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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내가 학대를 했냐 불륜을 했냐 학비를 안줬냐

... 조회수 : 8,104
작성일 : 2024-06-05 13:34:08

남편과 23살딸이 한판하고 남편이 한 말입니다.

결혼이후 남편이 소리지르는거 딱 두번봤어요.

신혼때 시동생이 큰 돈사고 쳤을때랑 어제.

 

23살 대학 2년째휴학생..  자퇴한다합니다.

그냥 아빠가 나 낳았으니 평생 책임지랍니다. 요즘말로 '낳음당했다고요'

이딴 세상에서 사는거,좋은 유전자 못 물려준거 다 부모탓이랍니다. 부모 꼴도 보기는 싫은데 낳았으니 돈은 달랍니다.

알바라도 한번 해보는게 어떻겠냐 한마디했더니 이럽니다.

자기는 병이 있어서 아무것도 못한다고요. 

 

조울, adhd, 사회공포증 10년째 투병중입니다.

상담. 병원비.입원비,대안학교등등 몇억 썼는데 해준게없답니다. 

애들 어릴때부터 등짝한번,큰소리 한번 안낸 순한 남편 

긴병에 효자없다더니, 긴병에 착한부모도 없나봅니다.

아침에 출근하며 다 지쳤다고,자식도 귀찮다고 하네요.

IP : 118.235.xxx.41
4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4.6.5 1:36 PM (121.137.xxx.107)

    부모역할 너무 힘드네요. ㅠㅠ 저도 이해가 돼요. 아무리 내 피같은 자식이지만 저러면 너무 힘들 것 같아요. 그릇이 작게 태어나버린 아이.. 어쩌겠어요. ㅠㅠ 태어난 팔자대로 산다는데.. 그냥 받아들여야 하는것을...

  • 2. 어쩌나요
    '24.6.5 1:38 PM (1.237.xxx.181)

    많이 힘드시겠어요
    아이도 힘드니 저렇겠죠

    우울 벗어나는 좋은 건 일단 밖으로 나가는 거니
    어머니가 같이 억지로라도 나가보세요
    나가서 맛난 거 사준다 하다못해 립스틱 사러 백화점 가자하고 끌어내주세요

    부모 외에 누가 할 수 있겠어요
    이제 돈으로는 안되고 저렇게 조금씩 나가봅시다

  • 3. ..
    '24.6.5 1:39 PM (125.178.xxx.140)

    비교질 극한의 나라에선 그냥 애 안낳는게 최고같아요.

  • 4. 너무
    '24.6.5 1:40 PM (121.162.xxx.234)

    받아키우신듯
    여기도 기승전 부모탓이니 ㅜ

  • 5. ..
    '24.6.5 1:41 PM (122.43.xxx.65)

    운동을 좀 시켜보면 어떨까요 건강한 몸에 건강한 정신이 깃든다니까요.. 이런 조언밖에 못드려서 죄송해요 힘내세요

  • 6. 아휴
    '24.6.5 1:43 PM (211.58.xxx.161)

    진짜 지치시겠네요
    이럴줄알았음 안낳다 이것아
    뭐 의사가 되라했냐 서울대를 가라했냐

  • 7. ...
    '24.6.5 1:45 PM (118.235.xxx.41)

    어릴때부터 상담,놀이치료등에 수천썼어요. 외제차 한대값은 족히될듯. 모든 선생님들이 이런아이는 너무 선을 넘어가지 않으면 받아주며 키워야한다 하더군요.
    특히 조울의 특징이 가족의 원망이니 그냥 받아주라구요.
    저는 그래도 성질(?)이 있어서 아이와 충돌도하면서 적당히 걸렀는데 남편은 진짜 상담쌤 말씀대로 다 받아줬어요.
    근데 이젠 못하겠답니다.죽을것 같답니다.

    그런데 더 받아주다가는 남편이나 저나 무너질것같아요.
    근.데

  • 8. 어리지도않구만
    '24.6.5 1:45 PM (211.200.xxx.116)

    끌려다니지 마시고
    용돈일절끊으세요
    까불면 내쫒으시고
    지돈으로 살아봐야 정신차림

  • 9. 진짜
    '24.6.5 1:46 PM (106.101.xxx.123)

    남의 자식이지만 미친%이네요
    뭐 낳음당해요?? 돈은 주라구요?
    아빠가 너무너무 안됐네요

  • 10. 그런데
    '24.6.5 1:48 PM (1.234.xxx.216)

    상담사나 의사나 다 자기일 아니라고 너무 무책임한것 같아요

    어떻게 평생 받아주나요?

