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간을 돌릴 수 있다면 언제로 가고 싶으세요?

ㆍㆍ 조회수 : 2,808
작성일 : 2024-06-03 17:41:28

 

몇달전에 이런 글 좀 돌던 것 같긴한데..

요새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봤더니 

다시 이런 물음이 드네요.

 

전 사실  젊어져서 다시 인생  살고 싶진 않지만  굳이 되돌린다면 아빠 돌아가시기 전으로 가서 잘해드리고 싶어요. 갑자기 돌아가셔서...

사회적인 걸 생각해본다면 세월호 사건 전으로 되돌아가고 싶네요. 너무 많은 희생자가 생겨서 ㅜㅜ

 

82님들은 언제로 가서 무얼하고 싶으신가요?

IP : 118.33.xxx.207
3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6.3 5:42 PM (114.200.xxx.129)

    저도 엄마 살아계실때요... 그냥 그때가 가장 행복했던것 같아요....
    경제적인거는 지금은 나은데 지금은 엄마 없으니까 딱히 행복하다는 생각은 안들거든요..
    그냥 엄마 있을때 그냥 지금생각해봐도 행복 그자체였어요

  • 2. ...
    '24.6.3 5:43 PM (183.102.xxx.152)

    결혼식 하루 전날.
    그때라도 무를수 있었을까...

  • 3. ㅇㅇ
    '24.6.3 5:43 PM (118.235.xxx.165)

    고3 학력고사 끝난 뒤로...
    남녀공학 사범대로 진학하겠어요

  • 4. 97년
    '24.6.3 5:46 PM (59.7.xxx.113)

    손주은씨 앞에서 시강하던 때요. 대학원 간다고 학원 그만뒀는데 대학원은 무슨.. 어떻게든 거기서 승부를 봤었어야..ㅠㅠ

  • 5.
    '24.6.3 5:46 PM (58.140.xxx.182)

    대학입학때로 돌아가고 싶고

    엄마 돌아기시던날 아침으로 돌아가고 싶습니다

  • 6. ㅇㅇ
    '24.6.3 5:49 PM (182.209.xxx.124)

    남편 만나기전으로ㅠ
    선재 시계가 나에게도 있었으면.

  • 7. ㅈㄷ
    '24.6.3 5:55 PM (211.36.xxx.117)

    태어나기 전으로요

  • 8. 82
    '24.6.3 5:58 PM (39.7.xxx.224)

    2002년 6월1일

  • 9. 저는
    '24.6.3 6:05 PM (118.235.xxx.68)

    울 애들 서너살때로요
    당시엔 너무 우왕좌왕 도망가고 싶단 생각이
    많았던것같아서
    속으로 많이 후회돼요

  • 10. ....
    '24.6.3 6:15 PM (175.193.xxx.138) - 삭제된댓글

    초6. 첫사랑 아이 보러 가야죠

  • 11. ..
    '24.6.3 6:17 PM (175.119.xxx.68)

    태어나기 전이나
    기억 안 나는 3~4살 어린 시절

  • 12. ..
    '24.6.3 6:29 PM (211.36.xxx.114) - 삭제된댓글

    1994년이요

  • 13.
    '24.6.3 6:35 PM (118.235.xxx.142)

    좋았던 때나 아쉬운 때로 가고싶긴한데 다시 살려니 앞이 캄캄해서 안갈래요
    이만큼 살기도 힘들었는데 빨리 끝내고픔

  • 14.
    '24.6.3 6:38 PM (223.62.xxx.25) - 삭제된댓글

    대학교 1학년 다시 돌아가면 잘 놀 수 있을 것 같아요. 너무 심심하게보냄

    역사적으로는 조선후기; 로 가서 일제강점기를 막을 방법 찾아볼래요

    전쟁으로 쳐들어온 것도 아니고 음험하게 돈으로 옭아맸으니.

    일단 을사늑약 같은 헛짓거리, 돈으로 계략 못 쓰게 막아봐야 하는데...

    경제를 몰라서 ㅜㅜ 그래도 노력해 봐야죠.

