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님편 짜증나요

... 조회수 : 2,800
작성일 : 2024-06-04 21:50:35

한참 애들 어려서 손필요할땐 허구언날 술먹고 새벽 2시 3시 외박하고 난리더니

이제 애들 중학생되서 (초6까지 엄마표) 좀 숨쉴만하니 왜 바락 바락 집에 열심히 들어오나요

애들 엄마표 열심히 하다가 엄마표졸업하고 직장 2년 다니고 몇달만 쉬려고 했는데 꼬박꼬박 들어오니 웬지 짜증이 (3주째 칼퇴네요 )

저 혼자 있을까봐 그런데요

혼자 있어도 괜찮다고 했더니 삐지고 하...피곤해요

밥하기 싫어서 외식하면 식당에 1시간 30분에서 2시간씩 앉아있게 만들어서 더 피곤하게 하고요 ㅠㅠ (남편 술쟁이 저 술 안마심요)

IP : 114.202.xxx.172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Aa
    '24.6.4 9:54 PM (121.143.xxx.5)

    그래도 빠른 편이네요.
    우리집은 애들 결혼하고 하나는 졸업반이고
    아빠가 전혀 필요할 나이가 아닌데
    이제서야 일찍일찍 와서 집밥 먹어요.
    작은 애랑 둘이 놀이터 가고
    둘이 마트 가던 생각하면
    열불 납니다.

  • 2. 으아
    '24.6.4 9:55 PM (210.126.xxx.33)

    술 마시는 사람, 다 마시고 일어날때까지 앉아있어 주는거 너무나 고역.

  • 3. 아니
    '24.6.4 9:56 PM (220.117.xxx.35)

    과거는 과거이고 결국 둘만 남아요
    자식도 다 소용없어요
    둘이 알콩달콩 의지하며 사세요
    내 보기엔 서로 훌륭한 배우자가 되어주는것이 인생 최고 성공이라 생각해요
    서로의 든든한 보호자 이게 중요하죠

  • 4. Aa
    '24.6.4 9:57 PM (121.143.xxx.5)

    게다가 저는 평생 맞벌이였어요.

  • 5. ....
    '24.6.4 10:01 PM (118.235.xxx.131)

    일찍왔으먄 집안일 좀 하라고 하세요.
    반찬도 만들어 놓고 청소.빨래.설거지 해놓고
    빨래도 개고 여름옷도 정리 하라고
    이제 선풍기 꺼내서 닦아야겠네요.

  • 6. ..
    '24.6.4 10:11 PM (172.226.xxx.46)

    그 나이되면 남자들 놀 사람이 없죠. 그래서 그런거랍니다.

  • 7. 그렇죠
    '24.6.4 10:15 PM (70.106.xxx.95)

    같이 술쳐먹고 놀던 사람들 다 환자가 되거나 돈이 없거나

  • 8.
    '24.6.4 11:04 PM (119.69.xxx.167)

    이거 저만 그런거 아니었네요...
    아직 어린 애기 둘 앞으로 뒤로 업고 안고 밥하고 둘 다 울면 같이 울고싶던 그 시절 맨날 늦게오다가 요즘 일찍들어와 이것저것 참견하고 좀 잘합네 하고 생색내는 남편 꼴베기 싫은거.... 진짜 저도 애들 어릴때 생각하면 짜증이 치밀어 오르거든요

  • 9. ha
    '24.6.5 1:28 AM (121.152.xxx.48)

    어디 가르치는 학원이라도 있는걸까요
    어쩜 이리 똑 같나요
    2시3시가 다반사 뻑하면 외박
    연락도 안 돼 죽었나 싶으면 나타나고
    늙수구레하니 일찍 들어오대요
    울며 그 고통 견뎠는데
    귀찮게시리 누가 반갑다고

  • 10. ha
    '24.6.5 1:34 AM (121.152.xxx.48)

    홀시아버지까지 같이 살았는데
    그ㅈㄹ이었네요
    지지리 가난해 돈 만원도 안 보탰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87741 계란찜할때 가운데가 푹 꺼져요 4 계란찜 2024/06/05 1,941
1587740 주식 뭐 가지고 계세요? 12 .... 2024/06/05 3,182
1587739 유은혜 전부총리 남편 생활고로 자살했네요 24 ... 2024/06/05 37,456
1587738 식세기 애벌 설거지 솔 쓰시는 분? 10 식세기 2024/06/05 1,782
1587737 아이들 식탁예절 초여름 2024/06/05 632
1587736 6월 되니 완전 여름이네요 4 ... 2024/06/05 1,873
1587735 이엠 발효시킬때 자이로스설탕 2 이엠 2024/06/05 601
1587734 서점가보니 양귀자의 모순이 베스트셀러던데요.. 13 ... 2024/06/05 4,131
1587733 이건 또 뭔일이래요? ㅠㅠ 16 헐! 2024/06/05 26,987
1587732 서울에 엑스레이 안찍고 진료보는 치과아시면 추천부틱려요 !! 6 음음 2024/06/05 870
1587731 배워야 됨 ㅡ 됌 뭐가 맞아요?? 7 ㅇㅇㅇ 2024/06/05 2,667
1587730 고양이와 만난 강형욱. .... 2024/06/05 1,647
1587729 의대생·전공의들 1천억원 손해배상 청구 41 .. 2024/06/05 3,785
1587728 세입자가 전세대출받는데 집주인 인감증명이 필요한가요? 17 .. 2024/06/05 3,042
1587727 주식 짜증나요 16 ㅇㅇㅇㅇ 2024/06/05 4,433
1587726 약값이.. 보험된다고 저렴한건 아닌가봐요 11 약값 2024/06/05 1,240
1587725 밀양 성폭행범이 딸사랑은 대단하네요! 14 @@ 2024/06/05 3,808
1587724 판결을 잘못내린후 피해보상금은? 누구돈으로? 2 Ppppp 2024/06/05 589
1587723 하이브·SM 평직원들이 본 민희진 46 ㅇㅇㅇ 2024/06/05 6,919
1587722 초등애들이 파티한다고 오라했다고 해서 13 .. 2024/06/05 3,832
1587721 김빙삼 트윗 12 2024/06/05 2,365
1587720 안양천 산책길 막아놓고 맨발걷기길을 왜이리 많이 만들어놓았는지 15 ... 2024/06/05 3,397
1587719 회사 업무 처리 순서 여쭤볼께요 8 ㅈㄷㅅㅅ 2024/06/05 1,340
1587718 짬뽕 탕슉 먹고싶어요,.. 5 역삼동 2024/06/05 1,148
1587717 2시~4시 라디오 뭐 들으세요? 17 ㅡㅡ 2024/06/05 1,7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