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무식해서 부끄러울때가 많아요..

무식.. 조회수 : 5,793
작성일 : 2024-06-03 15:36:31

부모님이 밥벌이 장사하시느라 바쁘셨고
공부 타박만 하셨지.. 배움이 없었어요..
학교 다닐때 배운건 지금 나이 40대 중반 기억도 안나고...
성교육도 흥미위주로만 봤던거 같아요
들었어도 생각 안나고 배웠어도 담지 않았고 임신을 한다고 해서 이론적인것도 잘 모르고...
배란이란것도 뭐 기억에  안나고...그래요

아이를 낳고 키우는데 호기심이 정말  많아요
궁금해하는게 많은데 당황한적도 많고 되려 부끄럽지만

짜증낸적도 있어요
유튜브볼때 궁금한것 좀 찾아보라고...

어제 엄마 난자는 언제 생기는거냐는말에
당황했어요 글쎄  생리때 나오는건가  했어요
(난포를 생각했던거 같아요. .)
저랑 냉전중인 큰  아이가 ㅇㅇ야 그건 원래
태어날때부터 있는거야하더라구요..잘난 말투. .
 안그래도 큰애가 저를 무시하고 하는 행동때문에 너무 자존심상하고 부끄럽더라구요...

IP : 118.235.xxx.69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4.6.3 3:37 PM (59.17.xxx.179)

    상식책 이런거 하나 사서 읽으세요

  • 2. ...
    '24.6.3 3:40 PM (114.200.xxx.129)

    그냥 유튜브나 정보관련 책 읽으면 되는거죠...... 솔직히 이런 생각할때는 저는 부모님은 1도 생각이 안들고 성교육 관한 이야기는 저같이 부모님이랑 시시콜콜한 이야기 다해도 저런류의 이야기는 부모님이랑 안해요..ㅎㅎ

  • 3. 이제부터
    '24.6.3 3:40 PM (1.237.xxx.181)

    이제부터 공부하면 됩니다
    40중반이면 충분히 공부가능하죠

    아이들 책 시리즈부터 가볍게 시작해보세요
    와이시리즈같은거요
    아님 큰애가 읽는 책들이라도 같이 읽어보세요

    지식도 쌓고 애들이랑 대화할 거리도 생기고 좋죠

  • 4. 주제별로
    '24.6.3 3:45 PM (180.68.xxx.52) - 삭제된댓글

    학교에서 배운 것들이 결국 일반적인 상식으로 남는것같아요. 그때 안되었다면 이제라도 하면 되는거죠.
    주제별로 분야별로 조금씩 찾아서 정리해보세요.
    책이나 영상을 보기만 하지말고 노트에 정리해보시거나 스스로의 언어로 정리해서 말해보셔야 확실히 내것이 되고 출력이 됩니다. 조금씩 해보세요.
    그리고 모를 수도 있죠. 큰 애 태도는 문제있어요.

  • 5. 그럴땐
    '24.6.3 3:46 PM (112.152.xxx.66)

    엄마도 궁금하네~
    우리 같이 찾아볼까? 하면 됩니다
    같이 찾아보고 설명해주시구요

  • 6.
    '24.6.3 3:47 PM (118.235.xxx.69)

    감사합니다.
    아이가 질문이 여러군데서 나오니
    뭐부터 시작해야하나...막막하더라구요..
    책.영상이 집중이 안되고 머리에 잘 안남더라구요
    노트정리 감사합니다.

    큰애때문에 요즘 여러가지로 많이 힘드네요
    따로 알려주거나 할수도 있었는데 일부러 그런듯 싶습니다.

  • 7. dd
    '24.6.3 3:48 PM (222.110.xxx.45)

    급하실땐 챗gpt깔고 물어보세요. 바로 답해줘요. 네이버보다 쉬워요. 말로 물어봐도 되지만 그건 딸이 눈치채니깐. ^^
    그리고 가급적 책 많이 보심 됩니다.

