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파트인데 자꾸만 공구 사는 남편.

조회수 : 2,259
작성일 : 2024-06-03 20:13:13

아파트 살아요.

남편이 자꾸만 비싼 수입공구를 사들이는데

이젠 보관 할 곳도 없어요. 

도데체 어디 쓰는 물건인지도 모르겠고

딱 봐도 엄청 좋아는 보여요.

그리고

그 칼있죠? 스위스밀리터리?

그런 만능칼이랑.

또 뭐드라.

조난당할때 쓰는 휘슬.

암튼 이런 걸 자꾸 사들이는데

내면의 아이가  맥가이버가 꿈인 건지.

오늘도 청소하다  웃어 버렸네요.

단독으로 이사가서

창고를 하나 만들어 줘야는지.

 

IP : 218.155.xxx.211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님
    '24.6.3 8:30 PM (58.228.xxx.20)

    착하시네요~~ ^^

  • 2. 오마나
    '24.6.3 8:40 PM (121.133.xxx.137)

    남편분이 저같으시네요 푸핫
    근데 아파트에서 왜 그런게 필요할까요ㅣㅎㅎ
    전 미국서 주택살면서 그야말로 필요해서
    홈디포서 하나씩 사 모은게 창고로 한가득.
    귀국할때도 차마 정든 그 아이들 못 버려서
    거라지세일로 덩치 큰것들 팔고
    대부분 이삿짐에 갖고 들어왔어요
    그걸로 시집 친정 시누이들 집까지
    돌아다니며 고쳐주며 살아요 ㅎㅎㅎ

  • 3. ...
    '24.6.3 8:43 PM (175.114.xxx.114) - 삭제된댓글

    대규모 홍수를 대비해, 방주를 만드실 지도..

  • 4.
    '24.6.3 8:45 PM (121.167.xxx.120)

    아파트인데 방마다 베란다가 있어요
    남편 방에 달린 광폭 베란다에 수납장까지 짜서 공구 사다 모아요
    언젠가 주택 살게되면 작업장 하나 만들고 싶대요

  • 5. ........
    '24.6.3 9:11 PM (23.106.xxx.36)

    다 갔다 버려버리세요.

  • 6. 주말에
    '24.6.3 9:20 PM (59.7.xxx.113)

    당근에 그 공구로 각종 수리해주는 알바한다고 올리라고 하세요. 취미 삼아 비싼 공구 써먹으셔야죠. 저도..전동 드릴이랑 목공용 목재 조금 있어요. 주방에다가 허리만큼 오는 컵 넣는 수납장이랑 선반 짜서 쓰고 있어요. 전동 드릴 쓰는거 재미있어요

  • 7. ..
    '24.6.3 10:51 PM (112.152.xxx.33)

    윗님말씀대로 그 공구로 주말 당근알바가라고 하세요 ㅎㅎ

  • 8. ***
    '24.6.3 11:05 PM (218.145.xxx.121)

    좋은 취미 살리게 하세요 못하게 하면 못된짓으로 방향 바꿀수 있어요 ㄴ

  • 9. 제가
    '24.6.4 6:10 AM (110.10.xxx.193)

    그쪽에 로망이 있어요.
    아주 초보적으로 문 손잡이 교체, 실리콘 쏘기,
    페인트칠하기 이런거만 하는데
    목공 취미 갖고싶어요

  • 10.
    '24.6.4 6:23 AM (218.155.xxx.211)

    ㅎㅎ 당근 알바는 농담이신거죠?
    주 5일 힘들게 회사다니는데
    아무리 좋아한다해도 주말에 당근알바. 말도 안돼요~

  • 11. 여자들
    '24.6.4 6:57 AM (175.223.xxx.177)

    가방, 옷 욕심 있듯 남자들도 가지고 싶은게 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0632 정말 mbc 없었으면 어쩔 뻔했나요? 17 ㅎㅎ 2024/06/03 6,632
1590631 보육원에서 나온청년들 공간 만드는데 후원했어요 15 봉사 2024/06/03 2,453
1590630 인천대 동북아국제통상학과 높나요? 8 ㅇㅇ 2024/06/03 1,601
1590629 요즘 중국 공장 안 돌리나요? 11 날씨좋다 2024/06/03 4,034
1590628 북한에 대북전단 보내는거 왜 안막나요? 25 도대체 2024/06/03 2,213
1590627 간만에 괜찮은 중국인 나왔네 7 호오 2024/06/03 2,208
1590626 아파트인데 자꾸만 공구 사는 남편. 10 2024/06/03 2,259
1590625 빈속에 맥주 마시면 7 ... 2024/06/03 1,637
1590624 일본으로 냉동갈비탕 보내고 싶어요 11 궁금 2024/06/03 1,457
1590623 뿌리쪽이 동글동글한 쪽파는 맛이 있는건가요 없는건가요? 7 ... 2024/06/03 1,257
1590622 정오에 일어나요 14 .. 2024/06/03 3,466
1590621 밀얄강간범 부모 보면 더러운 씨는 못속이네요 1 .... 2024/06/03 2,975
1590620 저녁날씨 너무 좋네요 5 진짜 2024/06/03 1,763
1590619 이종섭과 박정훈대령 변호인 토론하네요. 지금 jtb.. 2024/06/03 959
1590618 나는 불행 중 수많은 다행으로 자랐다 18 시민공모작 2024/06/03 5,060
1590617 대문 친정 유산글 보니 씁쓸했는데.. 4 .. 2024/06/03 3,633
1590616 아이랑 호주 여행 해보신분 16 ㄴㅇㄹ 2024/06/03 1,980
1590615 아이 친구들 보며 자꾸 계산을 하게 되네요 22 2024/06/03 6,174
1590614 바로엔터는 변우석 팬미 더 열던지 횟수를 늘리던지 5 ㅇㅇ 2024/06/03 1,713
1590613 쓴 맛 나는 오이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1 급질 2024/06/03 1,896
1590612 스포티파이 이용하는 분 계실까요? 4 ..... 2024/06/03 745
1590611 야무진 것도 후천적으로 키울 수 있나요? 3 성향 2024/06/03 1,384
1590610 7시 정준희의 해시티비 ㅡ 미디어기상대 : 이 지경에 눈.. 2 같이봅시다 .. 2024/06/03 484
1590609 예전 82글인데..자원외교 2 ㄱㄴ 2024/06/03 686
1590608 첫사랑 주제는 다 성공하네요 5 ㄵㅎ 2024/06/03 1,8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