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잘있을거예요
'24.6.7 8:00 AM
(211.52.xxx.84)
행복하게 세상살이 해준 주인님 건강을 기원해줄거예요.
아주 오래 있다 만나자고 할것 같아요.
원글님이 얼마나 사랑했는지 알것 같네요
2. 댓글님
'24.6.7 8:14 AM
(118.235.xxx.212)
마지막 줄에 또 눈물 어우 진짜
3. 저희는
'24.6.7 8:14 AM
(106.101.xxx.32)
저희는 떠난지 3년 되어 가는데도
동영상을 못 보겠어요.
못 해준것만 생각이 나서요
원글님처럼 편해진 것도 있지만
편하지 않아도 되니
다시 품에 안을 수 있다면...
4. 삼년이나
'24.6.7 8:17 AM
(118.235.xxx.212)
지나도 그렇군요 클났네...
편하지 않아도 되니
다시 품에 안을 수 있다면...
제 지금 심정이 딱 그러네요 ㅜㅜ
5. 공감
'24.6.7 8:27 AM
(180.65.xxx.89)
많이 회복하셨다니 다행이군요
생활은 많이 달라져
저도 편해졌음에도 너무 슬픈 건
사라지지 않네요
6. ㅇㄹ
'24.6.7 8:29 AM
(211.118.xxx.160)
저 강아지 키운지 3년째인데 ㅠㅠ
이런글 봐도 눈물이 ㅠㅠ
하다못해 3년 키우다가 병원 며칠 입원했을때도
그넘 없어 울었는데 나중에 떠나보낼거 생각하면
자신이 없어요 ㅠㅜ큰일이에요
내가 어쩌다가 강아지를 키우게 되어 이렇게 사랑에 빠지다니
시간이 어여가서 마음 치유하시길 빌어요
7. 애들엄마들
'24.6.7 8:52 AM
(121.131.xxx.119)
저도 아끼던 고양이 1년반전에 고양이별 갔어요.. 이제 사진은 조는데 동영상은 못 보겠어요. 동영상만 보면 눈물이 주루룩.. 분명 좋은 집안의 귀한 자식으로 태어나서 사랑 받고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아이가 착하고 성격도 좋았거든요ㅡㅡㅡ
8. ㅠㅠ
'24.6.7 8:58 AM
(116.124.xxx.49)
저는 보낸지 6년 되었어요
이제 좀 나아졌다고 생각해는데
원글님 글 읽고나니 코끝이 시큰해지더니 바로 눈물이 주루룩 흐르네요
보고싶은 우리애기
아쉬운게
17살먹은 아이 살려보겠다고 차가운 동물병원에서 가게한게 너무 가슴 아파요
숨 가쁘게 몰아 쉬는 아이 품에 안고 있기는 너무 가혹했거든요
이럴 줄 알았으면 사랑한다고 말해주며 내 품에서 가게할 걸
많이 후회가 됩니다
9. 에고
'24.6.7 9:42 AM
(118.235.xxx.212)
살려보겠다고 차가운 동물병원에서 가게한게 너무 가슴 아파요
어떻게 보냈어도 후회만 남는건 똑같지 싶어요
살려보겠다고 애쓴거 녀석이 알거예요
넘 맘아파하지 마세요 댓글님...
10. 저는
'24.6.7 9:49 AM
(175.121.xxx.28)
보낸지 아직 한달이 안됐는데 집밖에 나가기가 힘들어요
사방 모든 길이 함께 걷던 추억뿐이고
지나가는 개만 봐도 눈물나요 ㅠㅠ
집나서면 바로 16년동안 셀 수 없이 돌던 공원이라
할 수 없이 나가도 바닥만 보고 걷는데
근데 그 돌도 하나하나 우리개가 걷던길 ㅠㅠ
저는 사료 안먹이고 맛있는거 실컷 먹인 것과
주인 안 바뀐거 크게 아프지 않고 이틀 물만 마시다 간거
그게 위안이네요
하지만 산책 더 많이 못시킨게 두고 후회돼요 ㅠㅠ
11. ㅜㅜ
'24.6.7 10:02 AM
(218.50.xxx.110)
너무 슬퍼요. 저는 아직은 청년강쥐를 키우지만, 이런 글 볼때마다 눈물이 나서 ...
미리부터 걱정할 필요가 없는데도 그러네요.
원글님 동영상도 사진처럼 잘 볼 수 있는 날이 오기를... 그때되면 또 담담히 적어주셔요.
12. 저는 두번 다시
'24.6.7 10:41 AM
(63.249.xxx.91)
-
삭제된댓글
개를 키우지 않으리라 다짐합니다
13. ...
'24.6.7 11:18 AM
(79.127.xxx.187)
이런 글 보면 저도 마음이 슬퍼져요
이제 곧 9살이 되는 강쥐가 지금 옆에서 자고 있는데
언젠가는 닥칠 일.ㅠ
이 강쥐가 자기 별로 떠나면 다시는 강쥐 안 키우려고요
얘도 제가 데려온 건 아니고 가족이 데려온 걸 사정상 제가 맡게 되었는데
제가 가장 얘를 사랑하고 이 강쥐도 저를 가장 따르고 저랑 같이 자고요
정이 너무 깊어서 떠났을 때는 가끔 생각하면 무섭기도 해요
14. 녀석 보내고
'24.6.7 12:07 PM
(118.235.xxx.184)
제가 넘 힘들어하니까
아들넘이 실연의 상처도 다른 사랑으로
극복하는거라면서 유기견 입양하자길래
강쥐 아프면서부터 쓰기 시작해서 보내고 난 뒤
계속 메모장에 기록하던 일기를 보여줬어요
그거 읽더니
생각보다 심각하네
안되겠다 엄만 이제 키우지 마 ㅎ
15. ᆢ
'24.6.7 1:56 PM
(122.36.xxx.160)
많이 그리우시죠! 사람 가족과 사별한 것과 똑같이 그리워요.
저도 19살된 강쥐 보낸지 2년째 되어가는데 아직도 문득문득 그리움과 죄책감에 맘이 무너지곤 해요.
어제도 아침에 걷기운동하다 불쑥 같이 산책하면 좋아하던 아이가 생각나서 소리내서 엄마가 미안해,잘못했어라고 읊조렸어요.
왜 더 잘못해준 것만 생각나는지ᆢ
저희도 남편이 허전하다고 다른 강쥐라도 키우자는데
저는 이제 다른 아이는 이제 못키우겠더라구요.
16. 저두요
'24.6.7 2:50 PM
(118.235.xxx.107)
다신 못키우겠어요
마음에 병 생길것같아요
17. ..
'24.6.7 4:28 PM
(121.163.xxx.14)
저도 청년 강쥐 키우지만
이런글 보면 마음이 너무 아파요
강쥐와의 시간이 한정적이라
후회없이 사랑 주려고 하는데
준 만큼 더 많이 나중에 아플 거 같기도 해요
원글님 .. 마음 아프시겠지만
온전히 사랑 많이 주신 거 떠난 아가도 알고
감사하면서 항상 엄마를 그리워 할거에요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