  • 8. ...
    '24.6.3 3:57 PM (211.234.xxx.244) - 삭제된댓글

    모르는 건 바로 대답하지 마시고 "응 잠깐만 엄마 지금 할 게 있으니까 기다려줄래?" 하시고 검색한 뒤에 알려주세요. 스마트폰이 있잖아요~ 아이가 엄마 공부시켜주네요

  • 9. ..
    '24.6.3 4:07 PM (1.237.xxx.38) - 삭제된댓글

    님이 자격지심이 있으니 그 말이 콕 박하는거죠
    그걸 딸이 이용하는걸수도 있고요
    님이 별 생각 없으면 아고 잘났다 내 새끼 유식하고 똑똑허네 하고 말죠
    엄마도 모르겠다 책 봐라 하면 되는거고요

  • 10. ..
    '24.6.3 4:09 PM (1.237.xxx.38)

    님이 자격지심이 있으니 그 말이 콕 박하는거죠
    그걸 딸이 이용하는걸수도 있고요
    님이 별 생각 없으면 아고 잘났다 내 새끼 유식하고 똑똑허네 하고 말죠
    엄마도 모르겠다 책 봐라 하면 되는거고요

  • 11. 감사해요
    '24.6.3 4:10 PM (118.235.xxx.69)

    맞아요 자격지심..
    내일부터 오전에 도서관 좀 다녀보려고 해요
    챗gpt깔아봤는데 너무 좋네요
    감사합니다

  • 12. dd
    '24.6.3 4:21 PM (222.110.xxx.45) - 삭제된댓글

    자신감 회복하시고, 언제나 응원하는 사람들과 가족들 있으니 계속 전진하십쇼!!
    오늘 10걸음 넘게 전진하신거니까 계속요!!!

  • 13. 요즘은
    '24.6.3 4:21 PM (121.165.xxx.112)

    저런 대화가 자유로운가요?
    전 내년이 환갑인데 아이가 저런거 물어보면
    대답하기가 영 껄꺼로워서...
    영등포경찰서에서 성교육 해주는 프로그램이 있어서
    3번 정도 보냈어요.
    친구들하고 같이...
    엄마때는 그런거 학교에서 알려주지 않았어.
    요즘처럼 성교육같은거 없었어.
    엄마가 잘모르니까 전문 선생님께 배워.. 하구요.

  • 14.
    '24.6.3 4:26 PM (118.235.xxx.69)

    222님 넵 감사합니다~
    121님 저 지난번에 큰 아이가 중3때 친구가
    같은반 남친하고 성관계를 자주 하는데
    그 얘기를 자꾸 자세히 해준다면서
    그런 관계로인해 헤어지질 못한단 얘기를
    아이입으로 듣는데 충격받았어요
    요즘 아이들 그런다고 하니 그럴수 있는데
    아이가 저한테 전달하는게 얼굴 화끈거리더라구요.ㅠ
    적절히 님이 알려주신방법 섞어서 아이와 이야기
    나눠본게요

  • 15. dd
    '24.6.3 4:38 PM (222.110.xxx.45) - 삭제된댓글

    와 그래도 첫째가 엄마에게 얘기를 잘 하는 편이네요. 화끈거리지만 자연스럽게 엄마 생각은 이래..하면서 의견도 들려주고 할수있지 않을까요? 요런건 좀 위험해. 왜냐면...하면서 이야기도 이어나가고요. 아이가 엄마랑 거리 두지 않아서 참 예쁘네요.

  • 16. 그건..
    '24.6.3 4:39 PM (118.235.xxx.69)

    몇달전이구요
    지금 사이 매우 안좋아서 저 가출하고 싶은 심정이에요
    아이가 집에 오는 시간이 다가오는데 심장이 뛰어요ㅠ
    곧 강아지랑 나가려고요ㅠㅠ

  • 17. ㅇㅂㅇ
    '24.6.3 4:54 PM (182.215.xxx.32) - 삭제된댓글

    태어날때부터 있는거 아니에요..
    첫째도 그냥 막 지른거

  • 18. ㅇㅂㅇ
    '24.6.3 4:56 PM (182.215.xxx.32)

    난자는 태어나기도 전인 태아 때부터 만들어진다. 완성된 난자는 아니고 훗날 난자로 자랄 수 있는 세포들인데 난모세포라고 하며, 태아 4개월째인 14주 때부터 원시난자가 생기기 시작해 700만 개, 태어날 때는 200만 개, 10대 초반 사춘기를 시작할 쯤엔 30~40만 개로 줄어든다. 즉 대부분의 난자는 난포에서 더 성장하지 못한다. 그나마도 난자로 배란되는 것은 평생 400개 정도이다. 한 번에 수억 개 생산되는 정자와 달리 난자의 배란은 보통 한 달에 1개만 되기 때문이다.[5] 난모세포가 있더라도 나이가 중년이 넘어가거나 건강이 나쁘거나 스트레스가 강한 상황이면 배란하지 않는다.



