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옆집 고양이가 우리집을 화장실로 알아요

ㅠㅠㅠ 조회수 : 2,725
작성일 : 2024-06-06 18:03:58

제목 그대로에요.

옆 집 고양이가 우리 집을 화장실로 아는 건 지 아침마다 너무 비위 상해요.

고양이는 배변훈련이 안되는 동물인가요?

주차장에 주로 그래서 거기에 식초를 뿌려 놓아서 그런지 이제는 가든 파티오로 옮겼나 봐요.

어떻게 하면 고양이가 못하게 할 수 있을 까요?

고양이 쫒는 초음파 기계를 켜면 그 소리도 신경쓰일 정도의 소음이더라고요.

캣맘님들 

어떤 방법이 있을까요?

예전에 옆 집에 한번 말 해 봤는데 '아마도 너희 집 고양이가 우리 집을 화장실로 아는가 보다'라고요.

옆 집 여자는 유감이다라는 말을 하지만 표정은 '그게 우리 집 고양이라는 증거는? 내지는 설령 우리집 고양이라 하더라도 발 달려 돌아 다니는 고양이를 난들 어떻게?' 하는 듯한 얼굴이라 또 말하면 싸우자는 것 같기도 해서 그 뒤로 말을 안 하는데 정말 난감해요. 어쩌죠?

IP : 86.13.xxx.115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4.6.6 6:07 PM (222.233.xxx.216)

    궁금ㅡ 옆 집 고양이는 어떻게 자기 집 밖으로 나오는 건가요? ? 그 집은 대문을 열어놓는지

    강아지가 주인과 산책하면서 우리집앞에 배변해요 라면금방 이해되는데
    궁금하네요

  • 2.
    '24.6.6 6:09 PM (116.42.xxx.47)

    바닥에 led 줄조명을 깔아 놓아보세요

  • 3.
    '24.6.6 6:21 PM (74.75.xxx.126)

    고양이가 좀 이상한데요. 전 네 마리 키워봤고 시골 주택이라 밖에 풀어서 키워요. 대문도 열어놓고 집에 캣도어 있어서 자기들 맘대로 들락날락해요. 근데 배변은, 한겨울에 추워서 못 나갈 때 배변통에 남긴 건 본 적 있지만 마당에 나가서 볼일 볼 땐 아무리 찾아 봐도 못 찾을 정도로 뒷처리를 깔끔하게 하거든요. 자기 프라이버시를 철저하게 지키는 게 본능이라니 볼 수록 매력있는 동물이라고 생각해요. 그렇게 남이 볼 수 있는 데다 용변 보는 고양이는 듣도 보도 못했네요.

    어쩌겠어요. 저라면 파티오에도 식초 뿌리고 계속 문제가 되면 옆집 여자랑 다시 얘기해 볼 것 같아요. 하지만 그 사람도 어쩔 수 없을걸요. 저희 집 앞마당 꽃밭은 동네개들 공중 화장실이에요. 저도 싫지만 그런 일로 이웃들과 얼굴 붉히기 싫어서 모른 척 해요. 어쩔 때는 남의 집 고양이가 캣도어로 들어와서 우리 애들 먹이 훔쳐먹고 가기도 하고 저희 집 마당에 들어와서 우리 고양이들한테 싸움 걸기도 해요. 막을 수 있을 때까지는 막지만 그러려니 해야지 안 그러면 주택 못 살죠.

  • 4. ㄴㄷㄱㄷ
    '24.6.6 6:32 PM (58.230.xxx.177)

    주차장 고양이가 일보는 테두리로 양면테이프를 둘러서 붙여주세요넓게
    너무 끈적이면 안되고 그냥 살짝 끈적 거릴 정도만요

    엄청 싫어해요

  • 5. ㅇㅇ
    '24.6.6 6:34 PM (118.235.xxx.237)

    시골에 고양이가 마당에 들어와 이곳저곳 계속 똥을 싸놓고 하길래 에프킬라를 온 마당에 뿌려놨어요
    그랬더니 안오더군요
    한 번 해보세요

  • 6. 고양이가
    '24.6.6 6:41 PM (175.203.xxx.80)

    드나드는 곳에 사료를 놓아두세요..사료값이 들려나요?..ㅜ
    저희집 동네에 길고양이가 많은데 고양이 밥 주는 집에는 똥을 안싸더라고요.
    저희집에서 밥먹고 밥 안주는 집에가서 똥을 싸더라고요.
    그러니까 원래 냥이들은 밥먹는 공간 근처주변엔 똥을 안싸거든요

  • 7. ....
    '24.6.6 7:45 PM (123.109.xxx.246)

    저는 그물쳤어요
    지긋지긋해요. 밥주는 사람 뭐라는 줄 아세요?
    남의 집 마당 똥은 책임 못진다
    남의 집에 싼걸 나보고 어쩌라고?