    부모도 살아야죠 ㅠ

  • 11. 조울이고우울이고
    '24.6.5 1:49 PM (118.235.xxx.240)

    받아주니 누울자리보고 그러는거죠
    남편 그냥 두시고 딸한테 니맘대로 하라고 하세요
    지도 부모 눈치좀 봐야죠
    우울이고 조울이 유세네요..

  • 12. &&&&
    '24.6.5 1:49 PM (218.155.xxx.234)

    비슷한 경험이 있어서 댓글 달아봅니다.
    23세면 아이 내보내세요
    저는 오피스텔 얻어서 내보냈고 아주 기본 용돈만 줬어요.
    처음에는 안나간다고 하다가 가족들과 부딪히니 결국 나갔고
    나가서 살다보니 아르바이트도 하게되더군요
    그리고 남편분과 서로 위로하며 사이좋게 지내세요
    나이들면 자식보다 배우자 우선입니다

  • 13. .......
    '24.6.5 1:53 PM (61.39.xxx.185)

    윗님처럼 내보내는거 좋을것 같아요.
    기본 용돈주고 그냥 신경끄세요.
    쉽지 않겠지만 그게 아이도 살고 원글님과 남편분도 사는거에요.
    그렇게 물심양면 해준 부모가 저리 나오는거 당연해요.
    남편분 소중히 여기시고 두분 행복하세요.

  • 14. ..
    '24.6.5 1:55 PM (175.116.xxx.96)

    돈 끊으면 조부모님댁에 쪼르르가서 돈 타내고, 시어머니 아픈애가 불쌍하다 돈주고,남편에게 아픈애 안쓰럽다 이해해주라하고...
    작년에 제가 시부모님. 남편과 이혼불사하고 싸우면서
    돈주지말고, 자립심길러야한다 했더니, 진짜 집나가서 어떤 놈이랑 사고칠듯해서 억지로 끌고와서 입원시키고...

    남편이 카톡와서 나 진짜 열심히 인생살았는데 비참하다.딱 한마디하는데 내가 무너질것같아요. 고3 둘째가 있어서 정신 잡아야하는데...

  • 15. ㅇㅇ
    '24.6.5 1:56 PM (14.32.xxx.179)

    남일이 아니네요
    말하는 싸가지가 보통이 아님
    모든걸 부모탓 하는 아이들 요즘 너무 흔한듯
    너무 받아줘서 그래요 독립시키세요 부모를 개호구로 아네요

  • 16. ...
    '24.6.5 2:00 PM (175.116.xxx.96)

    상담쌤 잘못도 전혀 아니고, 그걸 제대로 적용 못한 저희 잘못같은데 그냥...상담쌤이고 의사쌤이고 다 원망스러워집니다.
    그분들이 조울.우울증 아이의 원망은 폐렴 환자의 기침과 같다. 어쩔수 없으니 다 받아줘야한다고 하셨어요.
    그런데 참 부모가 무슨 보살도 아니고, 재벌도 아니고 어쩌란 말이냐고요?? 하고 하늘에라도대고 소리치고싶네요

  • 17. 걱정
    '24.6.5 2:02 PM (1.237.xxx.181)

    남편분도 걱정이네요
    진짜 무너질듯 해요 이대로 있다가는

    돈은 일단 기본용돈만 주시고
    같이 나가보세요
    뻔하다하겠지만 밖으로 끌어내야해요

  • 18. ....
    '24.6.5 2:06 PM (125.142.xxx.62)

    내보내세요.
    다른 식구라도 살아야하잖아요.
    동생한테도 절대 좋은 영향 안 줍니다.
    남편이랑 원글이 행복해야 아이들도 건사하죠.
    할머니 집을 가던 말던 신경끄세요.
    할머니한테도 돈줘서 아이 사고나면 그건 어머님 책임이라고 하세요.
    다 경험담입니다.

