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늙으면 애가 된다는 말은

조회수 : 4,026
작성일 : 2024-06-07 07:45:28

병든 노인들에게 해당되는 말이겠죠?

몸이 편치 않으니 마음까지도 병이 들어

어린 애처럼 징징거리는거겠죠

여든 넘어도 독립적으로 건강하게 사는 부모

이보다 더한 부모복이 어딨을까 싶네요

IP : 223.38.xxx.51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건강해 보여도
    '24.6.7 7:48 AM (121.166.xxx.208)

    같이 살아보니 자기중심적으로 “ 나 좀 바라봐 줘 ” 합니다. 아픈 티 안내고 알아서 병원 다녀오시지만 속내로 서운함이 가득! 어느날 폭발해 버려요

  • 2.
    '24.6.7 7:50 AM (175.120.xxx.173)

    자식도 복불복이듯
    부모도 복불복인 것 같아요.

    서로 할 수 있는 만큼 최선을 다할뿐..
    아니어도 어쩔 수 없고요.

  • 3. ...
    '24.6.7 7:55 AM (211.204.xxx.189)

    아파서 그러는 건 아닌 것 같고
    80이 넘으시니 단순해지고 깜빡깜빡하고 해서
    그런 것 같아요.
    뇌가 늙어서 기능이 안되나봐요.

    상대적으로 뇌가 천천히 늙는 사람은 안그러구요.

  • 4. ..
    '24.6.7 7:56 AM (223.38.xxx.77)

    뇌도 늙어요.

  • 5.
    '24.6.7 7:58 AM (121.167.xxx.120)

    늙으면 뇌도 신체도 노화가 와서 퇴화하게 돼요
    그걸 표현하지 않고 꿋꿋이 버티기가 쉽지 않아요 젊을때와 변함이 없다면 존경받을 일이예요

  • 6. 에고
    '24.6.7 8:01 AM (175.120.xxx.173) - 삭제된댓글

    뇌가 언제부터 늙느냐의 차이겠죠.
    신체도 노화가 되는데
    뇌라고 버티겠어요.

    벌써부터 물마시다가도 컥컥거리고 난리인데...ㅜㅜ

  • 7. 뇌도
    '24.6.7 8:05 AM (112.162.xxx.38)

    늙더라고요. 아이가 자라서 나이들어 다시 아이로 돌아가는것 같아요

  • 8. 백일
    '24.6.7 8:16 AM (1.229.xxx.73)

    신생아들 밤에 안자고 울어서 백일 지나면 나아진다고
    많이 얘기 하잖아요?
    그게 그 때는 멜라토닌이 몸에서 아직 나오지 않는 시기라서
    밤에 잠을 못자는 거래요
    멜라토닌 분비가 계속 상승 그러다 20이후부터 서서히 하강
    5-60대되면 아가들 100일 이전 수준으로 뚝 떨어져서
    노인들이 밤잠이 없어지는거래요

    인체의 신비 같아요
    뇌기능이 약해져서 아이들 수준으로 가나봐요

  • 9. ㅇㅂㅇ
    '24.6.7 8:32 AM (182.215.xxx.32)

    뇌가 쪼그라들어서
    입장바꿔 생각을 못해요...

  • 10.
    '24.6.7 8:39 AM (14.44.xxx.94) - 삭제된댓글

    모 가저믜학전문의가 10만 명이 넘는 사람들을 조사해본 결과
    70넘어가면 너나 할 거 없이 정신적 육체적으로 속된 말로 맛이 가기 시작한다고ㆍ

  • 11.
    '24.6.7 8:43 AM (121.124.xxx.33) - 삭제된댓글

    60되니 운전할때 판단력 순발력 떨어지는게 체감돼요.
    운전할때 뿐이겠어요? 알게 모르게 우리 뇌가 퇴화되어 가고 있겠죠.
    슬프지만 누구나 가는길이에요ㅠ

  • 12. 뇌가 노화
    '24.6.7 8:52 AM (119.71.xxx.160)

    되어서 판단도 흐려지고
    자신감도 없어져 의지하려는 거죠

    그래도 치매만 아니면 괜찮습니다.

  • 13.
    '24.6.7 9:00 AM (112.150.xxx.31)

    계속 그렿게사셨으면 늙어서는 더하시려나요?
    그냥 엄마딸 안하고싶다
    내 일도 버거운데

  • 14. 자연의이치
    '24.6.7 9:59 AM (116.32.xxx.155)

    신생아들 밤에 안자고 울어서 백일 지나면 나아진다고
    많이 얘기 하잖아요?
    그게 그 때는 멜라토닌이 몸에서 아직 나오지 않는 시기라서
    밤에 잠을 못자는 거래요
    멜라토닌 분비가 계속 상승 그러다 20이후부터 서서히 하강
    5-60대되면 아가들 100일 이전 수준으로 뚝 떨어져서
    노인들이 밤잠이 없어지는거래요

    ㅠㅠ

  • 15. 환자가 아니어도
    '24.6.7 10:21 AM (68.98.xxx.132)

    노화 자체가 질병입니다
    혼자 할수 있는게 줄어들고
    낯선것들이 많아져서 의존적이 되죠.
    그러니 얼굴은 늙고, 몸은 크지만
    아이처럼 보살펴 줘. 가르쳐 줘. 해줘 가 되요.
    그런데 아는건 또 많단 말이죠. 실제로 아기는 아니니깐.아는게 많으니 잔소리 . 기대치. 설교 등등이 기본 옵션으로 따라와요.

