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4.6.2 11:46 PM
(211.226.xxx.65)
친구 아닌데요.
베프는 더더구나...
2. 저라면
'24.6.2 11:47 PM
(114.203.xxx.205)
여기 쓴 그대로 친구에게 보내겠어요.
제 기준 베프 아니고 자격 없습니다.
3. 음
'24.6.2 11:48 PM
(58.78.xxx.103)
원글님의 복잡하고 속상한 맘은 잘 알겠는데
굳이 c를 원글님과의 대화선상에 늘 올려놓는
친구의 맘이 어떤건지 글만으로는 가늠이 어려워서
정답을 내놓기가 참 어려워요.
c에 대한 이야기는 안꺼냈으면 하고 바라는 원글님의 맘과는다르게
늘 c를 꺼내 원글님의 태도를 살펴보는 친구의 맘이 어떤 마음으로
시작하는건지 어떤 결말을 원하는건지 그 친구분은 c에겐 어떤 자세를
보이는건지 또 어떤 대화를 c에게 건네는건지.
그런것도 다 생각을 해봐야 하는 내용이라
참 어렵네요^^
4. ..
'24.6.3 12:04 AM
(182.220.xxx.5)
C 얘기를 하지말자고 하세요.
그게 안되면 안봐야죠.
5. ...
'24.6.3 12:14 AM
(122.36.xxx.161)
-
삭제된댓글
저도 그런 친구가 있었어요. c라는 언니가 저를 싫어한다는 것을 자꾸 알려주려고 하더라구요. 막상 저는 c라는 언니랑 만날 일도 없고 관심도 없었거든요. 그 언니가 잘나가는 사람도 아니고 평판이 좋은 것도 아니고 제게 매력이 있는 것도 아니며 제가 그 언니에게 잘 못한 것도 전혀 없었기에 싫어하거나 말거나 상관없었구요. 몇 차례 어리둥절했는데요. 지금이라면 "근데 왜 그 언니가 나를 싫어한다는 것을 나에게 말하는 거야? 그 얘기해서 그 언니나 나나 좋을 것이 하나도 없는데 왜 쓸데없는 얘기를 하는거니?" 라고 말하고 싶어요.
6. ~~
'24.6.3 12:14 AM
(49.1.xxx.123)
베프는 무슨요~
가까울수록 더 배려해야 하는 건데
그 사람은 가깝다고 막 하는 거잖아요.
저라면 진작에 끊었어요.
7. 음
'24.6.3 12:28 AM
(58.78.xxx.103)
이런 일들로 인해서 유지하고싶은 인간관계가 어느날은 서로 마침표를 찍는듯해요.
저도 이런 경우가 있었는데 자연스럽게 멀어지고, c의 이야기로 파장을 일으키는
그친구에게 전 화를 내거나 하진 않았지만 대신 맘은 차갑게 식더라구요.
제게c의 근황을 전달하면서 대신 나의 마음을 헤아려주지않는 태도는 c에게도 똑같이
그렇거나,
혹은 중간에 그 상황들을 저울질하면서 팔짱을 끼고 관조하거나,
그 어떤거든지. 결국은 마침표를 찍고 서로가 멀어지는 과정을 겪더라구요.
8. 아오
'24.6.3 12:35 AM
(211.58.xxx.161)
뭐지 쌈붙이고싶은건가 진짜 짜증나게하는친구네요.
손절고고
9. 블레스
'24.6.3 12:38 AM
(118.235.xxx.51)
제 속상한 맘에 관심 가져 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가 자존심이 스스로 상하다보니 그 얘길 꺼낼 때마다 화 내면 그것만으로도 꺼린다는 걸 눈치 채서 그만해 주길 원했는데, 제가 그럴수록 제 친구는 그 사람을 더 대변해 줘야겠다는 생각이 드나 봐요. 근데 저는 속상한 게 그건 지 입장이잖아요. 난 싫다는데.
그만 얘기하라고 얘기해 볼까 생각하다가 글을 올리게 되었어요. 윗님들 감사합니다.
제가 그만 얘기하자고 얘기해야 할 정도라면 이 관계가 무슨 의미일까, 막상 나를 전혀 배려해 주지 않는 건데... 이 친구는 너무 착한걸까, 멍청한 걸까, 내 기분이 이렇게 더러운 걸 조금은 생각해 줘야 친구인 건 아닌가... 이런 생각들이 드네요.
그 지인이 아직도 자기 앞에서 제 욕을 한다는 말을 전하기만 하고 내용은 말 안 해요. 대충 걔 좀 그렇지 않냐는 식인 것 같아요.
이 친구는 이 얘길 비밀인 양 말 안 하다가, 자기 딴에는 어렵게 꺼낸 거예요. 그 뒤론 계속 얘기 꺼내고요. 그 친구가 나에게 어떤 의도를 갖고 말하는 것 같진 않고 그냥 같이 아는 사람이니까 얘기 꺼내는 것 같아요. 나쁜 아이 아니고 좋은 아이이니까 괴롭답니다. 근데 지금은 내게 좋은 사람이 최고다 싶네요.
관심 가져 주셔서 고맙습니다. 위로가 됩니다^^
10. ,,
'24.6.3 12:43 AM
(73.148.xxx.169)
C가 님 친구 대신에 자기가 하고픈 말을 해주는 사람이라 그래요. 눈치챙겨요.