  • 19. ㅇㅇ
    '24.6.5 2:11 PM (121.161.xxx.152) - 삭제된댓글

    인터넷에서 본건 있어가지고
    낳음을 당했다는게 사실 어불성설이지
    부모도 니같은 자식 낳을 줄 알았겠냐고 하시지

  • 20. ㅇㅇ
    '24.6.5 2:13 PM (121.161.xxx.152)

    인터넷에서 본건 있어가지고
    낳음을 당했다는게 사실 어불성설이지
    부모도 니같은 자식 낳을 줄 알았겠냐고 하시지
    앞으로 치료에 쓸 돈이면 차라리 모아서 세 나오는거
    조그만거라도 사자고 동기부여라도 해주세요..
    경제적으로 자립이라도 해줘야 덜 볶여요

  • 21. 아자
    '24.6.5 2:15 PM (116.127.xxx.24)

    어학연수나 워홀 보내보세요... 열심히 사는 지 또래 애들 보믄서 생각이 넓어질거예요..
    뭐 마약이다 뭐다 걱정되는거 많지만... 긍정적인 부분이 많더라구요..

  • 22. 옛말이 맞는말
    '24.6.5 2:16 PM (210.126.xxx.111)

    이럴 때 생각나는 말이 있네요 귀한 자식은 엄하게 키워야한다는
    한 때는 조선시대에나 통용될 법한 구닥다리 말이라고 치부되었는데
    요즘 돌아가는 세태를 보면 자식은 엄하게 키워야 한다는 거 절감합니다
    무조건 사랑만 주면서 오냐오냐 떠받들면서 키우는게 부모는 물론 자식한테도 절대로 좋을 수 없다는.
    거기다 요즘 부모들은 자식하고 친구가 되고 싶어하던데
    이것도 참 여러가지 문제를 야기시키고 있죠

  • 23. ...
    '24.6.5 2:16 PM (58.29.xxx.1)

    님도 출산당했다고 하세요.
    그 많은 정자중에 지가 그렇게 힘차게 뛰쳐나가 다른 착한 정자들 다 제치고 엄마 자궁에 들러붙어 영양분 빨아가며 태어났으면 감사한줄알아야지

  • 24.
    '24.6.5 2:18 PM (223.62.xxx.142)

    조울 아니고요. 지편한 세상 살고있는데요?

  • 25. 응?
    '24.6.5 2:19 PM (223.62.xxx.115)

    와 ㄷㄷㄷ 그냥 나가라고 하세요. 어찌 감당할수가 없으실 것 같아요.죄송한 말이지만 자식을 키운게 아니라 괴물을 키우신 듯.

  • 26. 조울증
    '24.6.5 2:22 PM (122.43.xxx.65)

    사회공포증이 있어도 돈도 잘쓰고 남자도 잘 만날수있는건가요
    마음독하게 먹고 내보내야할거같아요
    말뽄새보아하니 일부러 스스로 위험한 상황에 몰수있을거같긴한데 (부모가 이기나 내가이기나 해보자 심정으로)
    눈하나 깜짝안하셔야할듯요
    근데 조부모님이 걸리네요 협조안될듯

  • 27. ㅡㅡㅡ
    '24.6.5 2:22 PM (183.105.xxx.185)

    부모 이용 잘하고 있네요. 정말 정신적으로 힘들면 저런 소리 못하죠. 내보내시는 게 맞다고 봅니다. 그냥 애가 어떤짓을 저지를지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자꾸 애한테 말리시는 느낌인데 님 아이 생각보다 고단수고 영리하게 느껴지니 한 번 철저하게 내버려두세요.

  • 28. 짜짜로닝
    '24.6.5 2:34 PM (172.226.xxx.41)

    양극성장애 이해 못하는 분들이 다는 댓글에 상처받지 마세요.
    님이 생각하는대로 투병중이고 원망하는 것도 증상 중 하나다 생각하셔야할 것 같아요.
    조증상태일 때 뭔일 나는 거 맞죠.. 우울하다면서 남자는 어떻게 만나냐 하는 건 조울증 몰라서 하시는 말씀..