    태어날때있는건 난모세포.
    이게 난자로 자라나는거

  • 19. 그럴땐
    '24.6.3 5:37 PM (123.212.xxx.149)

    어떻게 엄마개 모든 걸 다 알겠어요?
    전 그럴 때는 어 글쎄 엄마도 모르겠네 궁금한데 찾아봐야겠다 하고 같이 찾아봐요.
    그리고 큰아이가 그러는건 아이 성격일 수도 있어요. 너무 신경쓰지 마세요.

  • 20. 그건
    '24.6.4 4:29 AM (99.228.xxx.178)

    자격지심같은데요. 학교때 배운 생물지식 누가 다 일일이 기억하고 사나요. 큰딸은 얼마전에 배웠으니 알겠죠.
    저라면 니가 찾아봐 엄마 기억안나 하고 말거같아요. 그건 대단한 상식도 아니고 관심있는사람만 아는 문제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1768 10대부터 이를 갈았는데 치료 가능할까요? 4 60대 2024/06/07 744
1591767 엄마가 손과 머리가 떨리신대요 4 신경과? 2024/06/07 2,040
1591766 입주자 0명인 아파트 3 ㅇㅇ 2024/06/07 4,092
1591765 임연수 시식 후기~ 12 2024/06/07 2,759
1591764 요즘 히치하이킹 안하잖아요? 6 신기 2024/06/07 1,367
1591763 윤건영 "인도방문 김정숙여사 기내식비 105만 원… 식.. 32 ㅇㅇ 2024/06/07 3,694
1591762 매일 헬스하는데 체중72에서 왜 살이 더이상 안 빠지는지 모르겠.. 37 살빼고싶음 2024/06/07 3,502
1591761 콩국물 비밀이 뭘까요?? 10 콩국수 2024/06/07 3,223
1591760 거울에 양면테이프로 붙인 거 제거 방법 1 ... 2024/06/07 1,394
1591759 김건희는 지적인 매력 하나없이 남자를 어케 구워삶았을까 36 ㅇㅇㅇ 2024/06/07 6,283
1591758 랩다이아 주문후 취소 환불 안된다는 백화점측 8 마나님 2024/06/07 2,777
1591757 디올..듄 향수 아직도 나오나요? 9 추억의 향 2024/06/07 1,609
1591756 22대 국회에서도 후쿠시마 오염수 관련 1 탱자 2024/06/07 386
1591755 헬스장등록과 동시에 할수있죠? 3 ........ 2024/06/07 687
1591754 액트지오 박사 동해 심해서 탄화수소 발견 못해 25 .. 2024/06/07 6,555
1591753 관심 있는 여자에게 대하는 태도가 어떤건가요 20 ㅡㅡ 2024/06/07 2,935
1591752 중국산 김치 맛있지않나요? 41 ㅇㅇ 2024/06/07 3,376
1591751 예전에 '노무현 아방궁' 입댄것들 지금 뭐하고있나요? 8 .. 2024/06/07 1,097
1591750 교회다니며 인간관계 기술 배우시나요 6 교회 2024/06/07 2,027
1591749 옷 얼룩제거제 뭐 쓰시나요? 13 .. 2024/06/07 1,681
1591748 김씨표류기에.. 4 - 2024/06/07 1,311
1591747 술도 안마시는데 간수치가 안좋아요 17 조언 2024/06/07 3,502
1591746 14년간 pt받은 며느리글 - 남자가 그랬다면? 9 2024/06/07 2,414
1591745 잘 되는 식물. 잘 안되는 식물 8 2024/06/07 1,329
1591744 초간단 오픈샌드위치 14 맛있어요 2024/06/07 3,9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