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마흔넘으신 분들 생리전후 생리중 증상이요 ...

사람잡네 조회수 : 2,902
작성일 : 2024-06-05 04:28:20

마흔 중반 ... 

생리때문에 죽을거 같아요 . 

젊을땐 안그랬는데 정확히 마흔넘어가면서 배란통이 오고

생리 기간이 당겨지고 생리주기도 들쑥날쑥인건 그러려니해요

근데 생리 일주일전은 엄청난 두통 편두통 몸살 이석증 골고루 와요 . 

 

예전엔 생리 시작하면 그나마 컨디션이 좋았는데 이젠 그것도 아니고 엄청나게 졸리고 무기력해지고 너무 피곤합니다 . 

생리 끝날무렵이면 드러누워서 아무것도 못하겠구요. 

그러다 한 일이주 좀 살만하다 싶으면 또 반복이요

종합비타민 철분제 먹어도 그래요. 

사람이 한달의 절반을 저조한 컨디션으로 살아야 한다는게 

너무나 고통스럽네요 

 

IP : 70.106.xxx.95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더이상
    '24.6.5 5:49 AM (151.177.xxx.53) - 삭제된댓글

    몸이 생리를 견디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했고, 이제는 보내줘야 하는구나 싶었어요.
    이제 보낼때가 온겁니다.

  • 2. col
    '24.6.5 6:13 AM (221.153.xxx.46)

    제가 쓰고싶은 글을 쓰셨네요
    원래 생리통도 없었어요
    지금도 배 허리 아픈게 아니라
    몸살, 극심한 소화불량, 무기력, 하루종일 잠이 쏟아지고
    너무 힘들어요
    이번 생리 전에는 배에 가스가 찼는데
    임신한것처럼 배가 부풀어 오르고
    약을 3종류나 먹어도 소화가 되지 않더라구요

    한달에 절반이 이런 식이니
    직장다니고 살림하고 애키우면서 무슨 벌 받는거 같아요
    검색해봐도 별 게 없던데
    진짜 무슨 방법 없나요?

  • 3. ....
    '24.6.5 6:17 AM (116.36.xxx.74)

    극심한 두통는 액상철분제로 해결했어요. 전에 없던 두통이 생겨 많이 힘들더라구요

  • 4. 마흔중반생리통
    '24.6.5 6:35 AM (59.10.xxx.28)

    원글댓글 모두 도움이 되네요.
    감사합니다.
    저도 원래 생리통 잘 모르고 생활했는데
    마흔 되면서
    두통 몸살 기운에
    요즘은 소화도 안되고 하네요.
    약복용 하면서 견뎌내고 있는데

    철분제도 한번 먹어봐야겠네요.

    보내줘야할때라 그렇다는 댓글님
    저도 그리 맘은 먹고
    좀 편히 바라봐야겠네요.

  • 5. 철분제도
    '24.6.5 6:36 AM (70.106.xxx.95)

    먹고 있는데 ..
    양을 더 늘려야 하나요?
    그쵸 . 젊을때는 생리통도 거의없었고 있다해도 배 아픈거 좀 불편한거 정돈데 이게 왠걸요
    마흔넘으니 두통에 몸살에 ... 일년일년 지날수록 증상도 추가되고
    두통기간도 늘어나요.
    타이레놀은 한두알로는 듣지도않고 잠만 늘고 아무것도 못하니
    병원 가야하나봐요

  • 6. ....
    '24.6.5 6:47 AM (116.36.xxx.74)

    임산부용 액상철분제 생리 일주일 전에 먹어요. 마그네슘이랑 같이 먹으면 흡수 방해해서 효과 없고요. 생리전 일주일부터 생리 기간 중 머리 아프려고 할 때마다 먹거나 미리 먹거나 하면 효과 있어요. 그걸 모르고 쌩으로 고생했어요. 저도 82에서 배운 듯요

  • 7. ....
    '24.6.5 6:49 AM (116.36.xxx.74)

    기본적으로는 운동하고 체력 늘려야 할 것 같고요

  • 8.
    '24.6.5 7:01 AM (61.43.xxx.226)

    비타민d주사맞고 많이좋아졌어요

  • 9. 결국엔
    '24.6.5 8:17 AM (70.106.xxx.95)

    진통제 더 먹고 기다리는중이에요ㅜ.
    비타민 디는 평소에 하루 2000 정도 먹고
    철분제는 하루걸러 하루 이런식으로 소량 먹었는데
    앞으론 매일 먹고 좀 늘려봐야겠네요

  • 10. ..
    '24.6.5 8:34 AM (14.45.xxx.97)

    저랑 똑같네요
    철분제 비싸도 좋으니 추천 부탁드려요

  • 11.
    '24.6.5 8:36 AM (106.244.xxx.134)

    그 정도면 병원 가서 검진 받으셔야 하지 않을까요?
    근종이 있다든가 뭔가 문제가 있을 거 같은데요.
    제 주변에는 그렇게 오래 견디다 수술하신 분들이 있어서요.