    얘들 고집이 엄청나서 화장실로 인식한 곳은 계속 이용하려해요. 그물로 막아도 어떻게든 구멍 찾아 들어올려고 기를 써요. 들아온적도 있구요.

    잔디밭이 똥밭이 되는 기분 정말 드러워요

  • 8. 옆집고앙이?
    '24.6.6 8:27 PM (222.119.xxx.18)

    그집에서 키우는 고양이요??
    아니..그럴리가.
    당장 가서 문제해결하라하셔야죠.

    길고양이면
    쿠팡에 고양이 퇴치 도구검색해서 깔아놓으세요

  • 9. 고양이
    '24.6.6 8:29 PM (86.13.xxx.115)

    앞 집도 고양이 키우는데 그 집은 고양이가 돌아 다니는 것 한번도 못 봤거든요. 그런데 우리 옆 집은 고양이가 하루 종일 돌아 다녀요. 저녁돼면 옆 집에서 자기 고양이 부르며 찾고 다니는데 그 고양이는 자기 집보다 우리집에 있는 시간이 더 많은 것 같아요. 앞 가든에도 뒷 가든에도... 밤에는 담장 위에 소리없이 웅크리고 있어서 쓰레기 버리러 나갔다가 정말 시껍한 적이 한 두번이 아니에요. 개냥이는 아니고 사람은 안 붙이는데(이건 옆 집 사람들한테도 그런것 같아요) 우리집을 왜 자기 집 안방마냥 독차지하는지 ㅠㅠㅠ
    처음에는 귀엽던데 우리집 여기저기에 일을 치뤄 놓으니 이제는 보기도 싫어요. 우리는 잔디밭 뿐 만 아니라 집 밖 모든 곳이 다 고양이 똥밭 된 것 같아요

  • 10. 우리집도
    '24.6.6 8:31 PM (118.235.xxx.193)

    들고양이 똥밭이에요.
    숨기기는 개뿔요. 냄새도 지독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2331 6.12 푸바오 공개 공식 발표 됐네요. 16 .. 2024/06/09 3,736
1592330 펌) 밀양 가해자 엄마가 피해자에게 한 악마짓 보세요 11 악마들 2024/06/09 5,215
1592329 세금 못낸 액트지오에 이언주 의원의 발언/펌 jpg 7 맞말 2024/06/09 1,734
1592328 이혼 조장하는 글들이 많아요 16 .. 2024/06/09 2,969
1592327 참새 새끼를 구하고 길을 나섭니다 12 집으로 2024/06/09 1,747
1592326 '번역알*' 사이트 어떤가요? 2 whitee.. 2024/06/09 909
1592325 아파트가 4.7억인데 1억 있으면 17 ll 2024/06/09 5,553
1592324 입안 건조하다 6 포도나무 2024/06/09 1,130
1592323 다음번 도자기는 뭘까요 4 ㅇㄴㅁ 2024/06/09 1,397
1592322 많이 읽은 글에 컴공아빠 컴공아들들 12 유전자 2024/06/09 2,860
1592321 서울에서 한 두 시간 거리 1박 어디가 좋을까요 7 놀자 2024/06/09 1,476
1592320 학군지 일반고 내신 2등급 수시 가능 대학 32 ^^ 2024/06/09 4,748
1592319 우리집 고양이 자는 장소 7 야옹 2024/06/09 1,956
1592318 인천 오래 사신분들께 6 어디보자 2024/06/09 1,675
1592317 결국 적게 먹으면 줄어드는 게 체중인데 10 2024/06/09 6,306
1592316 절에 다니시는분)) 백중기도 질문이요 4 ........ 2024/06/09 1,527
1592315 요즘 페이스북 많이 안하나봐요 13 페북 2024/06/09 2,401
1592314 지금 공항인데 향수 추천해주세요 43 2024/06/09 4,322
1592313 연양갱 첨가물에 포도당이 있는데 6 .. 2024/06/09 913
1592312 목동 사시는 분들 오목공원에 나와보세요 6 나들이 2024/06/09 3,284
1592311 수제 딸기쨈 위에 곰팡이 걷어내고 먹으면 9 수제 2024/06/09 2,974
1592310 나는 솔로 20기는 겨울에 촬영한거죠? 3 ㅋㅋ 2024/06/09 3,245
1592309 고 2가 문제네요 8 2024/06/09 1,772
1592308 우리집엔 왜 바퀴벌레가 살까요... ㅠ 17 바퀴벌레 2024/06/09 4,688
1592307 이화영 판결날, 조국은 “오랜만에 맛보는 망중한” 26 .. 2024/06/09 3,4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