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만 있으면 들어가는게 좋겠지만
저안에서도 사회생활이 있을것이고
사람들하고 자주 마주쳐야하는 생활이
저는 안맞아요
식당 영화관 사우나 운동시설..다 좋은데
낯가리고 에너지 없고
단체생활에서 자주 소외당하고..
사우나는 창피해서 못가고ㅋㅋ
어울려서 골프도 못치고요
혼자 밥먹다가
언제부터인가 주변의식되어서 밥도 거를것같아요ㅋㅋ
저는 실버타운 들어갈 돈 있으면
그냥 아주 작은 아파트에서
가끔씩 도움 받을수있는 분 고용해서 사는게 나을것같아요
사람은 부담스러워하지만
동네 다니고 바람쐬는건 좋아해서
살던 동네가 나을것같아요
어차피 실버타운 아프면 못산다매요
거동 불편하기 전까지는 그냥 혼자 살고싶은 소망이 있어요
소..망..
고급 유배지 같아요
저도요 노인만 모여살며 매일 얼굴 마주대하니
기 빨릴듯
매일 방에만 있을수도 없고 만나면 모른척도 못하고요
내맘하고 똑같네요^^
그냥 시장가깝고 병원가까운
조그만 아파트에서
일주일 두번 도우미 부르고
시장도가고 친구들도만나고
피곤하면 낮잠도 자고
내집에서 내맘대로 사는게
최고 라는 생각입니다
저 안에서도 여왕벌 있을테고.. 시녀들도 있고 아휴 피곤하죠.
저도 원글님이랑 똑같아요~~
거기도 다 사회고 사람사는곳이에요
활달한 사람은 그런데로
님같이 어울리는거 싫어하면 하는데로 살아가게 되어 있죠
저도요.
거기도 마찬가지로 자기자랑, 시기질투, 은따 있다면서요
실버타운 살다가 나온 시모 있어서 잘 알아요.
처음에 들어갈땐 주변에서 좋은데 가신다고 부러워하고 축하했어요. 그게 아니라는 걸 알기까지 얼마 안걸렸어요
거긴 도심형이라 외로운 위치가 아니였어도 막상 살아보면 죄다 노인이라 다운되는 죽음의 기운이 있어요. 나중엔 시모가 나오고 싶어서 안달내고 히스테리 난리도 아녔어요. 우여곡절끝에 결국 나오셨는데 지금 소형 아파트 혼자 사시거든요. 지금 사는 곳이 천국이래요.
인간관계없이 인터넷만 하는 사람들은 못 살죠.ㅎㅎ
그런덴 사교적인 성격의 사람들이 가는 데에요.
추가로 저희 시모 외향적이고 엄청 사교적이예요. 어딜가나 리더맡고 그런 성격인데도 더 잘난사람들 자기자랑 꼴보기 싫고 메뉴가 매일 달라도 같은 식당에서 밥먹는것도 지겨워하셨고 누리는 거 대비해서 관리비가 너무 비싸니 나중에는 것도 아까워하셨어요. 그돈이면 아파트 살면서 주간에 사람 부르고 더 누리고 살 수 있어요.
외향형을 위한 곳. 저도 공감합니다.
일본에서 젊은 부부세대랑 섞어서 단지형으로 개발한 사례가 성공적이라고 하더군요 놀이터에 애기도 있고 노인들도 단지내 산책다니고 상권도 생기고 하니 믹스형이 좋을거같아요
비싸던데 정말 그돈으로 그냥 가끔 도와줄 사람 부르는게 나을것같아요 울엄마도 70중반부터 외향적인데 넓은 아파트에 혼자살아요 도우미 도움 받고요 자주 나가서 자유롭게 가입한 여러개 취미모임 다니는걸 좋아하시더라구요 딸도 바로옆에 사니까 안심된다고
격하게 공감합니다
남편은 실버타운 가는게 로망인데요
혼자 가라고 했어요
음..
여유되면 살아보고 싶어요
자식입장에서도 좋을듯..
요새 커뮤니티에 밥나오는 곳 천지고 헬스, 골프, 사우나 다 있고
아파트 상가에 병원 깔려서 굳이...
실버타운에 사는 이유는 돌발상황에 즉각 대응할 수 있어서인 것 같아요.
부부끼리 살아도 쓰러졌는데, 배우자는 외출 나갔다? 그럼 끝이잖아요. ㅠㅠ
그냥 작은 집에서 요양보호사 가끔 오가고...
그 정도가 딱일거같아요.
기 빨리고 힘들거같아요 ㅎㅎ... 혼자가 편햐...
실버타운에 사는 이유는 돌발상황에 즉각 대응할 수 있어서인 것 같아요.
부부끼리 살아도 쓰러졌는데, 배우자는 외출 나갔고, 도우미는 장보러 나갔다? 그럼 끝이잖아요. ㅠㅠ
실버타운에 사는 이유는 돌발상황에 즉각 대응할 수 있어서인 것 같아요.
부부끼리 살아도 쓰러졌는데, 배우자는 외출 나갔고, 도우미는 장보러 나갔다? 그럼 끝이잖아요. ㅠㅠ 샴쌍둥이처럼 붙어다닐 수도 없고
실버타운은 밀착케어가 가능하니 그래서 가서 사는 것 같아요.
병걸리면 나가야해요
재방 보는데 강남 실버타운 1인실(16평?) 200만원 정도네요.
60세~80세까지만 입주가능.
세끼 밥주는거 좋아보이는데 질릴수도 있겠어요
다 실버타운 들어가면, 사회의 젊은이들이 더 좋아할 듯.
저도 비사교적이지만 60넘으면 실버타운 가려구요. 좀이라도 일찍 가서 편의시설 다 누려보고 사람도 조금씩 사귀어야죠. 정 아니다싶으면 나오면되죠.
노인들만 모아놔서 시들어가는 느낌 들거 같아요
시들시들
단체 생활이라 하지 말라는 규율도 꽤 있어요
자유롭지가 못햐요
나도 노인 싫지만요
노인들만 모아놓은거 정말 싫을듯
젊은 사람 안괴롭힐테니 같은 동네에서 사는거 오며가며 흔적이라도 느끼고 살고 싶을듯
저는 지금 사는 이 아파트에서 평생 살고 싶어요
세대수 많고, 단지내 커뮤니티에서 수영,헬스,골프 다 돼요
바로 옆동이 카페테리아라 점심,저녁 내키는대로 사 먹어요
단지 상가에 온갖 의원급 다 들어와 있고, 차로 5분 거리에 종합병원 두 군데 있어요
놀이터 가면 어린애들 뛰어놀고, 커뮤니티 가면 젏은이들 많아요
가전 3대 이모님 활용해서 집안일 하니 하루 1시간도 안 걸려요 이것마저 힘에 부치면 도우미 고용하고ㅡ 더 힘들면 요양사 도움 받고ㅡ
저도 실버타운이 아무리 좋다해도 가기 싫어요
혼자.사는것도 한계 있잖아요
도우미는 맘에 차는.사람 구하는게 하늘의 별따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