  • 16. ...
    '24.6.7 10:30 AM (202.20.xxx.210)

    치매나 아픈 게 아니어도 애가 되요. 전 엄마 보면서 많이 느껴요. 진짜 적당하게 살다 가고 싶어요..

  • 17. 성격이나
    '24.6.7 10:58 AM (203.236.xxx.68)

    살아온 과정에 따라서 여러가지 다양한 양태로 나타나는 것같습니다.
    욕구불만인채로 살아왔던 시일이 긴 사람일수록 남은 인생을 누군가가 책임져주길 바라는 마음이 큰 것같습니다.

  • 18. 바람소리2
    '24.6.7 11:23 AM (114.204.xxx.203)

    늙어 안 아플수 있나요
    큰 병 아니어도 뇌도 몸도 쇠약해 지니
    전화나 방문에 목 매고 그래요
    나도 부모님도 오래 아프지말고 적당한 때 갑자기 가는게 소원이에요

  • 19.
    '24.6.7 12:51 PM (116.122.xxx.232)

    수양이 많이 된 분들이 가끔 있죠.
    그래도 맘은 다 악해져요.
    하루하루가 악화일로이고 사라져가는 과정인데
    평정심 유지하기가 말처럼 쉽지 않을거에요.
    우리 모두 가야할 길 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03616 이런 경우도 있나요? 1 핸드폰 2024/06/18 499
1603615 지금 경제상황 돌아가는게 이해가 안되는게 11 ..... 2024/06/18 2,712
1603614 요즘 신촌 연세대정도 가려면 어느정도 인가요? 51 아름다운 2024/06/18 4,384
1603613 열무로 비빔국수 만드는 법 알려주세요~~ 2 ㅡㅡ 2024/06/18 1,293
1603612 법인으로 개업하면 개인명의로 하는것보다 세금감면 되나요? 2 질문 2024/06/18 735
1603611 주변에 로또 1등 당첨된 분 계신가요? 19 혹시 2024/06/18 3,705
1603610 주얼리 박정아씨는 성형 안한거죠? 9 .. 2024/06/18 3,064
1603609 "아기 좀 살려주세요!" 날벼락..달려온 등산.. 3 ........ 2024/06/18 4,172
1603608 아파트 팔릴 듯 팔릴 듯 하다 안 팔리네요.ㅠㅠ 2 우울 2024/06/18 2,430
1603607 기미크림 효과 보신분? 기미에 좋은 시술은 뭔가요? 6 기미크림 2024/06/18 2,091
1603606 국립암센터 수술 예정인데 감기 걸렸어요 5 수술 2024/06/18 1,206
1603605 대단한 정부에요. 판타스틱하네요. 12 아, 진짜 2024/06/18 2,978
1603604 검찰이 양주 몇잔으로 선거법위반이라 기소한거 봤어요? 2 0000 2024/06/18 408
1603603 실리콘백 사용하는 분 계신가요? 4 ... 2024/06/18 647
1603602 운동이 싫은데 무슨 운동해야될까요? 9 ㅇㅇ 2024/06/18 1,651
1603601 식재료 버려라 말아라 알려주세요 14 ... 2024/06/18 1,753
1603600 이 댓글 사실인가요? 18 궁금해서요 2024/06/18 4,573
1603599 두딸이 엄마반찬 기다린다는 글 써서 27 엄마반찬 2024/06/18 3,926
1603598 해외여행갈때 비싼반지 빼고가세요? 39 ㅇㅇ 2024/06/18 4,559
1603597 드라마 크래시, 오늘 마지막 방송인가요? 어제 느낌상 할 일이.. 8 크래시 2024/06/18 1,334
1603596 5살 청개구리 행동 5 ** 2024/06/18 703
1603595 늙은 남편 얼굴을 보면 순간 분노가 확 올라와요 4 흠흠 2024/06/18 3,566
1603594 남편 좋다는 글에 달린 댓글 ㅋ 55 사랑해 82.. 2024/06/18 7,046
1603593 아침잠 많고 헛소리하는 이유 6 ... 2024/06/18 1,093
1603592 섬망 일주일째 13 블루커피 2024/06/18 4,7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