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ㅇㅁ
'24.6.2 4:46 PM
(1.229.xxx.243)
자식 생각하는 부모는 죽느날까지
자식에게 너의 인생을 살아라
나는 괜찮다 하십니다
부모는 자식이 힘들거나 아파하는걸 원하지 않죠
본인의 삶을 사랑하는 모습이 효도입니다
2. 82쿡에
'24.6.2 4:47 PM
(118.235.xxx.2)
효녀 넘쳐요. 부모님 절대 요양원 안보내고 내손으로 간병할거란분 30년째 주말마다 4시간 거리 친정 가시는분
본인번돈 500 전부 친정에 키워준값 드린다는분
다 82에서 읽은글이네요
농사철 친정에 남편이랑 매주 간다는분 빠졌네요
3. ...
'24.6.2 4:48 PM
(114.200.xxx.129)
최선을 다하더라도 그게 내자신보다 더 최선을 다하는건 아니죠..
윗님 이야기가 맞아요. 본인의 삶을 사랑하고 조용하게 살아주는것도 부모님 입장에서는 효도죠..
4. 자식보다
'24.6.2 4:48 PM
(182.161.xxx.114)
자신이 더 중요한 엄마셨어요.
5. ...
'24.6.2 4:49 PM
(115.138.xxx.39)
저는 칼같이 냉정해서 아주 빨리 손절했어요
아빠 돌아가시고 재산 정리하는 과정에서 딸은 배제시키는데 뒤도 안돌아보고 연락끊었어요
전 좀 차가워서 가능한 일이고 대부분은 홀대당해도 기웃거리더라구요
6. 자기 생각에 따라
'24.6.2 4:51 PM
(118.33.xxx.32)
그래 살겠다면 그래 살아야 하고...전 부모라도 잘못하면 인연 끊어야 한다 생각하니 .다 다른거죠. 서로 배려와 예의 없는 관계는 내 정신과 몸에 해로움
7. 이게정답
'24.6.2 4:55 PM
(211.248.xxx.34)
저도 같아요
8. ㅇㅇ
'24.6.2 4:57 PM
(220.117.xxx.100)
나를 위해, 나중에 후회하지 않기 위해서 하는 일들은 전제가 있죠
내 인생을 대신 갈아넣거나 내가 이룬 내 가족을 뒷전에 밀쳐두지 않은 상태에서 부모님께 해드리는 것, 그건 문제가 안된다고 생각해요
저만 해도 아버지께 그렇게 해드렸는데 저는 아빠가 저에게 해주신 것의 반의 반도 못해드렸어요
그래도 마지막까지 제가 할 수 있는 것들 다 해드리고 나니 후회가 없고 그렇게 할 수 있어서 다행이고 감사하다는 생각만 들어요
더 잘하라고 해도 못할 정도로 해서..
지금 엄마께도 그렇게 하고 있는데 제 가족이 망가지거나 희생해야 할 정도로는 안해요
엄마도 그걸 원치 않으시고…
나를 위해서 해놓고 나를 위해서 하지 말았어야 한다고 후회한다면 그건 진실로 나를 위해서 한게 아니었던거죠
그냥 변명이나 합리화일뿐
9. 윗님은
'24.6.2 4:59 PM
(182.161.xxx.114)
좋은 부모셨나봐요.
부모는 다 다르니까요
10. 글을 너무
'24.6.2 5:02 PM
(182.161.xxx.114)
간단하게 피상적으로 써서 납득들이 안 가시는듯..
가족들 피해준건 없어요.
그냥 효녀딸들 자신도 좀 챙기라고 쓴글입니다.
11. 효녀딸들은
'24.6.2 5:07 PM
(118.235.xxx.89)
다 받은게 너무 많다고 하더라고요
아들들은 덜받아 그모양이고 이런글 82에 쓰면 화내는 사람 많아요
12. 무슨말인지
'24.6.2 5:34 PM
(113.199.xxx.112)
-
삭제된댓글
알거같아요
내가 좀 힘들어도 어려워도 부모생각해주는건 아들보다
딸이지요
부모 걱정할까 내 어려운 얘기 안하고 좋은게 좋은거
좀 욱 올라오는 일도 누가 시킨것도 아닌데 스스로 워~워~해가며
챙겨드리죠
딸이 좋아~~?
네 그런딸 둔 부모는 좋아요
그런데 그딸도 좋을지는....
딸의 뇌구조를 바꿔야 하는건지...
어째 딸들은 시키지도 않는걸 스스로 잘하는건지...
13. 아...
'24.6.2 6:04 PM
(58.29.xxx.148)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러죠. 부모님 돌아가시고 나서 후회하지말고 살아계실때 잘하라고요. 82에도 매번 달리는 내용이고... 전 이게 과연 맞는건가도 생각들어요. 자식들 죄책감을 유도하는것도 같고.. 친정엄마 돌아가셨지만 더 못해드려 후회스럽다란 생각이 없었거든요. 서로 충실하게 살다 작별하는거지 효에 얽매여서 미래에 나는 후회할거야..이런 추측으로 강요당하는 분위기는 안좋은거같아요
14. ㅇㅇ
'24.6.2 6:24 PM
(175.208.xxx.116)
-
삭제된댓글
너무나 공감되면서 격려가 되는 말씀이에요. 맞아요. 후회가 무서워서 기를 쓰고 속마음은 전혀 보고싶지 않은 데도 뵈야할것 같고 더 뭘 드려야 할것 같고 끝도없이 일방적으로 해드리기만 하는데도 아 나중에 후회하겠지 두려워하고. 그러던 중에 위로가 되네요.
내 인생이 우선이죠. 마음이 병들 정도로 스트레스 받아가며 부모챙기느라 쫓아다니는 건 내 자식들한테도 못할 일이죠.
15. ㄹㄹ
'24.6.2 7:09 PM
(222.235.xxx.193)
사람은 원래 후회하는 동물이에요
부모에게 최선을 다했더니 날 더 사랑할걸 후회하지만
나에게 집중하느라 부모에게 소홀했다면 좀 더 부모에게 집중할걸 하고 후회하고 있겠죠.
저도 엄마 보내고 이랬으면! 저랬더라면 더 사셨을까 후회한 적 있지만요.
지나간 것은 지나간대로 그런 의미가 있죠..란 말처럼 그랬더라면.. 하는 감정에 너무 오래 사로잡히진 마세요.
16. .......
'24.6.2 9:30 PM
(211.49.xxx.97)
아버지 돌아가셨을때 눈물이 안나던데요.그냥 고생만하고 살다가 그렇게 가신게 마음이 안좋았죠. 엄마도 나중에 돌아가신다해도 눈물 안날것같아요. 울 부모님은 자식들에게 정주면서 키우질 않아서인지 저만 그런게 아니라 다 그래요. 부모는 자기 인생 살다가는거고 나는 내인생 사는거고. 내 애들한테 부모 신경쓰지말고 너희 인생 살라고 전 그럴꺼에요.죽는건 당연한건데
17. ...
'24.6.2 11:20 PM
(114.204.xxx.203)
이제라도 깨달은게 다행이죠
부모가 낳았으니 자식위해 최선을 다하는건 당연하고
자식은 자기인생 사는게 맞다네요
우린 효도 교육을 너무 받아서 그걸 잘 못하는듯....
18. ...
'24.6.2 11:20 PM
(114.204.xxx.203)
내 자식에게도 기대 안하고 자기 인생 잘 살기만 바라고요