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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 요즘 갱년기일까요? 자꾸 눈물이 나요.

ㅡㅡ 조회수 : 1,000
작성일 : 2024-06-04 10:28:31

어린시절 기억. 힘든 환경이었어요. 정서적으로.

요새 정말 뜬금없이 어린시절 기억이 문득문득 떠올라서

자주 울어요. 

지금도 커피 마시면서 책보고 벤치에 앉아있는데, 

문득 학교 다닐때 소풍때 친구 엄마들이 김밥 싸주신 생각에 눈물 콸콸 쏟고 있어요. 

내가 그때 김밥 싸주신 친구 어머니들한테.감사 인사를 제대로 남겼었는지.. 

소풍때.입을 옷이.마땅치가 않아서 친구들이 옷 샀다고 하면 어디서 샀는지 물어보고 혼자 옷사러 갔던 기억 등등. 

날도 이렇게 좋은데 왜 자꾸 슬픈 기억만 떠오를까요.

78년생인데, 갱년기가 벌써 시작되나요?ㅜㅜ

IP : 117.111.xxx.55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토닥
    '24.6.4 10:35 AM (124.50.xxx.208)

    그러시지마시고 털어버리세요 나만힘들어요

  • 2. .....
    '24.6.4 10:38 AM (113.131.xxx.241)

    우리집도 만만치않은 집인데 언니가 한동안 그래서 저도 같이 우울했었네요..통화만 하면 울고 과거 얘기하고...문득 이러고 있는 지금 이시간이 너무 아깝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 3. 파란하늘
    '24.6.4 10:42 AM (210.95.xxx.80)

    갱년기죠.호르몬의 변화라 어쩔수 없어요.이또한 지나가리라
    남자 옛날가수 이현우 윤상 김정민 그들도 눈물이 수시로 난다네요.
    모이면 운다네요.
    힘내요 우리

  • 4. 그러게요
    '24.6.4 11:37 AM (122.36.xxx.85)

    밥 먹다가도 눈물 나고.ㅜㅜ 누군가 다른 사람한테 징징대진 않아요.;;
    혼자 있을 때 울죠.
    그래서 유튜브도 일부러 밝고 상큼한거 찾아보는데, 이상한 지점에서 접점이 생기면 또 눈물나고.. 어떤 유튜버가 엄마랑 김치 담그면서 깔깔거리는거 보니까 또 슬퍼 죽겠고,
    돌아가신 엄마 생각나고..ㅜㅜ 설마 계속 이러진 않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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