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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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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과 재혼은 아이들에게

조회수 : 3,443
작성일 : 2024-06-05 00:22:58

 

아이들은 자신이 가장 소중하게 느낄때

잘 성장하지만,

 

혹은 이혼 재혼으로 버려진다거나 갈등을 겪거나

이혼 재혼이 아니라도 사랑을 못 받고 자란.

 

성인이 되었을때 비정상적인 집착,

도덕성 결여 등 심각한 범죄에도 무감각...

그래서 아이들을 잘 키우는 부모..

아이키우는 것에 책임감을 가지는 부모..

한부모라도 자식에게 소중함을 가르쳐 주는 사람.

그 과정이 꼭 필요 한것 같아요..

 

 

IP : 61.43.xxx.159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6.5 12:27 AM (112.214.xxx.147) - 삭제된댓글

    제목에 이혼과 재혼은 왜 적으신건가요?

    말씀하신
    성인이 되었을때 비정상적인 집착,
    도덕성 결여 등 심각한 범죄에도 무감각...
    등은 이혼, 재혼 가정에서만 벌어지는 일은 아니죠.

    한부모라도 자식에게 소중함을 가르쳐 주는 사람.
    그 과정이 꼭 필요 한것 같아요..

    이걸 아시는 분이..

    글이 매우 경솔하네요.

  • 2. 허허허
    '24.6.5 12:29 AM (125.177.xxx.164)

    이혼 해도 한 부모다 잘 붙잡으면 어긋나지 않을까요 ? 애 때문에 산다.. 이 말이 만연한데.. 그렇게 살고싶지 않아요..

  • 3.
    '24.6.5 12:29 AM (73.148.xxx.169)

    자식위해 하는 재혼 없어요.
    싱글부모로 살기 힘드니 하는게 대부분

  • 4.
    '24.6.5 12:42 AM (14.38.xxx.186) - 삭제된댓글

    이혼못해서 상처 더 주는
    부모도 허다

  • 5. ...
    '24.6.5 12:43 AM (211.179.xxx.191)

    이혼 안해도 양육 환경이 불안한 경우도 많은데요.

  • 6.
    '24.6.5 12:46 AM (114.206.xxx.112)

    이혼 재혼이랑은 상관없는듯요ㅋ

  • 7. ㅇㅇ
    '24.6.5 1:33 AM (76.150.xxx.228) - 삭제된댓글

    배우자가 아이를 학대하는 경우에는 반드시 이혼을 해야하죠.
    재혼상대가 내 아이에게 좋은 보호자가 되어줄 수 있다면 재혼은 좋은 선택이구요.

    문제는 아이는 부모의 이혼을 두려워하는데
    부모가 자기 인생이 더 중요하다고 밀어붙이는 케이스가 너무나 많고,
    재혼상대가 내 아이에게 좋은 보호자가 되어주는 경우는 극히 드물다는데 있죠.

    난 시부모님이 이혼하셔서 각각 재혼 후 사셔서 이제 70대 후반들이신데
    아직도 안봐도 될 꼴을 어지간히도 본다싶구요.
    그런 일이 있을 때마다 난 남편한테 우린 절대 이혼하지 말자고 말하고
    남편은 눈물글썽거려요.
    하지만 시부모님은 자신들의 아들이 아직도 힘들어한다는 걸 전혀 모르시죠.

    자식 위해서 하는 재혼은 없어요.
    재혼은 자기 좋자고 하는 거에요.

  • 8. ㅇㅇ
    '24.6.5 1:33 AM (76.150.xxx.228) - 삭제된댓글

    배우자가 아이를 학대하는 경우에는 반드시 이혼을 해야하죠.
    재혼상대가 내 아이에게 좋은 보호자가 되어줄 수 있다면 재혼은 좋은 선택이구요.

    문제는 아이는 부모를 다 좋아하고 부모의 이혼을 두려워하는데
    부모가 자기 인생이 더 중요하다고 밀어붙이는 케이스가 너무나 많고,
    재혼상대가 내 아이에게 좋은 보호자가 되어주는 경우는 극히 드물다는데 있죠.

    난 시부모님이 이혼하셔서 각각 재혼 후 사셔서 이제 70대 후반들이신데
    아직도 안봐도 될 꼴을 어지간히도 본다싶구요.
    그런 일이 있을 때마다 난 남편한테 우린 절대 이혼하지 말자고 말하고
    남편은 눈물글썽거려요.
    하지만 시부모님은 자신들의 아들이 아직도 힘들어한다는 걸 전혀 모르시죠.

    자식 위해서 하는 재혼은 없어요.
    재혼은 자기 좋자고 하는 거에요.

  • 9. 이건
    '24.6.5 1:56 AM (74.75.xxx.126)

    너무 케바케라 일반화 하지 않으시는 게 좋을 듯 해요.
    전 남편이랑 사이 안 좋고 더 이상 사랑하지 않지만 이혼하면 외동 아이 상처받을 까봐 아이가 성인이 될 때까진 꾹 참기로 했는데요. 요새 시댁에 일이 생겨서 남편이 시댁으로 합가하면서 본의 아니게 별거하고 있는데요. 중2 아이가 태어나서 가장 행복한 기분이라네요. 엄마 아빠 싸우는 거 안 봐도 되고 언제 또 우당탕탕 할지 불안한 마음이 없어서 너무 평온하고 행복하대요. 그런 줄 알았으면 진작 이혼할 걸 괜히 참았나봐요 ㅠㅠ

  • 10. 뭐래
    '24.6.5 5:36 AM (99.239.xxx.134)

    이혼 재혼 도매금으로 싸잡는 무식한 글은 좀 안봤으면 좋겠네요
    시작은 이혼 재혼..
    나중엔 이혼 재혼 아니더라도 어쩌고 저쩌고..
    글에 논리가 없잖아요
    어쩌라는 건지?

