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태어난 나라가 인간에게 어느정도 영향이 있을까요.???

... 조회수 : 1,807
작성일 : 2024-06-05 10:47:15

 

저는 한국 그것도 우리 부모님한테서 태어난것도 진심으로 다행이구나 싶거든요 .. 

지금은 두분다 돌아가셨지만 

그래도 우리 부모님 밑에서 컸기 때문에 험한꼴도 안봤던거고 

내가 사랑하는 남동생도  만날수 있고 

사촌들도 다들 친구처럼 지내는편인데 

그런 존재들도 만날수 있었던거니까요

그리고 내가하고 싶은것도 하면서 사는거니까요 

근데 북한이나 진짜 못사는 나라에서 태어났으면..ㅠㅠ

그들은 생존을 위해서 너무 힘들었을것 같거든요 

북한 사람들 탈북 스토리만 봐도 .. 저보다도 훨씬 더 어린데도 살아온 삶은 

비교 할수도 없이 인간승리인것 같다는 생각이 들정도이니까요 

나라 하나 잘못만나서 ...ㅠㅠ배고픔에 시달려야 되고 

그래도 탈출해서 한국에 와서 성공 스토리를  들어보면 

태어난 나라가 인간한테 미치는 영향도 엄청나구나 .. 싶어요 

 

 

 

 

IP : 114.200.xxx.129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엄청나죠
    '24.6.5 10:48 AM (1.227.xxx.55)

    미국에서 파란 눈, 금발 머리로 태어났다 생각해 보세요.

    저는 한국에서 태어난 것도 행운이라 생각합니다.

  • 2. 거의
    '24.6.5 10:51 AM (211.60.xxx.151)

    90% 아닌가요
    거지로 살아도
    중동 산유국 거지들은 스케일이 다른데요 ㅎㅎ

  • 3. ,,
    '24.6.5 10:51 AM (73.148.xxx.169)

    많죠. 그래서 저는 다시 태어나고 싶다 이런 생각 별로 안 들어요.
    어차피 부모 선택, 나라 선택, 유전자 선택 불가능.

  • 4. ....
    '24.6.5 10:51 AM (114.200.xxx.129)

    저는 미국 백인까지 갈필요도 없이 탈북민들만 봐도 .. 한국이라도 태어난게 다행인것 같아요..ㅠㅠ 그런 스토리 들으면 태어날때 북쪽에서 태어났으면 나는 탈북을 할수 있었을까 싶기도 하구요.. 못했을것 같아요.. 굶어죽었지.ㅠㅠ

  • 5. 지하철
    '24.6.5 10:51 AM (118.235.xxx.88) - 삭제된댓글

    얼마전에 유시민 작가가 그 주제로 영상 올린걸 봤어요.

  • 6. 지하철
    '24.6.5 10:53 AM (118.235.xxx.88)

    얼마전에 유시민 작가가 알릴레오북스에서 총균쇠 얘기를 하면서 그 이슈를 얘기했어요. 추천합니다.

    https://youtu.be/PEqd-XDt26s?si=IfFYZRebjUAho1SN

  • 7. dd
    '24.6.5 10:54 AM (119.195.xxx.153) - 삭제된댓글

    이 지구상에 여성이 교육을 받으면서 밥 굶지 않고 살 수 있는 나라가 몇 안됩니다

  • 8. ...
    '24.6.5 10:57 AM (114.200.xxx.129)

    어릴떄는 이런 생각 솔직히 잘 안했던것 같은데 내가 사는 이 환경에 대한 감사함이나 이런것들요.. 한국보다도 더 좋고 저희 부모님 보다 훨씬 더 좋은 부모님 밑에서 큰 사람들도 많지만
    그래도 이정도 환경에서 태어나서 자란것도 감사하다 싶어요..

  • 9.
    '24.6.5 10:58 AM (118.235.xxx.208) - 삭제된댓글

    인도의 불가촉천민들 생각해보세요.
    그들에게는 100%에 해당하지요

  • 10. 나라가
    '24.6.5 10:59 AM (125.184.xxx.70)

    개인에게 평생 미치는 영향이 70%라 들었습니다.

  • 11. ㅇㅇㅇ
    '24.6.5 11:04 AM (120.142.xxx.14)

    미쿡 wasf. 그중에 남자로, 것두 좀 있는 집에 태어나면 전생에 나라를 구한건지두.

