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힘을 주세요~~

ㄹㄹ 조회수 : 1,025
작성일 : 2024-06-04 15:58:52

자식 일로너무 힘든 시기를 넘기고 있습니다

이 또한 지나가리라 생각해지고

부모가 해줄 수있는 부분이 아닌것도 알고

이것보다 더한 힘든 시련도 있을거라 

 

머리로는 ...

이성으로는 ...

다 아는데 ....

 

알면서도 제 맘을 다 잡을 수가 없네요

신들에게 매달려도 보고

미신도 해보고

여러가지 제가 할 수있는건 다 했다 하는데도 

잘 풀리지가 않네요

아이에게 제일 중요한 시기에 구렁이에 빠진거 같아요

 

식욕도 없고 잠도 안오고 

그러니 몸도 아픈것 같고

사람들 마주하기도 힘들고

 

참 저는 약한 존재네요

힘나게 기운내야 하는데 

힘을 주세요

 

잘 이겨내 볼게요

IP : 14.33.xxx.175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6.4 4:02 PM (114.203.xxx.111)

    그저 기도드립니다

  • 2. 동지님
    '24.6.4 4:05 PM (222.99.xxx.65)

    힘내세요
    자식이 뭔지 부모란 이름으로
    저도 요즘 너무도 어깨가 무겁네요
    같이 잘 이겨냅시다 !
    엄마니까요

  • 3. 선한풍기
    '24.6.4 4:08 PM (124.56.xxx.95)

    경애의 엄마는 언제나 경애가 일어서는 아이라고 믿었고 꽃처럼 예쁘게 보내야 할 경애의 시간들이 오래되어 퀴퀴해진 빨래처럼 방치된 채 흐르고 있어도 슬프거나 경애에게 뭐라고 한소리 해야겠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다. 그렇게 힘든 순간이 왔을 때 그대로 힘들어지는 건 당연하다고 생각했다. 그냥 자기 딸은 아플 때 아파야 하는 사람이라서 그렇겠거니 여기면 속상해하거나 마음 부대껴야 할 필요가 없었다. 다른 사람도 아니고 내가 그걸 부끄러워하면 내 자식은 죽는다는 마음 때문이었다.



    모든 사람이 아이를 위하여 울며 통곡하매 예수께서 이르시되 울지 말라죽은 것이 아니라 잔다 하시니 그들이 그 죽은 것을 아는 고로 비웃더라 예수께서 아이의 손을 잡고 불러 이르시되 아이야 일어나라 하시니 그 영이 돌아와 아이가 곧 일어나거늘 (누가복음)

    ‐---‐------
    김금희. 경애의 마음이라는 소설 구절입니다.

  • 4. 원글님
    '24.6.4 5:55 PM (1.236.xxx.80)

    저도 터널을 지나고 있는 중입니다
    우리 같이 잘 견뎌보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7934 싱크대 문짝 셀프 리폼해보신 분 1 주방 2024/06/30 1,163
1597933 하루에도 감정이 수시로 변화하나요? 3 ㅣㅣㅣㅣ 2024/06/30 1,443
1597932 대학생(여) 비즈니스 캐주얼 브랜드? 어디로 가야하나요? 11 ㅇㅇ 2024/06/30 1,564
1597931 졸업 보시는 분들 불판 열어봅니다 19 ooooo 2024/06/30 4,464
1597930 죽고싶다는 생각.. 26 허허허 2024/06/30 7,023
1597929 사람이 싫은건 아닌데 약속하면 최대한 늦게 만나고싶어요 3 .. 2024/06/30 2,278
1597928 고학년 하루 몇번 챙겨주시나요? 1 2024/06/30 953
1597927 대상포진? 허벅지외측 대퇴피신경통? 3 ... 2024/06/30 1,238
1597926 오페라덕후 추천 공연(서울,인천) 13 .. 2024/06/30 1,827
1597925 감자 통째로 삶기? 찌기? 9 ... 2024/06/30 2,627
1597924 책을 구입해서 볼 필요가 없는 것 같아요 99 …… 2024/06/30 17,434
1597923 “쿠팡, 100건 더 배송했는데 추가 수당 0원”…명절 단가 3.. 1 ㅇㅁ 2024/06/30 2,591
1597922 비오는 부산여행 4 ㄱㄱ 2024/06/30 1,881
1597921 피티수강 도중 강사변경 요청하면 껄끄러울까요? 8 다다익선 2024/06/30 1,815
1597920 국민 세금이 자기 돈이야? 11 가난 2024/06/30 2,834
1597919 토스 세이브잇으로 세금 환급 받았는데요 1 00 2024/06/30 1,106
1597918 초5아이 영어과외쌤 넘 고민됩니다. 8 ㅌㅌ 2024/06/30 1,947
1597917 이영자 집 보니 전원주택 너무 살고 싶네요. 12 2024/06/30 8,361
1597916 타인을 자기 뜻대로 휘두르려고 6 ㄴㅇㅎ 2024/06/30 2,439
1597915 여행사인데 여행사 이름이 생각이 안나요. 13 .., 2024/06/30 2,406
1597914 오이소박이에 국물이 없는데 지금만들어서 부어도 될까요? 3 질문 2024/06/30 1,175
1597913 부모가 결혼한 자식의 집 주소를 알수있을까요 4 ㅇㅇ 2024/06/30 4,093
1597912 일주일 중 평일에 2~3일 쉬는 회사나 일은 도대체 무엇일까요?.. 10 2024/06/30 3,056
1597911 허 카톡 낙서 보니 서로 사랑하긴 한거 같네요 7 ㅇㅇㅇ 2024/06/30 6,522
1597910 혼자인사람은 상대를 꿈꾸고 그반대는 혼자를 꿈꾸고 3 ㅇㅇㅇ 2024/06/30 1,3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