  • 29. ...
    '24.6.5 2:37 PM (175.116.xxx.96)

    양가 조부모님 절대 협조 안됩니다. 세상 안쓰럽고 소중한 손주라서요. 아마 집 나가라하고 돈 없어도 그쪽에 가서 돈달라할거에요.
    양가모두 차라리 저랑 인연을 끊는한이 있어도 손주를 택할분들이시니까요. 80인생 젤 아픈 손가락이라 말씀 하시더군요.
    저는 알아서 책임지시라 소리지르고 싸우기도 했는데,맘약한 남편은 그상황도 못 견디더군요. 세상 착한 사람인데 이제는 그착함때문에 무너질거같아요.
    이와중에 어제 6모친 둘째...'누나가 저게 사람이냐'고 길길이 뛰고..
    너는 니 입시나신경쓰자며 달래서 학교보냈는데..
    인생사 사주팔자 그냥 내버려두고싶은데, 맘약한 남편이 그게될지

  • 30. ...
    '24.6.5 2:39 PM (180.69.xxx.82)

    너같은딸인줄 진작 알았으면
    낙태했겠지

    어디 못된것만 배워서 낳음당했다 어쩌구
    어이가 없네요

  • 31. 아이고
    '24.6.5 2:47 PM (218.48.xxx.92)

    원글님 해볼건 다 해보셨으니 따로 드릴 얘기도 없고..
    그저 위로 드립니다..

  • 32. 낳음당했다?
    '24.6.5 2:47 PM (106.101.xxx.150) - 삭제된댓글

    처음들어봐요
    요즘 부모비교하는애들 많아요
    울애도 모라하면 왜 낳았냐고 해서 한소리했어요
    알바도 시키고 예전에 급히아파서 보훈병원 응급실 입원해보니
    전쟁치른 할아버지들보고 많이깨달았다고 그분들께
    나라지켜줘서 고맙다 하더라고요
    요즘애들 정신이 참 연약해요

  • 33.
    '24.6.5 2:49 PM (211.234.xxx.219)

    말섞지 마시고 몇가지 규칙 정해 종이에 써서 통보 하세요
    다른 얘기하면 우리집은 이 규칙에 의해 움직이니
    다른 소리 하지 말라고 단호하게 하시구요
    자꾸 말을 섞으니 싸우는 거예요
    물어 보는 것만 짧게 대답 하시고 당분간 침묵하세요
    그리고 속으로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반복적으로
    해보세요

  • 34. .....
    '24.6.5 2:57 PM (106.101.xxx.66)

    다른 가족들이
    그 한 명때문에 무너지면 안됩니다.
    원글님, 남편, 둘째 세 명이 잘 살아야
    첫째가 나중에라도 정신차렸을때 돌아갈 둥지가 있죠.

    근데 나머지 식구들이 다 무너지면
    모든 가족의 인생이 공중분해되는 거에요.

    그니까
    첫째에 정 끊고, 단호해지고
    냉정해지는게
    모두가 사는 길이에요.

    우리나라 오은영 이하 상담쌤들이
    이상한 아이어른들 키우는데 일조했다고 봐요.
    그렇게 해서는 절대 철들지 않는데 말이죠.

    바른길로 인도하기위해 엄격한 것은
    부모가 해줄수 있는 최고의 사랑이란걸
    아이가 깨달아야 됩니다.
    그러니 상담쌤들이 틀린거에요.

  • 35. .....
    '24.6.5 3:00 PM (106.101.xxx.66)

    물론, 저 아래 어느글처럼
    외출하고 오면 무조건 환복하고 쇼파에 앉으라는건
    엄격하고 바람직한 부모의 예가 아닙니다.
    그건 그냥 부모 고집이고, 가치중립적인 라이프스타일
    인데
    그것을 규율이라고 강요하는건
    엄격한 가르침과는 거리가 먼거.

  • 36. ㅇㅇ
    '24.6.5 3:02 PM (211.234.xxx.136)

    원글님 혹시 차로 라이드해주는 문제 때문에 우울증 있는 큰애랑 작은애랑 부딪혀서 괴로워하는 글 쓰신 그분인가요?

  • 37. 음..
    '24.6.5 3:08 PM (210.101.xxx.241)

    큰애보다 남편이 더 위험해 보여요.
    저러다 가족이 다 무너지겠어요.
    조부모가 협조안하면 조부모댁으로 보내요.
    싸고돌꺼면 그들도 겪어봐야죠.
    고3 동생때문에 당분간만 보낸다하고
    조부모댁으로 보내요.
    안된다하면 원룸 얻어주고요.
    같이 살기에는 다른 가족들이 너무 고통스럽겠어요.