  • 15. 몬스터
    '24.6.3 6:41 PM (125.176.xxx.131)

    저는 초딩때~~!!
    엄마아빠한테 더더더 재롱도 많이 부리고,
    공부도 더 열심히 해서 의대가고파요
    엄마아빠 두분다 암 환자셔서....ㅜㅜ

  • 16. 저도
    '24.6.3 7:06 PM (39.120.xxx.19)

    다시 살일이 갑갑해서 안 돌아 갈래요. 어떻게 여기 까지 왔는데 다시 돌아가다니 생각하기도 싫어요. 위에 저랑 같은분 있어서 반갑네요

  • 17.
    '24.6.3 7:10 PM (49.175.xxx.11) - 삭제된댓글

    5년전으로요. 그때 병원에 일찍 가더라면....

  • 18.
    '24.6.3 7:11 PM (49.175.xxx.11)

    5년전으로요. 그때 병원에 일찍 갔더라면....

  • 19. ...
    '24.6.3 7:23 PM (112.148.xxx.198)

    위 49님은 꼭 5년전의 모습으로
    돌아가길 빌께요.
    건강이든 뭐든 행운을 빕니다.

  • 20.
    '24.6.3 8:12 PM (74.75.xxx.126)

    2020년 12월 10일.
    해외에 있었는데 와병중이신 아버지 뵈러 겨울 휴가 쓰고 한국에 나올까 말까 전화했더니 아버지 컨디션 괜찮으시다고 일 다 마치고 내년에 오라고들 하셔서 안 갔죠. 그로부터 일주일 후에 갑자기 안 좋아졌다고 해서 부랴부랴 비행기표 구하고 공항 나가는데 돌아가셨다는 전화 받았어요. 자가격리 면제권을 못 받아서 한국에 뒤늦게 가서도 장례식 발인 아무것도 참석 못했고요. 임종 전에 꼭 해드리고 싶은 말이 많았는데. 아직도 그 생각하면 눈물이 쏟아져요.

  • 21. 고3때로
    '24.6.3 8:17 PM (175.214.xxx.36)

    돌아가서 진짜 딱1년 죽었다싶게 공부해서 레벨업 하고싶네요

  • 22. ..
    '24.6.3 8:53 PM (115.138.xxx.39)

    저는 돌아가고 싶은때가 없어요
    과거보다 현재가 월등하게 좋고 또 미래가 기대가 되요
    과거는 별로 돌아보고 싶지도 않네요

  • 23. 저도
    '24.6.3 9:40 PM (58.232.xxx.25) - 삭제된댓글

    아빠 돌아가시기 전으로 돌아가서 사랑한다 고맙다 좋은 아빠 였다고 말해드리고 싶어요.

  • 24. 저는
    '24.6.3 9:45 PM (58.29.xxx.229) - 삭제된댓글

    청첩장 만들기 직전
    회사에 청첩장 돌려서 시누땜에 결혼 못 깬거 후회해요
    너때문에 파혼한다고.욕한바가지 해주고 결혼 안하고 싶어요

  • 25.
    '24.6.3 9:45 PM (121.167.xxx.120)

    그 동안 살면서 고생한게 아까워서 현재가 좋아요
    내가 가진 능력으로 최대한 노력 했어요
    가고 싶은때로 돌아 간다해도 결과는 지금과 같을것 같아요

  • 26. ...
    '24.6.3 11:26 PM (110.13.xxx.200)

    첫사랑 만났던 그때....
    계속 만났어야..