11. 블레스
'24.6.3 12:47 AM
(118.235.xxx.51)
,,님, 그런 상황 전혀 아니에요^^. 감사합니다!
12. 블레스
'24.6.3 12:49 AM
(118.235.xxx.51)
애시당초 c가 저에게 들이대다가 안 먹혀서 친구에게 다가간 거거든요. C가 앙심 품고 그럴 수도 있겠지만 제가 c에게 뭔가를 실수했을지도 모르지만 전 그 c에겐 관심이 전혀 없고, 문젠 제 친구죠 ㅋㅋ.
13. 헐
'24.6.3 1:31 AM
(61.254.xxx.115)
매번 기분을 상하게 하는데 친구라고 할수도 없죠 저라면 손절해요
14. 속으로
'24.6.3 2:06 AM
(121.133.xxx.137)
재밌어하는거임
그래서 듣기 싫어서 짜증내고
저도 그 지인c 욕하면 그 사람 대변만 해 줘요.
님이 이렇게 반응을 하니까요
그냥 걔 얘기 하지말자하고 화제 돌리면
김빠져서 안해요
단언컨대
듣기 싫어서 짜증내고
저도 그 지인c 욕하면...그 내용 c에게
신나서 전하고 있을거예요
그러려고 본인은 슥 던져만 놓고
편드는 소리만 하는거예요
같이 욕한게 아니라는 빠져나갈 구멍
15. ㄷ
'24.6.3 6:12 AM
(211.36.xxx.90)
손절하세요
16. wii
'24.6.3 7:27 AM
(14.56.xxx.71)
-
삭제된댓글
저는 연락 안 해요.
명절이나 연말에 안부문자 받아도 안부 문자로만 끝내고. 전화오면 바쁜 일 있어 못 받았어. 급한 일 아니면 나중에 통화해 하는 식으로 거리두었더니
나중에는 자기가 밥 산다 만나자 하는데, 시간 낼 마음 전혀 없어서 어 서로 편할 때 보자 하고 안 만나요.
더구나 본인 힘들 때 하소연 하는거 반복해서 들어줬고 회복되는데 도움 됐다고 그때 고마웠다고 말하면서 나와 틀어진 c이야기를 하고 칭찬하는데, 나 그 친구 관심없다고 이야기했고 왜 틀어졌는지도 이야기했는데, (틀어진 이유도 c가 우울증 약 먹고 정서가 안정이 전혀 되지 않아서 멀리하면 만나자하고 그러다 어떤 말투 가지고 시비걸고. 나중에 스승님 은퇴식에 둘다 참석 못해서 같이 만났다 그 자리에서 스승님이 저에게만 어떤 제안 해서 또 삐지고 다른 농담가지고 시비걸고 그 후로 다시 만나면 안 되겠구나 생각함)
아랑곳없이 반복하길래. 어 너의 마음이 그러한 걸 내가 막을 순 없지. 나는 c와 거리두기를 할 생각인데, 니가 c와 친한 건 상관없지만 듣고 싶지 않고 알고 싶지 않다는데도 계속 하고 싶다면 너를 만날 이유가 없다고 생각해서 안 만나고 연락도 안 합니다.
분명하게 의사표현을 했는데도 반복한다면 서로 안 맞는 거죠. 그들이나 나나 서로 자유롭게 살 권리가 있으니까요.
17. ..
'24.6.3 7:31 AM
(110.70.xxx.94)
제 친구가 자꾸 저도 모르는 사람 얘기해서
너무 힘든 적있어요
좋은 얘기면 그나마 나은데
너무 힘들게 살아가는 분이었어요
불편해서 … 같이 만나는 다른 친구에게 그러는 거
너무 불편하고 싫다고 호소했어요
그러니 사이가 서먹해 지더라고요
그 사람 얘긴 더 안 꺼내려 애쓰긴 하더라구요
이게 좋은 친구일까요?
아닌 거죠
손절은 안 했는데
그 친구에 대해 예전같은 마음이 아니에요
내 마음에 경계가 생겼고요
그냥 아는 사람이 된거죠
어디가서 내 고통도 이렇게 안주거리로
말하겠구나 싶어요
아마 c 에게는 님 얘길 하고 있겠죠 ㅎㅎ;;
내 앞에서 c 얘기 하지 말라하세요
그리고 심심풀이 땅콩 친구로 만나세요
18. 듣기 싫어
'24.6.3 7:59 AM
(110.8.xxx.59)
관심 없어..
하고 대꾸하지 마시고
딴 얘기 하세요
19. ...
'24.6.3 8:55 AM
(222.236.xxx.238)
그 사람 입 빌려서 자기가 하고 싶었던 말 하는거에요. 친구인 척 하는 나쁜 지인 정도인거에요.
20. 유튜브
'24.6.3 9:01 AM
(1.226.xxx.236)
유튜브 김경일 심리학자 얘기로는 그런사람들은 자신이 하고픈 말을 그렇게 전한다던데요
ㄱ이 ㄴ에게 ㄷ이 그러던데 네(ㄴ)가.. 다더라..이런식으로요
그러니까 ㄷ이 한 ㄴ의 악담에 ㄱ도 동조하는 맘이 있기에 자꾸 본인이 그렇다는 말은 못하고 다른 사람이 한말로..
원글님이 그 지인에 대해서 다시 잘 생각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