  • 38. 제 생각도
    '24.6.5 3:11 PM (220.117.xxx.100)

    아이보다 남편분이 더 걱정스러워요
    남편분을 제일 신경쓰셔야 할듯 해요

  • 39. ㅇㅇ
    '24.6.5 3:24 PM (223.39.xxx.28)

    깨지기 쉬운 유리컵처럼 자랐네요
    하신 치료방법은 다 인권적이죠 요즘 치료는 원칙적으로 다 그래요
    별도로 아이가 가정내 위계질서로 적절한 위압감을 같이 배웠어야하는데 놓친 것 같습니다 두분 다 이성적이라 병원에서 제시하는 치료방법을 잘 따랐겠지요
    요즘 adhd든 치료가 잘 안되는게 위엄있는 교육이 자칫하면 아동학대로 비춰져서 가정과 학교에서 배제된 영향도 있어요 사람도 동물입니다 안위에 위험신호가 느껴져야 비로소 움직이는 사람도 있어요 사회에서 살아나가기 위해 필요한 감각이구요
    더 늦기전에 내보내셨으면 합니다 사회에서 살아야죠

  • 40. ..
    '24.6.5 3:36 PM (211.235.xxx.133) - 삭제된댓글

    고3동생은 남편에게 맡기고
    딸아이와 함께
    법륜스님 정토회 깨달음장 한번 다녀오시는거 추천합니다

  • 41.
    '24.6.5 3:59 PM (121.167.xxx.120)

    조건이 맞는다면 원글님과 아이만 시골 자연 환경으로 이사해 보세요
    두집 살림으로 원글님은 왔다 갔다 하세요

  • 42. 그냥
    '24.6.5 4:06 PM (118.235.xxx.93)

    아이하고픈대로 하게 놔두세요
    자퇴하면 어떤가요
    지금 그 애에게 대학이 중요한게 아닌것같은데
    부모님이 그거로 싸울 이유는 없어 보여요

  • 43. 욕좀할께요
    '24.6.5 4:15 PM (39.7.xxx.152)

    지랄이가 염병을하네요

  • 44. ..
    '24.6.5 4:24 PM (106.101.xxx.60)

    남편분 너무 안쓰럽네요

  • 45. 구굴
    '24.6.5 5:49 PM (103.241.xxx.151)

    와 자식을 어떻게 키운건가요?

    어찌 저러나요
    나가살라하세요
    무슨 부몰에게 책임지라한답니까
    얼마나 하나부터 열까지 다 해줬으면 성인
    되서도 저러나요

    엠지들 사회에서 욕먹는거 이제 가정에서 똑같이 하는건가오

    진짜 큰일났네요

  • 46. 679
    '24.6.5 6:40 PM (211.234.xxx.159)

    그동안 얼마나 힘들게 참으셨을까요…

    그런데 제가 보니까
    내가 나를 대하는 태도 대로
    아이도 나를 대하더라고요.

    지금 가장 소중하게 여기셔야 하는 건
    원글님 자신, 그리고 남편분입니다.
    나는 내가 소중하기 때문에
    너의 과도한 요구, 감정적 공격 다 못 받아주겠다고
    선을 딱 그으세요.
    네가 밉거나 두렵거나 해서 그런 게 아니라
    나 자신이 소중해서 라고 강조해주세요.

    타인에게 하면 안되는 행동은
    부모에게도 하면 안된다는 걸 가르쳐주세요.
    부모와 행동 패턴대로 세계를 대하게 되는데,
    세계는 절대로 지금 패턴을 받아주지 않습니다.

    부모가 속을 썩이면서 겨우 참아낼 수 있는 패턴 말고,
    타인, 아니 하다못해 친한 친구가 받아줄 수 있는
    패턴으로 행동 양식을 수정하세요.
    내가 나를 존중히면, 아이도 나를 존중하기 시작합니다.
    힘내시길.

  • 47. 그럼
    '24.6.5 11:33 PM (220.95.xxx.173) - 삭제된댓글

    조부모님집에 보내세요
    금쪽같은 손주
    데리고 보살피시면 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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