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장 안가야겠어요 ㅡㅡ

[나]

이상하게 갈때마다 묘하게라도 기분 상하는 일이 있어서

가기 싫어요

특별히 싸지도 않구요

채소 여러가지 사는데

계산 뻥튀기 해서 말하는거 바로 잡아서 산적도 있고

 

오늘은 채소 여러가지 사고 돈 다 내고 일어서다가 

당근이 있길래 

당근도 주세요 했더니 못들었나봐요

제가 바구니 담가 당근 알아서 담고 천원 냈더니

그건 2천원이라면

다 둘러보라고 그 가격 하는데 없다고 궁시렁거리는거에요

천원이라고 쓴건 당근 하나짜리라고 ..

 

찬찬히 살펴봐도 잘 모르겠고

다 두개 담겨져있고 당근 천원이라고 써있는데..

2천원이라니까 천원 더 줬어요

 

자기가 헷갈리게 써놓고 

궁시렁거려요

 

옆에분도 천원인줄알고 기다리다가

저한테 2천원이라고 궁시렁거리니까

아~2천원이냐고 하고 그냥 가던데..

 

누가 당근 요새 비싼거 모르냐고요

내가 거기서 비싸네싸네 뭐라고 했냐고요

 

짜증나서

그냥 배달시키던거 시킬래요

싸봤자

오이 한개 가지 한개더 받아오는거

스트레스받아오ㅡ

 

[아파트 장]

채소 과일 안싸요
차라리 쿠팡이 싸요

[아파트장]

채소 안싸더라고요. 동네 하나로마트가 더쌈. 파프리카는 롯데마트가 더 쌈

[당근]

흙묻었어요? 흙묻은 당근이 국내산이라는데 요즘 국내산 당근이 철이 아니라서 그런가 잘 없거든요. 깨끗하게 씻긴 당근이라면 중국산인데 . 당근 2개에 2천원이면 중국산.이에요. 혹시 알고 계실까 싶어서요. 저도 엊그제 농산물시장에서(농산물은 소매 채소가게보다 싸요.) 3개에 2천원주고 중국산 샀어요. 비싸도 국산 1개 사려했는데 국산이 없다하더라구요.

[....]

저도 비슷한 이유로 시장 안 가요. 물건을 사면서 감정상하기 싫어요.

진열되있는 걸 산다 ㅡ 계산한다. 시장은 이 중간에 랜덤으로 사장의 첨언이 낄 확률이 발생하는 게 싫어요.

[딱 하나]

견과류 한가지를 거기서 직접 볶아서 파는데 가족들이 다 그게 제일 맛있다고 해서 그것만 사고 다른 야채나 과일은 안사요
비싼데 그만큼 맛이 훌륭한 것도 아니라서

[ㅇㅇ]

저도 비슷해요.... 말건네다보면 스트레스.
싸지도 않음

[...]

요즘 채소갑격 많이 싸더라구요. 이럴 때 많아 먹자구요

[... ..]

관리사무소나 부녀회에
자릿세 내고 들어오니
일반 마트보다 비싸요

[비쌈]

아파트에 돈내고 들어오는데 그 자릿세가 비싸서 물건이 비싼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