적당한 이야기만 하세요.

  • 11. ..
    '24.6.7 11:02 AM (210.179.xxx.245)

    아마 성격유형검사하면 두사람이 거의 정반대로
    나올거에요 다름을 인정

  • 12. 인생
    '24.6.7 11:49 AM (61.254.xxx.88)

    관계에 진심이아니니까요.
    님의 온도가 더 뜨거우니
    맞춰지지가 않는 것.

  • 13. ...
    '24.6.7 12:27 PM (180.70.xxx.60)

    속마음을 그렇게까지 털어놔야 되나요.?????그리고 딱히 속마음이 없을수도 있잖아요...
    222222

  • 14. ...
    '24.6.7 6:57 PM (223.39.xxx.183)

    찔리네요 저도 좀 그런데 ..
    그분은 본인 자신에게도 무미건조한 편일거예요
    어떤이유로 그렇게 형성된건지는 모르겠지만..
    자기자신과도 잘 대화하지 않는 타입이요..

    저는 그래야 살아져서 좀 더 감정에 둔감해지고 건조해진 면이 있어요

  • 15. 저도ㅇ
    '24.6.8 10:09 PM (36.39.xxx.129)

    찔리네요 저도 좀 그런데 ..
    그분은 본인 자신에게도 무미건조한 편일거예요
    어떤이유로 그렇게 형성된건지는 모르겠지만..
    자기자신과도 잘 대화하지 않는 타입이요..

    저는 그래야 살아져서 좀 더 감정에 둔감해지고 건조해진 면이 있어요ㅡㅡㅡ 저도 이런 성격이라....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02530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답해드립니다6 93 49대51 2024/06/16 6,750
1602529 테일러스위프트 공연으로 지진 발생 8 ㅇㅇ 2024/06/16 5,363
1602528 발바닥이 뜨거워서 체온계로 재 봤더니 4 체온계 2024/06/16 4,014
1602527 펄스-라는 가수를 아시나요? 3 85 2024/06/16 1,149
1602526 안녕히 주무세요 4 .... 2024/06/16 1,136
1602525 고추장 23 2024/06/16 3,509
1602524 40대에 운동 안하신분들 8 ㅇㅇ 2024/06/16 6,164
1602523 케이트 암치료중 최초 공식석상에 나왔네요 6 .. 2024/06/16 6,041
1602522 벤슨 분 beautiful things 2 벤슨 분 2024/06/16 533
1602521 성심당 자리 6번째 유찰 36 ..... 2024/06/16 7,234
1602520 일자무식자가 영어 공부하고 싶어요 30 영어 2024/06/16 3,564
1602519 아이가 밤마다 기침을 하는데 왜그럴까요 5 부자 2024/06/16 1,662
1602518 저만 고추장 극혐인가요? 46 ㅇㅇ 2024/06/16 6,653
1602517 별건 아닌데 3 2024/06/16 716
1602516 김희선은 연기잘하는데 왜 상은 못받았을까요? 28 .. 2024/06/16 5,775
1602515 고양이가 바퀴벌레를 잘 잡아요 18 .. 2024/06/16 3,205
1602514 목 통증,인후염인가요? 천식인가요? 3 ahhh 2024/06/16 826
1602513 돌싱글즈5 남자들 직업 11 2024/06/16 4,817
1602512 고딩 아들 여친이 임신하면 김희선처럼 대처해요? 4 김희선네 2024/06/16 5,603
1602511 브리저튼 시즌3 9 ........ 2024/06/16 2,882
1602510 핏플랍 쪼리 발가락 아픔 3 .... 2024/06/16 1,918
1602509 맞벌이 공무원은 퇴직후 재산이... 9 공무원 2024/06/16 5,241
1602508 한우 불초밥 해먹었어요 1 djxh 2024/06/16 1,086
1602507 지금 EBS에서 영화 '슈퍼맨' 하네요. 4 로이스앤 클.. 2024/06/15 1,043
1602506 여름옷 이런 스타일 좋아하는데 회사에는 무리일까요? 32 ........ 2024/06/15 7,5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