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들 새로 한 싱크대 상판 기운 것 어떡해요?

[인테리어]

이사끝난지 오래인데

인테리어문제는 안끝나고 있어요

인테리어 한 번 하면 십년 늙는다는 말에

다들 공감하세요?

저는 원형탈모가 한 두군데 생긴게 아니에요

 

하여간 대충 마무리졌는데

싱크가 해결 안나고있어요

돈은 돈대로 쳐들이고

싱크볼 한샘걸로 해달라고했는데

하위라인 5만원짜리 ㅡ잉꼬인가 제작 판매만 한샘ㅡ

에 배수구도 이름없는데 거해서

쓰기도전에 배수망에 녹부터쓸고

 

여자혼자

온갖 막말다듣고 분쟁끝에

결국 상판 뜯어내고 한샘 싱크볼로 바꾼것까진 됐는데

 

이젠 상판 수평이 안맞아요.

 

벽쪽으로 미세하게 기울어서

싱크볼 가장자리로 물이고이면

물이 안빠지고 있어요.

 

미세한 차이짐지만 바로 알겠더라구요

 

재시공 요구해야하나요

워터블록이라도 얹어놓고 쓰고 이정도는 양해해야하나요?

진짜 미치고 팔짝뛰겠어요

생업 다 미루고 언제까지 이래야 하는건지

 

도움말씀 좀주시고

경험담이나 위로의 말도 좀 해주세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