  • 12. 일년전에
    '24.6.5 8:54 AM (70.106.xxx.95)

    자궁 난소 초음파 촬영도 했었는데 아무것도 안나오더라구요

  • 13. ..
    '24.6.5 9:51 AM (116.88.xxx.81) - 삭제된댓글

    15년 이상을 그러더니 올해 초부터 생리 거의 안하니 그런 증상이 완전히 없어졌어요..50되고 몸이 더 가벼워요...끔찍했던 3,40대....

  • 14. ...
    '24.6.5 10:26 AM (220.76.xxx.168)

    저도 10년 넘게 그래요 한달의 반이상이 아파서 골골..오십넘은 지금도 생리는 여전하고 이젠 불면증까지ㅠ
    이제 그만하고싶은데 언제까지 이래야되는지 너무 지치네요

  • 15. ㅜㅜ
    '24.6.5 10:35 AM (218.152.xxx.193)

    저도 갈수록 생리가 힘들었는데
    남편이 다이어트 한다고 해서 저도 엉겁결에 밀가루를 끊었거든요
    아침 점심 일반식하고 저녁엔 채소 고기만
    라면 빵 인스턴트 외식 다 끊었어요

    그리고 덩달아 운동하면서 땀빼고요

    그러니 갑자기 PMS도 없어졌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2036 장미란이 왜? 4 또다시 친윤.. 2024/06/08 4,070
1592035 송승헌) 영화 미쓰와이프 보세요 8 송승헌 2024/06/08 2,916
1592034 동네 갬성 식당 5 ㅇㅇ 2024/06/08 1,172
1592033 샤워기호스 갈려고 하는데, 도구질문이요. 5 몽키스패너 2024/06/08 771
1592032 10년만에 이사 1 이사싫어 2024/06/08 1,379
1592031 민주, 윤석열 '법카 논란' 한우집 후원금 법적 대응 8 윤석열 2024/06/08 1,459
1592030 사람들 대부분 자기랑 닮은연예인을 이쁘다고 생각함 7 qa 2024/06/08 1,425
1592029 서울대 현숙 얼굴 예쁜가요.. 42 .... 2024/06/08 6,629
1592028 생명이 잘자라는 집터가 있나봐요 5 Dd 2024/06/08 2,353
1592027 이게 뭐라고 맛있냐고 4 빤 꼰 토마.. 2024/06/08 1,696
1592026 밀양 피해자는 가해자 처벌 원했답니다(유튜버 판슥) 18 ... 2024/06/08 5,920
1592025 며칠 집 비우고 돌아오면 남편이 11 .... 2024/06/08 4,205
1592024 스포티지와 소렌토 둘 중 뭐살까요? 15 스포티지 2024/06/08 1,820
1592023 질문))소설, 에세이. 1 제니 2024/06/08 631
1592022 도움받은 병원에 간식 선물 넣으려고 하는데 스타벅스 쿠기나 미니.. 6 ... 2024/06/08 1,539
1592021 대니구 부모님 보면 2 ㅇㅇ 2024/06/08 2,748
1592020 생라면 더 안 좋겠죠? 2 ... 2024/06/08 1,178
1592019 재수생 주4일제 10 어휴 2024/06/08 2,280
1592018 산딸기가 한창인 것이 맞죠? 8 2024/06/08 1,986
1592017 10시 양지열의 콩가루 ㅡ 현직변호사들이 알려주는 음주운전 .. 1 같이볼래요 .. 2024/06/08 949
1592016 27년동안 내편인적 없는 6 남의편 2024/06/08 2,257
1592015 12사단 고문치사 중대장은 고향집에서 휴가중이네요 16 나라꼬라지 2024/06/08 1,644
1592014 1주택인데 월세 주고 다른 지역에 월세살면 4 복잡 2024/06/08 1,462
1592013 시댁 왕따 32 사회라는게 2024/06/08 6,111
1592012 정신적인 가치 중시하면서도 물질에 집착하는 분들 mbti 어떻게.. 7 .... 2024/06/08 1,3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