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 아이들 크다보니 주말 잘 챙겨 먹이는 것도 일이네요.
주중엔 일하느라 바뻐 저녁을 집에서 잘 챙겨주지 못해 주말엔 꼭 밥해서 먹이려 해요. 그냥 엄마 맘으로 따뜻한 집밥 먹이고 싶어서요.
오늘은 저번주 한우다짐육 냉동시켜 둔 거에, 한우 우둔살 잡채용 세일하는거 한 팩 더 사와 삼겹살 300그램 정도 넣고 마늘 생강 넣고 칼로 두들겨 떡갈비를 만들었어요.
조청 1술 간장 한 술 참기름 한 술 생강가루 후추 설탕 조금의 비율로 소스 넉넉히 만들어 고기반죽에 밑간 해두고, 떡갈비 팬에 구워 남은 소스 더 넣고 팍 쫄여주었더니 좋아들 하네요.
밥 만들시도 힘들고 언제까지 해야 하나 싶기도 하지만 애들에겐 이것도 추억이겠죠? 전 엄마가 해준 음식들이 그
렇게 기억에 남더라고요.이제 청소 한 판돌려야겠어요.
다들 맛난 저녁시간 되시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