  • 27. ...
    '24.6.4 2:25 AM (125.185.xxx.27)

    강제 학교가야하는 나이 말고.......20살요..
    재수해서 좋은학교 가고싶어요

  • 28. 고 3
    '24.6.4 2:25 AM (116.121.xxx.10)

    공부 피크로 대학을 바꾸겠어요 ㅋ

  • 29. 음...
    '24.6.4 4:41 AM (113.61.xxx.156)

    사회적인게 세월호가 왜나오나...정치적이다...
    차라리imf전이 낫겠고만

  • 30. ...
    '24.6.4 7:47 AM (121.186.xxx.210) - 삭제된댓글

    작년으로 가고 싶어요
    사랑했던 내 생활에서 절반도 넘는 지분을 가진
    동생이 돌아가시기 전으로.
    세상에서 가장 친한 친구이고
    가족이었던 내 동생
    언제나 가슴 밑바닥에 슬픔이 바위처럼 놓여있어요
    눈물없이는 동생을 떠올릴 수없네요
    내동생 예수님 옆에서 잘 있지?
    하나님 그 애는 잘 있나요?로 기도를 하네요

  • 31. ...
    '24.6.4 8:28 AM (45.124.xxx.69) - 삭제된댓글

    (113.61.xxx.156)
    사회적인게 세월호가 왜나오나...정치적이다...
    차라리imf전이 낫겠고만
    ................
    당신이 정치적이며 무례하기까지 하네요.

  • 32. ...
    '24.6.4 8:28 AM (45.124.xxx.69)

    (113.61.xxx.156)
    사회적인게 세월호가 왜나오나...정치적이다...
    차라리imf전이 낫겠고만
    ................
    님이 정치적이며 무례하기까지 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0920 저는 야근할거 하고 평가 제대로 받고 싶어요 8 ㅇㅇ 2024/06/04 883
1590919 이용훈테너 출연 오텔로 티켓오픈했어요.(오페라덕후) 3 오페라덕후 .. 2024/06/04 850
1590918 미우새 실버타운 저는 살라고 해도 못살겠어요 26 2024/06/04 9,055
1590917 북의 전차 청량리에 진입, 이승만 도망결심 1 ,, 2024/06/04 818
1590916 부부간 운동 취미는 뭐가 좋을까요? 덜 힘든걸로요 14 ... 2024/06/04 2,819
1590915 국방부 ‘제약받던 군사분계선·서북도서 모든 군사활동 복원’ 9 .. 2024/06/04 994
1590914 프로포폴 맞은 이후 두통 3 .. 2024/06/04 1,395
1590913 누워있을때 잠깐씩 온몸이 정지된 느낌이 들어요 2 ㅇㅇ 2024/06/04 844
1590912 운동해서 근육 늘어나면 얼굴살도 탄력이 좀 생길까요? 3 시술은무서워.. 2024/06/04 1,935
1590911 이 예지몽 혹시 꿈에 나온 두사람 결혼하는 꿈일까요? 1 Op 2024/06/04 1,179
1590910 엄마 남동생이 너무 싫어요. 31 ,,,, 2024/06/04 7,845
1590909 이사 예정인데 제발 한 말씀이라도 부탁드려요. 10 .. 2024/06/04 2,452
1590908 윤석열, 법카 논란의 ‘한우집’서 1000만 원 후원 받았다 10 2024/06/04 2,464
1590907 고백 좀 그만해요. 아저씨들아…女알바생의 호소 15 ........ 2024/06/04 5,730
1590906 엄마 사십대때 옷 입는데 너무 좋아요 10 진지 2024/06/04 4,678
1590905 친일파 후손들은 8 se3 2024/06/04 861
1590904 건조기용 양모볼 4 .... 2024/06/04 758
1590903 점심메이트 유감 4 .. 2024/06/04 1,472
1590902 혹시 치매 증상중 5 ㅇㅇ 2024/06/04 2,183
1590901 동해 바닷가인데 날씨 천국 같아요~ 6 동해 2024/06/04 1,748
1590900 요즘 아침 뭐 드세요? 2 ㅜㅜ 2024/06/04 1,820
1590899 자기 주변에 잘 나가는 사람들 얘기 자꾸 하는 심리 16 .. 2024/06/04 3,860
1590898 소음이 전혀 없는 선풍기 3 ... 2024/06/04 1,141
1590897 민 옹호 댓글은 상대 안하려구요.. 25 .. 2024/06/04 1,615
1590896 남자 면티 어깨 없는거 소대나시 ㅎㅎㅎ 뭐라고 검색???????.. 8 arbor 2024/06/04 1,3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