    원글님 어디에 태어나든 그 집단의 이너서클에 들면 거기가 최고예요. 미쿡의 러스트벨트에 집도 없는 백인 남자 블루컬러가 한국같은 아시아에 안태어난 것을 부모님께 감사하는 사람 수두룩 둑둑 일거예요.

  • 12. 일단
    '24.6.5 11:07 AM (1.237.xxx.181)

    북한 아닌 것만해도 반은 먹고 들어갔다고 봐요
    저는 평생 굶어보지 않았는데 이 얼마나 큰 축복인가요
    딴건 몰라도 저는 이게 너무 좋아요

    나라 잘 타고 태어나면 여행가도 참 대접도 다르죠
    우리나라도 백인에 선진국사람오면 잘해주잖아요
    그리고 미국에서 태어났다면 영어로 선생하면서 먹고 살 수도 있고 좋구만요

    그래도 뭐 난 굶지 않으니 참 감사하다하고 살아요
    외가가 이북출신이라 625때 남한으로 안 왔음
    어찌되었을지.
    이북의 친척들은 배고프게 살텐데 진짜 쌀가마 보내주고 싶어요

  • 13. 팔레스타인
    '24.6.5 11:17 AM (118.235.xxx.101)

    보세요.

    지구 최대의 감옥

  • 14. .....
    '24.6.5 11:20 AM (114.200.xxx.129) - 삭제된댓글

    1.237님 저도 굶지 않은거에 감사함요..ㅎㅎ 다이어트나 할때 단식해봐도 그걸 굶었다고 할수는 없잖아요... 생존이 걸린 일은 아니니까
    잘난 사람들이랑 비교하면 끝이 없는데
    그래도 인생이 최악은 아니니까 ..

  • 15. ...
    '24.6.5 11:21 AM (114.200.xxx.129) - 삭제된댓글

    1.237님 저도 굶지 않은거에 감사함요..ㅎㅎ 다이어트나 할때 단식해봐도 그걸 굶었다고 할수는 없잖아요... 생존이 걸린 일은 아니니까
    잘난 사람들이랑 비교하면 끝이 없는데
    그래도 인생이 최악은 아니니까 ..남한으로 안왔으면 진짜 그 밑에 2-3세들은 생각하면 아찔할거서 같아요. 그힘든 탈북이 남의 일이 아닌거잖아요..

  • 16. 지리의 힘
    '24.6.5 11:23 AM (122.44.xxx.13)

    팀마샬의 지리의 힘 1,2 추천해요.

    결국 선진국이라고 으시대봤자 지리빨 ? 위치빨이었단 거구나.. 싶더라구요.

    조상님이 얼마나 한가롭게 편안히 살고싶었으면 이렇게 대륙 끝까지 바다 앞까지 이동해서 산맥넘고 험난한 산 많은 동네에 정착해 그렇게 전지구가 죽이고 살리는데 그나마 모르고 편안히 살도록 했을까.. 더 가고싶은 조상들은 일본도 가고, 알래스카도 가고... 그래서 개화는 늦었고 심히 춥고 더운 날씨에 고생은 좀 하지만 이런저런 숨은 매력이 있는 산골 같은 땅에 이나라가 있구나 싶어져요.

  • 17. .....
    '24.6.5 11:23 AM (114.200.xxx.129)

    1.237님 저도 굶지 않은거에 감사함요..ㅎㅎ 다이어트나 할때 단식해봐도 그걸 굶었다고 할수는 없잖아요... 생존이 걸린 일은 아니니까
    잘난 사람들이랑 비교하면 끝이 없는데
    그래도 인생이 최악은 아니니까 ..남한으로 안왔으면 진짜 그 밑에 2-3세들은 생각하면 아찔할것 같아요. 그힘든 탈북이 남의 일이 아닌거잖아요..

  • 18. ..
    '24.6.5 11:46 AM (211.218.xxx.251)

    마이클 샌델의 책에서 능력은 운이라고 이야기하면서 근거가 어디에 테어났느냐가 가장 중요하다고 했던 게 생각나네요.

  • 19. 내말이요
    '24.6.5 12:15 PM (59.15.xxx.53)

    미국에서 태어난 백인 남성이 1티어

    그냥 그렇게 태어나기만해도 걍 기득권인생....

