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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제 핸드폰으로 전화가 왔는데..

.. 조회수 : 1,722
작성일 : 2024-06-04 13:01:19

어제 낮에 010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와서 받았는데 다짜고짜 어떤 아주머니가

왜 안오녜요.

그래서 네? 그랬더니

저 보고 누구녜요.

'저기 전화 잘못 거신거 같아요. '했더니

왜 남의 전화를 함부로 받냐고 해서

'제 핸폰이니까 받죠. ' 했더니

'아니 그니까 남의 전화를 그렇게 함부로 받으면 어떡하냐구요' 다짜고짜 소리를 질러요.

'전화를 잘못 거신거 같다구요 이건 제 핸폰이예요' 했더니 끝까지 안굽히고 왜 남의 전화를 니가 누군데 받냐고 계속 소리 지르길래 말문이 막혀서 '아니 제 전화니까 받죠 잘못 거신거 같다니까요' 하다가 옆에 있던 남편이 화나서 뺏어서 받으니까

나긋한 목소리로 번호 잘못 눌렀나보다고 끊더라구요.

 

미친건지 인지가 부족한건지 왜 화부터 낼까요? 내가 누른 번호는 내(남)친구 번호다 철썩같이 믿고 자기보다 젊은 여자 목소리같으니 화를 화를.. 옆에서 남자가 받으니까 또 공손모드.. 이상한 할머니때문에 낮부터 기분이 너무 드러웠어요.

 

 

IP : 118.42.xxx.109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제제네
    '24.6.4 1:03 PM (125.178.xxx.218)

    ㅋㅋㅋㅋㅋ 죄송~
    별일이 다 있네요.

  • 2. ..
    '24.6.4 1:03 PM (211.251.xxx.199)

    저 아래 에튜티드를 논하는 미친여자와 쌍벽이군요
    진짜 요샌 미친인간들이 왜 이리 많아졌는지

  • 3. 에고
    '24.6.4 1:05 PM (58.235.xxx.30)

    무식하고
    미치고

  • 4. ㅇㅇ
    '24.6.4 1:06 PM (59.17.xxx.179)

    ㅋㅋㅋㅋㅋㅋㅋㅋ

  • 5. 정신이혼미
    '24.6.4 1:09 PM (175.120.xxx.173)

    이럴때 쓰라고 쌍욕이 있나봐요...

  • 6. ..
    '24.6.4 1:11 PM (118.42.xxx.109)

    우리 어머니뻘 목소리라 그 나이대분들 성격 무지 급한건 이해 가는데 본인은 맞고 남은 틀렸다 전제로 전화도 안끊고 강짜 부리는데 미치는줄요..

  • 7. ㅇㅇ
    '24.6.4 1:50 PM (116.121.xxx.181) - 삭제된댓글

    치매 아닐까요?

  • 8. ㅇㅇㅇ
    '24.6.4 1:56 PM (175.199.xxx.97) - 삭제된댓글

    그 외국세탁소 사람이
    전화했나봐요
    님도 영어로 뭐라해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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