    밀양 성폭행범 모두 한부모 가정 아니면 사랑 못받고 자랐나요?
    오히려 어화둥둥 뭐가 맞는지 틀리는지도 모르고 제멋대로 자라는 게 더 문제 아닌가요?
    지들이 너무 소중해서 남을 깔아뭉개고 집단성폭행하고 했는데
    걔들은 뭐에요?
    일반화좀 하지마요 지능 티나요

  • 11. ....
    '24.6.5 8:22 AM (119.204.xxx.8)

    이혼재혼으로 버려진다거나
    이 표현은 어떤 이들에게는 상처가 되겠네요
    버려지다니요

  • 12. 이혼가정자녀
    '24.6.5 8:37 AM (1.237.xxx.181)

    이혼가정자녀로 말씀드리자면
    사실상 버려진거?랑 다름없지않나요

    얼굴도 자주 못보고 그러다보면 서로 간의 유대 관계도
    점점 약해지고 서먹해집니다
    안보고 사는 사이도 많고요

    기르지 않는 부모쪽에서 재혼해서 이복동생 생기면
    더더욱 멀어지죠

    아빠건 엄마건 안 기르면 자식한테 멀어져요
    실제 자식 잊고 사는 사람도 많고
    내부모도 재혼해서 나 안보고 잘 살더만요

    진짜로 자식생각해서 재혼이라니 웃기는 소리
    내 자식도 버리는데 남의자식을 친자식처럼?

  • 13. 경험자
    '24.6.5 9:41 AM (222.100.xxx.51) - 삭제된댓글

    부모의 이혼 재혼 다 경험해 본 사람이에요.
    이혼 재혼 다 할 수 있고, 그게 더 나은 선택이라면 당연히 해야죠.
    문제는 그 과정에서 아이들을 어떻게 처리? 하느냐에요.

    이혼 같은 경우 과정이 너무 힘들고 격렬하다보니 아이들 마음을 돌아보지 못하더라고요
    헤어지면서 애들한테 설명도 잘 안해주고 어느날부터 한쪽 부모가 안보임.
    반드시 안심을 시켜주고 설명해야해요
    이건 어른들의 일이고, 너희들에게 상처가 될것 같아 맘 아프다.
    하지만 변함없이 사랑하고 최선을 다해서 멀리서라도 돌볼게....이런거요.
    그리고 전배우자가 개차반이라고 해도 제발 애들 앞에서 욕하지 말고요.

    재혼도 마찬가지고요.
    이런게 안지켜지고, 지들 살기 바빠서 나가고 들어오고 하니까
    애들이 아, 내 인생은 저들에게 중요하지 않구나. 버려졌다. 이런 느낌 들어요.

    한가지, 저는 아빠가 이혼 과정에서는 잘 못했지만
    이후 그래도 연락하며 나에게는 최선을 다했고
    후에 양육 기회가 왔을 때 피하지 않고 망설이지 않고
    좋은 상황 아닌데도 바로 키워주셨어요.
    그러고도 인생 내내 나에게 미안해 한다는 걸 느낄 수 있었어요.
    그래서 아빠에게는 버려졌다는 상처가 없네요.
    반면, 말없이 집 떠나고, 돌아올때 자기 맘대로 와서 설명 한마디, 사과 한 번 없는
    엄마에게는 완전히 버려졌다고 느껴요.
    그래서 아빠에게는 원망 업속 감사한 마음이 들더군요.

  • 14. 경험자
    '24.6.5 9:42 AM (222.100.xxx.51)

    부모의 이혼 재혼 다 경험해 본 사람이에요.
    이혼 재혼 다 할 수 있고, 그게 더 나은 선택이라면 당연히 해야죠.
    문제는 그 과정에서 아이들을 어떻게 처리? 하느냐에요.

    이혼 같은 경우 과정이 너무 힘들고 격렬하다보니 아이들 마음을 돌아보지 못하더라고요
    헤어지면서 애들한테 설명도 잘 안해주고 어느날부터 한쪽 부모가 안보임.
    반드시 안심을 시켜주고 설명해야해요
    이건 어른들의 일이고, 너희들에게 상처가 될것 같아 맘 아프다.
    하지만 변함없이 사랑하고 최선을 다해서 멀리서라도 돌볼게....이런거요.
    그리고 전배우자가 개차반이라고 해도 제발 애들 앞에서 욕하지 말고요.
    나는 더러운 피를 타고났구나. 그렇다면 내 인생도 망이다...이런 신념이 자리잡아요

    재혼도 마찬가지고요.
    이런게 안지켜지고, 지들 살기 바빠서 나가고 들어오고 하니까
    애들이 아, 내 인생은 저들에게 중요하지 않구나. 버려졌다. 이런 느낌 들어요.

    한가지, 저는 아빠가 이혼 과정에서는 잘 못했지만
    이후 그래도 연락하며 나에게는 최선을 다했고
    후에 양육 기회가 왔을 때 피하지 않고 망설이지 않고
    좋은 상황 아닌데도 바로 키워주셨어요.
    그러고도 인생 내내 나에게 미안해 한다는 걸 느낄 수 있었어요.
    그래서 아빠에게는 버려졌다는 상처가 없네요.
    반면, 말없이 집 떠나고, 돌아올때 자기 맘대로 와서 설명 한마디, 사과 한 번 없는
    엄마에게는 완전히 버려졌다고 느껴요.
    그래서 아빠에게는 원망 업속 감사한 마음이 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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