    그런데....한국여성으로만 태어난거도 최상위급....(아프리카 동남아 인도같은데서 안태어난거만으로도 진짜 다행)
    발 조금 잘못디뎌서 북한여성으로도 태어날수있었던건데 운이 대박인거에요
    우리가 그걸 너무 잊고살지용

  • 20. 나라와부모
    '24.6.5 1:00 PM (116.32.xxx.155)

    마이클 샌델의 책에서 능력은 운이라고 이야기하면서 근거가 어디에 테어났느냐가 가장 중요하다22

  • 21. ㅇㅇ
    '24.6.5 1:41 PM (125.178.xxx.70)

    북한도 아니고 시리아도 가자지구도 아닌곳에서 안전하게 태어났고 아프리카대륙 아닌데서 깨끗한 물 먹는 우리는 행운중의 행운이죠
    거기다 사지멀쩡하고 핸드폰도 척척 쓰고
    인류역사 시작된 이래 제일 운좋은 그룹중에 낄것같지않나요
    우연히 태어나 아무 노력 없는 순전한 우연으로 이만큼이나 누리다 갑니다

  • 22. 우리나라정도면
    '24.6.5 3:31 PM (106.101.xxx.150)

    선방한거죠
    성실하고 착하고 머리좋은 민족

  • 23. 그뿐인가요?
    '24.6.5 7:04 PM (183.97.xxx.184)

    열 많고 땀 많이 나는 체질인 내가 히잡 쓰고 평생 긴 긴 드레스 치렁 치렁 입고....제때 끼니 못먹으면 쓰러질 지경인데 무슨 라마단 금식해야 하는 무슬림 나라에 안태어난것도 휴! 천만다행...
    일년도 넘게 전쟁중인 우크라이나에 안태어나서 다행...
    총 맞아 죽는 일이 흔하디 흔한 남미에서 안태어나 다행..
    기아로 허덕이는 아프리카는 또 어떻구요...
    심지어 중국인 아닌것도 천만다행...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1866 이런친구관계 4 이런 2024/06/07 2,218
1591865 오늘의 안주는 무엇 2 2024/06/07 991
1591864 인덕션쓰면 냄비가 더러워질 일이 없나요? 11 op 2024/06/07 2,507
1591863 컵라면 오래된 닭가슴살 냉장고에 있던 볶음밥 이렇게 때우는 식사.. 4 2024/06/07 685
1591862 차은우가 같이 이민가자고 하면 가실꺼예요? 46 ㅇㅇ 2024/06/07 4,102
1591861 피자치즈 몸에 안좋죠? 5 ... 2024/06/07 2,331
1591860 카라 구근 2 루시아 2024/06/07 439
1591859 어묵볶음 참 안질리지 않나요? 8 ..... 2024/06/07 2,060
1591858 말기암환자를 일반인이 간병 가능할까요? 22 ... 2024/06/07 4,426
1591857 자녀보험 고민 1 보험 2024/06/07 851
1591856 국민연금, 석유 가스 주식 대거 처분 13 ㅇㅇ 2024/06/07 3,368
1591855 용인 동백 맛집 추천 부탁드려요 20 ... 2024/06/07 1,481
1591854 판사가 건실한 중견기업 쌍방울 김성태 회장이라고? 2 쌍방울 2024/06/07 1,245
1591853 김정숙 여사 인도 초청장 공개...어딜봐서 셀프초청?? 22 ... 2024/06/07 3,763
1591852 집근처 시장에 갔더니 토마토가 싸서 12 다싸 2024/06/07 3,730
1591851 강릉 맛집추천부탁드려요 6 assaa 2024/06/07 1,745
1591850 벤츠계약했습니다. 자동차 구매 (할부, 리스, 렌트) 트릭이 진.. 5 .. 2024/06/07 2,019
1591849 울적하고 홧병 날 것 같은데 물 많이 마시면 5 .. 2024/06/07 1,650
1591848 김정숙여사 인도관련 다 공개했으니 윤석열 김건희 해외순방비도 공.. 15 미친것들 2024/06/07 3,192
1591847 6/7(금) 마감시황 나미옹 2024/06/07 621
1591846 은행에서 대출받으면서 기분이 나빴는데 한번 봐주세요. 2 은행 2024/06/07 2,214
1591845 해외호텔 체크아웃후 카드결제되었어요. 6 숙소 2024/06/07 2,428
1591844 미국주식만 하는 완전 초보인데요 6 ㅇㅇㅇㅇ 2024/06/07 2,412
1591843 40중반인데 외로워요 12 음냐 2024/06/07 5,623
1591842 한 달 동안 2킬로 빠졌네요.  3 .. 2024/06/07 3,1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