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는 야근할거 하고 평가 제대로 받고 싶어요

ㅇㅇ 조회수 : 883
작성일 : 2024-06-04 15:08:41

일가정 병행도 워라밸도 좋은데

육휴쓰고 애 키워. 단축근무하고 네가 직접 픽업가. 재택하면서 일하면서 애도 봐.

이거 너무 싫고 믿을만한 보육시설 믿을만한 아이돌보미 도움받으면서 일 열심히 하고 그에 대해 합당한 평가받고 싶어요. 

IP : 118.235.xxx.124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허나...
    '24.6.4 3:12 PM (211.218.xxx.194)

    여론은
    그런 거는 아동학대라며.....
    돌봄 확대 반대중.

  • 2. 애엄마
    '24.6.4 3:39 PM (168.131.xxx.81)

    야근시간까지 감당해주는 ' 믿을 만한 보육시설, 믿을만한 아이돌보미'를 만나라면 삼대가 공덕을 쌓아야 하는 거에요.

    그러니 결국 시어머니 친정어머니를 불러대야하는 거구요

    대학 졸업하고 지금까지 출산휴가 3개월 빼고 계속 일하고 있는 50대 후반이에요

    모든 시설은 일하는 사람도 출퇴근 해야하니 나하고 미묘하게 시간이 안맞구요.(대부분의 근무자가 여자이니 이 사람들도 자기 애들 케어해야하고)
    결국 자기애 다 키운 노년의 여성들에게 나머지 공백시간을 부탁할 수 밖에 없는데, 한 두 시간을 위해서 다른 약속 취소하고 기다려줄 사람이 부모들 밖에 없는 거에요

    나는 양가 부모님들이 거절하셔서, 13년동안 중국 아주머니 모셨습니다. 정말 '모신다'라고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어요

  • 3. ㅇㅇ
    '24.6.4 4:15 PM (223.38.xxx.43)

    낳아보시면.. 애를 그렇게 둘 수가 없어요. 여러 발달 상.. 애착도 그렇고요. 아이는 엄마의 손길이 필요해요.

  • 4. ㅇㅇ
    '24.6.4 4:20 PM (118.235.xxx.86)

    저도 애 다 키운 중등엄마고 조선족 입주로 키웠죠.
    특별히 모시진 않았고 다행히 좋은분들 만났지만 대신 아줌마가 교체나 아프거나 비자나 등등 문제 생기면 힘들었어요. 그땐 어린이집도 시원찮았고 돌봄도 좀 케어 못받는 애들이 많다고 해서ㅠㅠ
    암튼 저는 이제 고비를 지난 시점이지만 요샌 입주 시세도 넘 높고 에글 어떻게 키우는지 안쓰럽고… 다른 니즈도 있다는 목소리 내고 싶었어요

  • 5. ..
    '24.6.4 5:17 PM (211.234.xxx.179)

    냉정하게 전 한국인 시터 쓰고 키우지만 내 아이 밤 늦게까지 시터한테 맡기고 얼굴 한 번 안 보고 애 키우는 거 싫은데요. 그렇게 큰 아이가 엄마라는 존재의 소중함을 알까요. 그렇게 야근하고 애 얼굴 안 보고 그냥 내 평가만 소중하면 애 안 낳고 그냥 일만 하면 되요. 굳이 누가 꼭 애 낳느라고 하는 거 아닙니다.

  • 6. ㅇㅇ
    '24.6.4 6:04 PM (118.235.xxx.102)

    밤늦게까지 애 얼굴 안보고 키우진 않았죠 당연히.
    아이랑은 지금도 죽고 못사는 사이고…
    다만 글로벌 회사에서 기혼유자녀 남녀 다 풀타임으로 일하는 와중에 아이 있다고 짧게 일하고 싶지 않았고 아이도 낳아 키우고 싶었어요. 둘중에 뭐 하나 선택해야 하는건 아니지 않나요?

  • 7. 그럼
    '24.6.5 2:32 AM (182.229.xxx.215)

    애를 안낳는게 맞지 않아요?
    남이 아무리 잘봐줘도
    아이는 아이대로 부모의 케어를 받을 권리가 있는건데
    그게 아무리 칼퇴근하더라도 물리적으로 불가능한 한계가 있으니 한두시간이라도 근무시간을 줄여주는 거잖아요
    아이문제 떠나서도 다같이 개선해야할 노동환경 측면에서도 별로 좋은게 아닌거 같아요

  • 8. ㅇㅇ
    '24.6.5 8:05 AM (118.235.xxx.82)

    아니 왜 님이 아이를 낳아라 말아라 ㅎㅎ
    간혹 야근하면 아이를 케어 못하나요???
    노동환경 아젠다를 말하자면 풀타임으로 근무하면 헌신적 부모가 아니다 프레임은 사실상 여성억압일수도 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1143 함연지는 이제 오뚜기 경영에 참여하나보네요 24 ... 2024/06/05 6,216
1591142 고엽제 환자도 국가유공자 인가요?? 9 라서 2024/06/05 1,624
1591141 오렌지주스도 가격이 곧 오를지도 모르겠어요 8 ... 2024/06/05 1,247
1591140 어제밤에담근 열무물김치 지금냉장고 넣을까요? 6 모모 2024/06/05 647
1591139 강아지 심장사상충과 진드기 9 ㅇㅈ 2024/06/05 844
1591138 한인 여교수 박고운 남편 살해 사건 4 미스터리 2024/06/05 5,532
1591137 "개XX야, 감옥 가라" 교감 뺨 때리고 침 .. 20 ........ 2024/06/05 4,097
1591136 발란(Ballaan) 사이트 믿을만 한가요? 1 u... 2024/06/05 941
1591135 밀양이 좀 시골인가요? 12 ㅡㅡ 2024/06/05 3,673
1591134 고3 딸.. 22 고3 2024/06/05 3,228
1591133 6월 7일 회사쉬는데 엄마랑 양평나들이 하고싶어요. 9 ... 2024/06/05 1,335
1591132 태어난 나라가 인간에게 어느정도 영향이 있을까요.??? 18 ... 2024/06/05 1,807
1591131 시어머니가 며느리 괴롭히는 것도 일종의 왕따죠? 16 .. 2024/06/05 3,212
1591130 청담쪽도 집 거래 안되나봐요 3 2234 2024/06/05 2,204
1591129 월남쌈에 고기 넣을때 3 ... 2024/06/05 1,009
1591128 금리가 계속 내려가는 것 같아요 2 궁금 2024/06/05 2,017
1591127 취준생 주부 울리는 알바피싱 2 ㅇㅇㅇ 2024/06/05 1,116
1591126 손바닥 발바닥 피부가 자꾸 벗겨지는 증상은 어떻게 치료하나요 2 2024/06/05 1,107
1591125 인구가 준다는 데 왜 서울은 22 sweh 2024/06/05 3,437
1591124 요즘 아이들 용품은 참 실용적이게 잘 나와요 3 ,,, 2024/06/05 1,252
1591123 수레국화 씨를 계란 반 알 만큼 받아서 마당에 심었는데 딱 한 .. 8 제가 2024/06/05 1,434
1591122 상속, 증여 문제 남의 집 일인줄 알았습니다. 15 부모마음 2024/06/05 5,924
1591121 밀양,남편 신입직원 채용면접갔는데.. 20 세상에.. 2024/06/05 5,979
1591120 밀양 유튜버 새 글 업데이트 5 ㅇㅇ 2024/06/05 2,017
1591119 상사가 동료에 대해 개인적으로 불러서 물어볼 때.. 4 하늘 2024/06/05 1,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