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지원 변호사의 인터뷰 내용을 보니
당시 피해자가 20여명으로 알려졌으나
피해자들이 신고를 꺼려진걸로 보이네요.
https://m.ohmynews.com/NWS_Web/Mobile/at_pg.aspx?CNTN_CD=A0002188445
당시 상황이 어땠는지?
"지금까지 정확한 진상은 밝혀지지 않았는데, 그 당시 가해자들은 밀양과 창원 지역에서 100명이 넘을 것이라 알려졌고, 피해 여학생들도 20여 명이 될 것이라 알려졌다. 그런데 막상 그 당시 경찰에 신고한 여학생 이야기에는 40여 명의 남학생들이 개입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 이외에도 알려진 피해자들 중에는 여고생 두 명은 자신의 신분노출에 대한 신고도 포기해버리고, 진술하는 것도 하지 않았다. 집단적으로 이런 짓을 했었으니까 말하기도 힘든 사건이었다."
- 피해 여학생을 무료 변론했다고 하던데.
"무료 변론을 하다가, 여자 아이를 위해서 나름대로 노력을 했다. 그런데 지금도 생각하면 도대체 그 당시의 경찰, 검찰, 법원의 처분이 너무나 미약하기 짝이 없었다. 그 과정에서 너무나 있을 수 없는, 황당한 일들이 많이 생겼기 때문에 국가를 상대로 소송을 걸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